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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의 만남285

미스 USA 본선 출전 첫 트랜스젠더 여성..."차이가 나를 특별하게 해" 카탈루나 엔리케스. 사진|미스 네바다, 실버스테이트 SNS 트랜스젠더 여성 카탈루나 엔리케스(27)가 미국 네바다주 미인대회에서 우승, 트랜스젠더 여성으로는 처음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됐다. 미국 매체 피플, E뉴스 등은 29일(현지시간) "모델 카탈루나 엔리케스가 네바다주 미인대회에서 우승했다. 미스 USA에 출전하는 첫 트랜스젠더 여성이 된다"고 보도했다. 카탈루나 엔리케스는 지난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스 USA 네바다주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지역 대회 우승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미스 USA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1952년부터 치러진 미스 USA 본선에는 아직 트랜스젠더가 출전한 바 없어 카탈루나 엔리케스가 첫 사례가 된다. 이날 카탈루나 엔리케스는 강렬한 무지.. 2021. 7. 13.
4분간 지구 보는데 2.8억…'우주관광' 돈 있어도 못 갈 수 있다 버진 갤럭틱 우주관광한 70대 브랜슨, 수년간 체력 기르고 탑승훈련도 11일(현지시간)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관광 비행선 'VSS 유니티'에 탑승해 창밖으로 지구를 바라보고 있다./사진=로이터 "우주에서 지구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게 마법 같았다." 70대 노인이 민간인 최초 우주 관광을 다녀온 뒤 남긴 소감이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고 무사히 귀환한 이 사람은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71) 버진그룹 회장이다. 브랜슨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스포에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우주관광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이륙했다. VSS 유니티는 브랜슨 회장이 창업한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이다. 비행선에는 브랜슨 회장을 포함해 모두 .. 2021. 7. 12.
日本 군함도 역사왜곡…유네스코 한국 손 들어줬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21일 재일동포 고(故) 김광렬(1927∼2015) 씨가 수집한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 씨가 촬영한 군함도 병원. (행정안전부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유산위)가 12일 일본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시마섬(端島·군함도) 등과 관련해 일제 강점기 한국인의 강제노역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이 군함도 등을 둘러싸고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는 우리나라의 주장을 인정한 것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16일부터 화상으로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이날 '일본 근대산업시설 결정문안'을 공개했다. 이는 세계 유산 지정 후 해당국이 유산위 결정을 잘 이행했는지 점검하고 결정문을 내기로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일본이 .. 2021. 7. 12.
이스라엘, 한국에 이달말 화이자 백신 70만회분 제공 이스라엘 언론 보도…"한국은 이스라엘에 9∼10월 같은 분량 제공" 이스라엘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중 유통기한이 임박한 70만회 분량 정도를 한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5일 밤 이런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백신을 며칠 내 전달하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이 계약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은 오는 9월과 10월 한국이 주문한 같은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하레츠는 전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 계약을 발표하면서 "윈윈"이라고 설명했으며, 백신 재고를 적절하게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중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지 못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에 기한이 임박한.. 2021. 7. 6.
경부고속道 화성~양재 지하화…3조원 투입 '대심도터널' 뚫겠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공사비 총 3조원 정도면 경부고속도로 화성~양재동 구간을 지하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정체가 심한 화성에서 양재까지 30㎞ 구간에 대심도 터널을 뚫어 사실상 고속도로를 넓히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상 도로는 계속 도로로 사용하고 지하에 새로 길을 뚫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1㎞당 1000억원, 총 3조원 정도 사업비가 들 것이란 게 국토부의 계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초구 등이 말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한남~양재 구간은 도로를 지하화한 후 지상 부분은 다른 용도로 쓴다는 것인데 이곳은 서울시 관리 구간이라 국토부 계획과는 관계없다"고 했다. 더불어 오.. 2021. 7. 6.
보름째 사경헤매는 허블 망원경...되살아날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공동 운영중인 허블 우주망원경. /사진=NASA 허블 우주망원경의 관측 중단 상태가 보름을 넘기고 있다. 뚜렷한 작동 중단 원인을 찾지 못 한 가운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결함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장비들을 백업장비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나사는 1일 "허블 망원경에 탑재된 컴퓨터 복원을 진행중이며, 메인 컴퓨터에 있는 SI C&DH(과학장비 명령 및 데이터 관리) 장치 부품인 CU/SDF(명령 유닛/과학데이터포맷터) 또는 전력조절기가 문제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허블 망원경은 지난달 13일 메인 컴퓨터 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서 우주관측 임무가 중단된 상태다. 나사는 백업 컴퓨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2021.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