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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28일 목요일/ 한남금북정맥 부용지맥4구간 산행기록

 

★날씨

맑음/새벽에 잠시 흐히고 곧 지독한 더위

 

★행정구역

산행출발지/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산행종료지/충북 충주시 중압탑면 창동리

 

 

 

★산행코스와 시간/

08:35 킹스데일골프장 입구사거리 출발=>

08:45 277봉 도착=>

09:28 배수장 도착=>

09:38 269봉 통과=>

09:46 벤치쉼터 도착=>

10:59 푸짐한밥상 식당 사거리 통과=>

11:31 법고개도착=>

13:00 가금터널위(중부내륙고속도로) 통과=>

13:17 일곱실고개 도착=>

14:09 295.9봉 도착=>

15:08 삼거리에서 좌로=>

16:01 삼봉 정상 도착=>

16:16 묘지통과=>

16:27 담바위 도착(담바위로 추정)=>

16:46 수용골산 정상 도착=>

17:11 절개지밑 도로 도착=>

17:24 150봉 통과=>

17:34 탄금대교앞 도착 부용지맥 완주

 

 

 

★산행소요시간/약 9시간(휴식/ 식사/알바 포함)

★산행거리/약 13.02k (gps상 거리)

★누구와/이한엽님과 함께

 

 

 

 

※ 부용지맥4구간 코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과 주의점

 

원래 부용지맥을 3구간 정도 예상했는데  어림도 없군요. 이번 4구간도 험로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1-4구간중 최고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길도 험로입니다. 이구간을 한여름 복더위에 지나갈때에는 무엇보다도 충분한 식수가(얼음물) 우선입니다. 4구간의 코스가 길다고 할수는 없지만 잡목과 가시덩굴/날파리때등의 방해속에 속도가 나질않습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이 산행이 훨씬 쉬울겁니다. 여름에 산행하실분들은 아침일찍 출발해 여유를 갖고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독도상 주의해야하는 구간을 정리하겠습니다.

 

1/269봉을 지나 7-8분정도 가면 벤치 두개가 나오는 평평한 쉼터인데 여기서 2분정도 가다가 급하게 7시방향으로 좌회전해서 내려서야 합니다. 우측으로 뚜렷한 길을 계속가게 되면 지맥길이 아니고 265.3봉으로 가게됩니다. 7시방향으로 좌회전하면 물론 길이 뚜렷치 않습니다. 우리가 잡목을 제거하고 표지기를 붙여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난해한 지형입니다. 길같지 않은 희미한 길을 내려서면 안보이던 선답자의 표지기도 한두개 보이면서 우측으로 묘지터가 보이고 이어서 계속 직진으로 내려서면 산아래로 기업도시 조성중인 공단의 텅빈 부지가 보이고 바로 앞쪽으로는 절개지 낭떨어지라 함부로 내려서기가 힘듭니다. 

 

 

2/ 앞에는 절개지가 가라막고 우측으로는 지맥마루금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지형이 아닌곳이 펼쳐집니다. (그런와중에 웬 삼각점도 보입니다) 그렇다고 우측으로 뚜렷한 길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우측으로 엄청난 잡목을 뚫고 전진해 봤지만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우측으로 계속가게되면(길은없지만) 나중에 파악한것이지만 공장이 가로막고 공장을 지나면 이동통로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단 한참을 헤메다가 절개지를 내려설수있는 쉬운곳을 찾아 힘들게 조심스럽게 내려섰습니다. 우측으로 공장부지를 횡단 공장 절개지를 올라 공장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정문으로 나가니 이동통로가 보이고 도로가 나옵니다. 방황과 장고끝에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오니 푸짐한 밥상이 있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절개지로 내려서서 직진을 해서 좌측으로 접근하면 푸짐한 밥상 식당이 있는 사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밑에 사진을 참고) 즉 이곳은 기업도시 조성공사로 마루금이 사라지고 없는 곳입니다. 현명하게 대처해야 고생을 덜합니다. 

 

 

 

3/ 푸짐한 밥상이 있는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절개지에서 직접 내려왔을경우) 도로를 따르면 좌로는 푸른기술이 보이고 우측에 돔형건물(대형 폐기물 처리장)이 보입니다. 계속 직진해서 돔형건물 끝에서 우측 산으로 붙어서 길도 없는 곳을 조금가다가 평평한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가야 법고개로 갑니다.

 

 

4/295.9봉을 지나고 한시간여를 악전고투하면서 가다보면 철망이 보이고 좌우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철망을 따라 내려서다가 다시 나오는 삼거리에서 이번엔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이후론 길이 비교적 뚜렷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곳곳에 헷갈리는 난코스가 존재합니다. 주의해서 산행을 해야합니다.

 

5. 남한강과 달천이 잘보이는 무명암봉(담바위로 추정)에서 전망을 보고 뚜렷한 산길을 따르면 절개지로 내려서기전 마지막봉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마지막봉우리 전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도 있지만 내려서면 안됩니다. 계속 직진개념으로 조금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소로길을 찾아야 합니다. 계속 내려서는 길이 뚜렷해서 직진을 할수도 있습니다.

  

   

 

 

 

★ 부용지맥 산행을 하실 후답자들을 위해 건더더기 다 빼고 핵심부분만 정리합니다.

 

 ★부용지맥의 개념도

 

 

 

 

 

★ 산행지도 

 

 

 

 

 

 

 

 

ORUX MAPS 자료

 

 

 

 

 

 

 

 

 

 

 

★사진기록을 보겠습니다.

 

 

06시40분 동서울터미날에서 출발하는 수안보행 버스를 타고 주덕에서 하차 주덕택시로 용전리 킹스데일 골프장 입구에 도착합니다.

 

주덕읍-용전리 킹스데일골프장 입구 사거리

주덕택시/043 855 4121   /택시비 9천원/약 7-8분소요.

 

 

 

지독한 무더위와 험난한 난코스와 싸운 산행이었습니다.

 

 

★사진기록을 보겠습니다.

↑ 08시35분

지난 3구간에 내려왔던 용전리 킹스데일 콜프장 입구 4거리에 도착합니다. 사진의 우측에도 윗사진같은 동물이동통로가 있습니다. 어차피 마루금은 도로와 공단조성에 의해 없어진 상태입니다. 윗사진의 도로가 있는 방향이 원래의 마루금입니다만 없어졌습니다. 

 

어느님의 말마따나 저기 보이는 마루금은 새로생긴 마루금(?)입니다. 우리는 우측의 동물이동통로는 생략하고 사진에 보이는 즉 좌측 동물이동통로를 통해 마루금으로 붙어가려고 합니다. 사진의 터널 우측으로 올라가서 이동통로를 횡단하여 좌측 산쪽으로 접급합니다.

 

 

 

 

↑ 동물이동통로에 올라 좌측 산쪽으로 걸음을 옮기니 숲속에 길이보이고 표지기도 붙어있습니다.

 

 

 

 

↑ 숲속으로 들어가 서서이 경사도를 더해가는 산길을 따르니 희미하지만 족적이 보입니다. 벌써 더위가 느껴집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보이는데 이 좌측 산길이 원래 마루금입니다. 원래의 마루금에 합류 조금 더 올라서니 벤치가 두개 놓여있고 삼각점이 있는 277봉에 올라섭니다.

 

 

 

 

↑ 08시54분

삼각점과 안내도가 있는 277봉입니다. 잠시 쉬다가 좌측으로 지맥 마루금을 따라갑니다. 지금부터 본격 지맥 산행이라고 할수있습니다.

 

 

 

 

↑ 3-4분정도 진행하니 좌우 갈림길이 나오는 삼거리인데 좌측 소로길로 접어듭니다.

 

 

 

  

↑ 소로길로 접어들어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길은 윗사진과 같은 잡목과 잡초 수플로 뒤덮여있습니다. 가시나무도 있고 발밑에는 뱀도 있을수있어 긴장하면서 진행합니다. 15분정도 내려오니 그나마 희미하던 산길도 사라지고 없습니다. 우측 방향이 마루금 같아서 우측으로 가서 산길을 찾아보지만 전혀 길이 안보입니다.

 

일단 다시 되돌아와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도로를 타고 잠간 가다가 우측으로 나가니 공단을 조성하는지 드넓은 황량한 공터지대가 나옵니다. 공터를 횡단 5분정도 진행해서 전방에 우측의 산쪽방향으로 터진 공간이 보여 일단 올라섭니다. 

 

 

 

 

↑ 올라서니 윗사진의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따라오르니 배수장이 나옵니다.

 

 

 

 

↑ 09시27분 배수장에 도착했습니다.

 

 

 

 

↑ 배수장 정문 우측으로 가니 평평한 산길에 삼각점이 보입니다. 다시 정문으로 돌아와 좌측 철조망을 따라 마루금에 접속하니 산길이 다시 보입니다. 

 

 

 

 

↑ 마루금에 접속 진행을 하니 산길은 잠시 좋아져있습니다.

 

 

 

 

↑ 09시38분

마루금에 접속 8분정도 산행을 하니 평평한 무명봉이 나옵니다. 여기가 269봉이라고 추정해봅니다.

 

 

 

 

↑ 09시46분

269봉에서 정남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7-8분 진행하니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쉼터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잠시쉬다가 직진으로 전진하는데 2분정도 조금가다가 지맥마루금은 좌측으로 꺽어서 내려가야합니다. *길주의지점*

계속 뚜렷한 우측 산길로 가게되면 지맥에서 벗어나있는 265.3봉으로 가게됩니다.

 

이곳에서 한가지 유의할점은 xx부동산이라는 노란표지기가 여기저기 걸려있는데 지맥표지기가 아닙니다. 주의해야합니다.

 

 

 

 

 

↑ 다시 강조하자면 2분정도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급하게 꺽어야합니다. 좌측이 마루금 같이 생각되지 않기때문에 아주 주의를 해야합니다. 같이 산행에 동참하신 이한엽님께서 산길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 희미한 산길을 따르면 우측에 묘자리가 보입니다. 이장을 했는지 묘는 보이질 않지만 희미하고 불확실한 지맥길의 중요한 포인트로 삼으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계속 직진해서 내려갑니다.

 

 

 

 

↑ 6-7분정도 희미한 산길을 따르니 산봉우리도 아닌데 이상한 삼각점이 보입니다.

 

 

 

 

↑ 직진하는 산길 밑에는 공장부지를 조성하는지 대형 공터가 보입니다. 어디가 지맥마루금인가 했는데 결론은 저기 보이는 공장부지 공터 방향으로(사진의 좌측사거리) 내려서야 합니다. 일단 내려서니 절개지가 막고있어 한쪽으로 조심스럽게 공장부지 공터에 내려섭니다. 잘못온것 같이 생각되어 여기서 우왕좌왕 한참을 시간을 보냅니다. 한참 장고와 방황끝에 푸짐한 밥상이라는 식당이 있는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 어렵게 도착한 푸짐한밥상이 있는 사거리입니다. 결론은 절개지에서 내려서서 직진으로 와서 약간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야합니다. 절개지에서 공장부지 공터로 내려서서 사진의 푸짐한밥상 건물 옆길로 와야됩니다.

 

윗사진은 헤매다가 사거리에도착해서 찍은거라 방향이 맞지않습니다.  윗사진에서 우측으로 직진합니다. 직진하면 좌측으로 푸른기술과 우측으로 거대한 돔구조의 건물이 보입니다.

 

 

 

 

↑ 우측의 거대한 돔구조물을 지나 도로끝에서 우측 산으로 붙어야합니다. 산으로 붙으면 산길은 거의 없지만 바로 이동통신탑을 지나면서 바로 무명봉이 나오고 그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길도없고 잡목과 가시덩굴 엉켜있는 난해한 지점인데 더위에 목은 타오르고 시간은 지체되고 한숨만 나오는 순간입니다. 잡목으로 뒤덮인 산길을 헤쳐나가니 어렴픗이 전방으로 차소리도 들리고 도로가 보입니다. 도로로 내려서기가 쉽지않은데 조심해서 내려서면 도로가에 법고개 돌비석이 보입니다.

 

 

 

 

↑ 11시31분 법고개 표지석에 도착했습니다.

 

 

 

 

↑ 법고개의 또다른 사진입니다. 우리는 봉고차가 있는곳으로 내려섰습니다. 우측 산으로 붙어가야 지맥길이지만 울타리 철조망이 둘러져있고 올라가보니 덩굴이 온산을 휘감고있어 날씨도 덮고 핑계김에 우회하기로 합니다. 법고개 표지석을 좌측에 두고 도로를 따라 직진 4-500미터 지점에서 좌회전해서 갑니다. 주위에 한식기사 뷔페식당이 두개보이고 식사를 하러온 공장 노무자들이 보입니다. 식사를 하고갈까하는 유혹이 들기도 합니다. 다시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합니다.  

 

 

 

 

↑ 좌회전을 하니 법고개 신도로가 나옵니다. 직진해서 도로 표지판이 보이는 지점쯤에서 우측으로 보니 포장도로가 보이고 그도로를 따라가다가 좌측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길은 없습니다. 산속으로 들어가 10여분쯤 산을 오르니 뚜렷한 족적이 보이기 시작하고 능선에 오르니 길이 뚜렷해집니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따라오르니 드디어 마루금이 나옵니다.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조금은 뚜렷한 산길을 따라갑니다. 한참을 따라 내려가니 길이 점점 희미해집니다. 우측의 희미한 산길로 가야했는데 좌측으로 한참을 내려온것입니다. 다시 백을해서 원위치하니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우측길을 왜못보고 좌측으로 내려섰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우측길도 가시와 덤불 잡목투성이의 길이 연속됩니다. 더워서 물은 먹히고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오는 산길의 연속입니다.

 

 

 

 

↑ 13시정각

희미한 잡목투성이의 산길을 어렵게 어렵게 따르니 전방이 훤히 트이는 벌목지대가 보입니다. 녹색 망이 보이고 여기가 중부내륙고속도로 가금터널위에 해당합니다.

 

 

 

 

↑ 훤히 트이는 벌목지대로 나오니 고속도로가 보이고 전망이 트이며 산길이 부드러워 다소 안심했지만 강한 태양빛이 무섭습니다. 뚜렷하던 길도 다시 잡목이 가라막고 있습니다.

 

 

 

 

↑ 여기서 보면 산길이 좋은것 같지만 곳곳에 잡목투성이의 난코가 숨어있습니다. 지맥길은 시계방향으로 우측으로 휘어져갑니다.

 

 

 

 

↑ 우측으로 휘어졌던 벌목지 끝에서 훤히 트였던 벌목지 길이 끝나고 다시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 숲속으로 들어온지 채 5분이 안되어 고개가 나옵니다. 이곳이 일곱실고개입니다.

 

 

 

 

↑ 13시17분

일곱실고개의 모습. 고개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본 모습입니다.

 

 

 

 

↑ 일곱실고개에서 직진으로 출발 15분 정도 진행하니 무명봉이 나옵니다. 여기가 233봉에 해당됩니다. 

 

 

 

 

↑ 233봉을 지나 2-3분 입산금지 푯말이 나옵니다. 지맥을 하다보면 이런 엄포용(?)표지판을 자주보게 되는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뭐 산삼 도둑질 온것도 아니고요. 우린 험한 지맥 마루금을 따라 부용지맥산행을 왔지요.

 

 

 

 

↑ 다시 10여분 험한 길을 뚫고 가니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길로 갑니다.

 

 

 

 

↑ 14시09분

삼거리를 출발 24분정도 엄청난 잡목과 가시덩굴을 뚫고 힘들게 오르니 295봉이 나옵니다. 웬 가시나무(산초나무)가 이리 많은지. 거미줄도 한몫합니다. 게다가 그동안 안보이던 날파리때가 공습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중에 최고의 난코스 같습니다.

 

 

 

 

↑ 가까이서 바라본 295봉 표지판/백두산악회 수고하셨네요.

 

 

 

 

↑ 지맥 마루금에 여기저기 영지버섯이 많이 있습니다. 길이 하도 험하고 더위에 지쳐 저귀한 자연산 영지버섯 따는것도 귀찮아 걍 지나치고 맙니다.

 

 

 

 

↑ 날파리때를 쫒아내면서 안부를 하나 지나고

 

 

 

 

↑ 다시 13분 전진 이런 넓은길을 지납니다.

 

 

 

 

↑ 295봉을 지난지 한시간여 철조망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들어갔다 다시 나옵니다. 이어 봉우리를 하나 지나면서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길주의지점*

다시 조금 전진하면 다시 삼거리인데 이번엔 우측으로 갑니다. 역시  *길주의지점*

 

 

 

 

 

↑ 윗사진의 삼거리에서 잠시 헤매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는데 여기가 지맥길이 맞는가 혼선이 옵니다. 간간이 나풀대던 선답자들의 시그널도 이곳에선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지도와 준비해간 트랙을 살펴보니 지맥길을 벗어나진 않은것 같아 계속 비교적 뚜렷한 길을 답답한 마음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전진합니다.

 

 

 

 

 

↑ 철조망을 통과한지 한시간 정도 약간의 오름길 끝에 한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삼봉이란 표지판과 삼각점이 반깁니다.

 

 

 

 

↑ 16시01분 삼봉에 도착하니 삼각점도 보입니다.

 

 

 

 

↑ 삼봉에서 서서이 좌측으로 방향을 트는 지맥길을 전진 수분만에 버려진듯한 묘지를 통과합니다.

 

 

 

 

↑ 길이 점점 뚜렷해지는 느낌을 받고 전진합니다. 그래도 엄청난 더위에 물은 계속먹히고 준비해간 얼음물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 소나무지대를 통과합니다. 주위에는 영지버섯이 계속 보입니다.

 

 

 

 

↑ 이번에는 10분전의 묘지보다 상태가 더양호한 묘지를 통과합니다.

 

 

 

 

↑ 산길이 점점 좋아집니다. 왠지모르게 이번 산행의 종점으로 치닫는 느낌을 받습니다. 항상 지맥산행을 하면 느끼는 것이지만 산행의 종점이 다가오면 그동안 희미하던 산길이 뚜렷해지곤 합니다. 이어 나오는 무명암봉에 올라섭니다.

 

 

 

 

 

↑ 16시27분

무명 암봉에 오르니 전망이 좋습니다. 이바위가 담바위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좌측의 남한강과 우측의 달천이 만나는 탄금대옆의 탄금대교와 탄금교가 보이고 사진 정중앙의 숲지대가 탄금대이고 그좌측 강위의 섬이 용섬입니다. 뒤로는 충주시내의 아파트가 보이고 시내뒤로 시커멓게 보이는 산이 계명산입니다. 이제 부용지맥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16시46분

점점 뚜렷해지는 20여분의 산행끝에 수용골산이라는 표지가 붙은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 수용골산을 지나 잠시 내려가던 산길은 마지막봉이라고(절개지 가기전 마지막봉) 생각되어지는 평평한 무명봉에 도착해서 우측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우측으로 내려서서 신경써서 길을 잘찾아야합니다. *길주의지점 

 

마지막봉에서 우리는 직직으로 내려서다 잘못을 알고 다시 올라와서 좌측으로 나있는 희미한 지맥길을 발견 내려섰습니다.

 

 

 

 

 

↑ 17시11분

좌측의 희미한 지맥길을 10분 정도 따르니 앞으로 차가다니는 소리가 들리면서 도로개설로 인한 거대한 절개지가 짐작되는바 아주 거대하고 위험한 절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내려서니 곧 시멘트로 만든 배수통로가 나옵니다. 손과 발을 최대한 지탱하여 15미터 정도 되는 수로를 위태스럽게 내려서는데 대단히 위험합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천천이 내려서니 좌우로 폭1.5미터 정도의 시멘트 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좌우 어디로 내려설까 허둥대다기 우측으로 시멘트길을 따라갑니다. 밑으로 차가 지나다니는 아스팔트 도로가 보이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분간이 쉽지않고 내려서기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도 지루하지만 끊기있게 내려서니 아스팔트 도로로 내려서게 됩니다. 도로가에 앉아 마지막 남을 물을 마시면서 여기가 산행의 끝이길 기대했지만 아닙니다. 사진 전면의 절개지의 산을 우측끝에서 올라야 진짜로 마지막봉인 150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윗사진의 절개지 정중앙의 제일 높은곳이 150봉입니다.

 

 

 

 

↑ 다시 도로를 따라 절개지를 오릅니다. 마지막 힘을내서 10여분 오르니 나무로 가득한 저  봉우리 150봉입니다.나무로 둘러쌓여 올라서기가 안됩니다. 걍 보고 말아야합니다. 150봉을 지나면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입니다.

 

 

 

 

↑ 15시34분

10분정도 내려서니 좌측으로 바위사이에 천막쳐놓은 곳이 보이고 그곳을 벗어나니 우측에 조립식 건물과 좌측에소 초소가 보입니다. 곧이어 도로가에 나오게되고 전방에 남한강과 탄금교가 보입니다. 여기가 달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갈마삼거리 버스정류장 바로옆입니다. 부용지맥을 완주하는 순간입니다.

 

 

 

 

↑ 탄금대교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저곳을 향해 4구간을 걸어왔습니다. 수상스키를 타는 곳인데 좌측 강가로 내려가니 보트가있고 그것을 방패삼아 알탕을 합니다.

 

 

 

 

↑ 알탕을 마치고 우리가 내려온곳을 다시봅니다. 버스정류장 옆으로 내려왔습니다. 갈마삼거리 버스정류장입니다.

 

 

 

 

↑ 부용지맥을 완주하신 이한엽님

 

 

 

 

↑ 택시를 부를까 하다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잘안옵니다. 기다리다 지쳐 충주택시를 콜해보지만 그쪽에 운행중인 택시가 없다는 말뿐입니다. 지쳐가고 짜증이 날무렵 거의 한시간을 기다리던중 405번 충주시내버스가 옵니다. 충주터미날까진 채 10분이 안걸립니다. 요금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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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23일 목요일/ 한남금북정맥 부용지맥3구간 산행기록

 

★날씨

맑음/지독한 더위

 

★행정구역

산행출발지/충북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산행종료지/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산행코스와 시간/

덕고개 출발(08/27)=>

매방채산 정상 도착(09:00)=>

문성휴양림 시멘트도로 도착(09:21)=>

367봉 도착(09:51)=>

우리재 통과(10:06)=>

자주봉산 도착(10:22)=>

덕년재(솔고개)도착(11:32)=>

햇골산 도착(12:23)=>

386봉 도착(13:37)=>

밤나무농장 도착(14:20)=>

질마루재 통과(14:29)=>

평풍산 정상 도착(14:50)=>

송수산 정상 도착(15:39)=>

킹스데일 골프장 입구 도착 산행종료(16:05)=>택시로 주덕읍 도착

 

 

★산행소요시간/약 7시간38분소요(휴식/ 식사/알바 포함)

★산행거리/약 13.02k (gps상 거리)

★누구와/이한엽님과 함께

 

 

 

 

※ 부용지맥3구간 코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과 주의점

 

원래 부용지맥을 3구간 정도 예상했는데 택(?)도 없습니다. 핑계를 대보니 더운날씨와 비교적 느린 발걸음에 4구간으로 가야되는 사정이 되어버렸습니다. 3구간으로 잡은 곳은 덕고개-킹스데일골프장(용전리)인데 2구간에 비해 산행 키로수는 엇비슷한데 시간은 덜걸렸습니다. 맥산행의 유명한 용어인 알바를 덜했던 관계인것 같습니다. 

 

 

 

독도상 주의해야하는 구간을 정리하겠습니다.

 

1/ 자주봉산=> 삼각점봉=>너덜길=>임도길에서 전망트인 벌목지대를 가다가 13번 송전탑을 지나고 좌우 갈림길이 나오는데(좌측길은 길같지 않아보임) 우측길이 더 뚜렷한데 좌측길 벌목된 임도길로 들어서서 솔고개로 하산해야 합니다. 솔고개(덕련재)로 내려서는 구간도 길이 없는데 폐허화된 김해김공묘를 지나고 차소리가 들리는 솔고개로 잘 내려서야 합니다.

 

2/ 솔고개를 지나 25분후 임도를 만나 진행하다보면 산봉우리가 전방에 보이는데 햇골산입니다. 계속 임도길을 따라가다간 햇골산 정상을 놓칩니다. 적당한 포인트에서 햇골산으로 올려 붙는 지혜가 필요합니다.(물론 뚜렷한 길은 없습니다)

 

3/ 이번 3구간의 최대 크럭스(난코스) 부분입니다.

**길도 없는 햇골산을 다녀온 당신에게 최대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임도 비슷한 산길을 따르면 보이는 철탑봉(8번)으로 오르게 되는데 철탑봉으로 오르면 안됩니다. 지맥길은 철탑봉 오르기 직전 좌측으로 꺽어서 내려가야합니다. 물론 좌측을 암만봐도 여기가 지맥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좌로 내려서면 여기도 임도길 비슷한데 계속 임도길을 따르면 안되고 임도길을 잠시 가다가 좌측 마루금 비스무리한데로 올라서 뚜렷한 마루금 지맥길이 나올때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이어 뚜렷한 지맥길이 나오고 삼각점이 있는 386봉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상만 주의하면 독도상 헷갈리지 않고 3구간을 완주하게 됩니다.   

   

 

 

 

★ 부용지맥 산행을 하실 후답자들을 위해 건더더기 다 빼고 핵심부분만 정리합니다.

 

 ★부용지맥의 개념도

 

 

 

 

 

★ 산행지도

 

 

 

 

 

 

 

 

 

 

★사진기록을 보겠습니다.

 

06시40분 동서울터미날에서 출발하는 수안보행 버스를 타고 용원에서 하차 용원택시로 덕고개에 도착합니다.

용원-덕고개/ 택시비 7천원

용원택시/010 5482 0080

 

↑ 08시27분

택시를 타고 덕고개 하차합니다.

덕고개에서 부용지맥 3구간 산행 출발을 합니다. 날씨가 더워 험난한 지맥길에서 고전할것으로 예상되어 몸과 마음이 무겁습니다. 윗사진의 중앙의 철조망으로 둘러쌓인 건물이 배수지인데 우측으로 올라야 지맥 마루금인데 오를수가 없습니다. 할수없이 좌측 도로를 타고 조금올라야합니다.

 

 

 

 

↑ 좌측 도로를 타고 100여미터 오르면 배수지 정문이 있고 정문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산으로 오르면 지맥과 접속되는데 길이 가파르고 가시덩굴과 잡목으로 뒤덮여 올라갈 엄두가 나지않습니다. 할수없이 다시 좌측의 도로를 타고 50여미터 갑니다.

 

 

 

 

↑ 시멘트 도로를 타고 50-70여미터에서 우측 산으로 붙을수 있습니다.

 

 

 

 

↑ 시멘트 도로 중간에서 또랑을 건너 잡목이 듬성듬성 나있는 사면을 올라 지맥 마루금에 접속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시 찾은 귀중한 지맥길입니다. 마루금에 접속후 좌측으로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길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우측으로는 공장건물이 보입니다.

 

 

 

 

↑ 올라가면서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산봉우리가 보이는데 저봉우리가 우리가 올라야할 매방채산(375m) 정상입니다.

 

 

 

 

↑ 09시 정각 

마루금에 접속 22분 정도 산행후 통신 안테나가 서있는 매방채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는 올라온 방향에서 직진으로 갑니다. 정상에서 앞으로 가야할  마루금이 보이는데 반시계방향으로 빙돌아가게끔 보입니다.

 

 

 

 

↑ 매방채산을 출발하는데 지맥길이 아주 널찍하고 뚜렷합니다. 알고보니 좌측으로 문성휴양림이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 그런거 같습니다.

 

 

 

 

↑ 매방채산을 출발 13분정도 진행하니 과수원이 나옵니다. 한동안 과수원을 따르다가

 

 

 

 

↑ 5분정도 과수원을 따르다가 좌측 보이는 도로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데 잘못해서 우측 능선으로 들어설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니 한가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곳곳에 전망테크도 보입니다.

 

 

 

 

↑ 3분정도 진행하면 도로 삼거리인데 우측으로 진행하고 다시 좌측으로 계단길이 보이지만 직진합니다.

 

 

 

 

↑ 09시27분

2분정도 진행하면 이정표 삼거리인데 좌측 c코스 방향 계단길로 올라갑니다.

 

 

 

 

↑ 산길은 매우 양호합니다. 서서히 오름길로 변하고 있습니다.

 

 

 

 

↑ 09시51분

돌탑이 있는 367봉에 도착합니다.

 

**지맥길은 뚜렷한 좌측길이 아니고 정면으로 보이는 소나무 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 소나무 재대를 통과하는데 산길은 계속 양호합니다.

 

 

 

 

↑ 10시6분

뚜렷한 안부사거리 우리재에 도착합니다.

 

 

 

 

↑ 우리재에서 잠시 쉬다가 직진합니다. 우리재를 출발 10여분후 통나무계단 오름길이 나옵니다.

 

 

 

 

↑ 계단 오름길을 지나 3-4분후 이정표가 나오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여기가 자주봉산입니다. 여기서는 좌측길인 ABC 코스 뱡향으로 갑니다.

 

 

 

 

↑ 10시22분

자주봉산 정상입니다.

 

 

 

 

↑ 자주봉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 10시34분 자주봉산을 출발 12분후 삼각점이 박혀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 10시37분

또다른 무명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을 출발 지맥길은 서서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며 내려서기 시작합니다. 돌들이 깔린 너덜길을 지나고 다시 넓은 임도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너덜길을 통과 임도길하고 만납니다.

 

 

 

 

↑ 임도길에 들어서니 벌목지대라 전망이 시원하게 트이고 있습니다.

 

 

 

 

↑ 13번 철탑옆으로 앞으로 가야할 지맥이 보입니다.

 

 

 

 

↑ 좌측으로 시선을 바꾸니 멀리 보이는 산은 보련산입니다.

 

 

 

 

↑  **길주의 지점입니다.**

 13번 철탑을 지나고 벌목 임도길을 따르다가 어느 순간 우측 뚜렷한 산길로 들어섰는데(좌측길은 희미함) 한참을 내려가다가 잘못온것으로 짐작 다시 역으로 올라갑니다. 날씨는 덮고 목은 타들어가고 아주 힘이드는 순간입니다. 사진의 희미한 좌측 벌목 임도길로 연결되는 곳으로 가야 솔고개로 가게됩니다.

↑ 다시 찾아온 지맥길입니다. 사진의 정중앙 봉우리로 올라서 10여분 희미한 족적도 없는 산속으로 들어서서 가다보면 페허화된 김해김씨 묘를 통과하고 이어서 찻소리가 나는 도로로 내려서야 합니다. 이구간은 뚜렷한 길이 없습니다.

 

 

 

 

↑ 11시32분(솔고개 도착) 

희미한 산길을 뚫고 10여분 내려서니 525번 도로가 나오고 여기가 덕련재로서 일명 솔고개로 불리는 고갯길입니다. 이어지는 지맥길은 덕련재라는 도로표지판 뒤로 나있는데 잡목이 우거져있어 통과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 솔고개를 출발 20여분후 잡목을 뚫고 남동방향으로 진행하다보니 또다시 임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 임도길을 따르다가 고개를 드니 보이는 저 봉우리는 햇골산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저봉우리로 자연스럽게 올라야 순탄한 지맥길인데 웬일인지 산길은 햇골산으로 오르지 않고 임도길로 가게되고 햇골산은 지나치게 됩니다. 일단 앞길을 자세히 모르는 상황이니 임도길을 따라갑니다.

 

 

 

 

↑ 임도길을 따른지 4분후 넓은 안부를 지납니다.

 

 

 

 

↑ 안부를 지나 임도를 따르다가 옆봉우리(햇골산)를 그냥 지나치는 느낌이있어 좌측 숲으로 들어가 배낭을 벗어놓고 좌측 마루금으로 올라갑니다. 산길은 전혀 없습니다.

 

 

 

 

↑ 12시23분 

5분정도 길없는 산등성이를 치고 올라가니 햇골산을 알리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밑에 있는 코팅지는 3000산 오르기의 함현우씨의 코팅지입니다. 몇달전 고인이 되신 분인데 코팅지가 더욱 외롭게 보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햇골산 정상의 모습

 

 

 

 

↑ 다시 임도로 복귀 잠시 점심과 휴식시간을 가진뒤 출발합니다. 앞의 8번 송전탑을 목표로.

 

 

 

 

↑ 12시51분

8번 송전탑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길을 잘못들었습니다. 우리는 이송전탑 부근에서 좌측으로 꺽어가는게 지맥 마루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다시 원위치로 백을 합니다.

 

 

 

 

↑ 백을 하다 자연스럽게 지나온 구간을 봅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자주봉산과 삼각점봉입니다.

 

 

 

 

↑ 다시 백을해서 원위치해서본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서 진행해야합니다. 좌측으로 마루금이 잘 안보입니다. 지맥길이 숨어있다시피해서 지형판독이 대단히 어려운 곳입니다. **길주의 지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햇골산을 지난 수분후 좌측으로 갈리는 지맥길을 잘 찾아야합니다.

 

 

 

 

↑ 좌측으로 꺽어가면 다시 임도길 같이 넓은 길이 나오는데 임도를 따르다가 커다란 소나무가 쓰러져있어 소나무를 우회하면서 오니 윗사진의 풍경이 펼쳐지는 절개지 낭떨어지가 나오는데  결론은 잘못 온겁니다.

 

**결론은 희미한 갈림길에서 좌로 꺽어 내려서 길은 없지만 좌측 마루금으로 붙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한 실수를 안하게 됩니다.

 

 

 

 

↑ 다시 10분넘게 백을 해서 진행방향으로 우측 마루금으로 올라붙었더니 지맥길이 다시나옵니다. 표지기도 하나 붙어있고 소중하고 귀중한 지맥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 13시37분 

다시 진행해서 7분만에 삼각점이있는 386봉에 도착합니다.

 

 

 

 

↑ 386봉을 출발 잠시 우측으로 꺽어가나 했더니 다시 널찍한 임도길이 나옵니다.

 

 

 

 

↑ 때로는 숲이 우거지고 무성해서 길이 좁아지기도 합니다.

 

 

 

 

↑ 다시 4분뒤 넓은 임도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골프장이 있는지 골프공치는 소리도 들리고 사람소리도 들려옵니다.

 

 

 

↑ 계속되는 임도길이고 좌측엔 간간이 골프장이 보이기도 합니다.

 

 

 

 

↑ 14시04분

우측으로 충주시에서 세운 고시판이 쓰러져있습니다.

 

 

 

 

 

↑ 무명봉을 지나니 다시 넓은 임도길을 만납니다.

 

 

 

 

↑ 14시17분

계속되던 임도길이 안보이고 산속의 길이 보이기 시작입니다.

 

 

 

 

↑ 14시20분

산길을 헤치고 나오니 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밤나무 농장이 나옵니다.

 

 

 

 

 

↑ 밤나무 농장을 따라 직진합니다.

 

 

 

 

↑ 밤나무 농장길을 따라서 갑니다.

 

 

 

 

↑ 밤나무 좌측으로 평풍산이 보입니다.

 

 

 

 

↑ 시멘트도로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가 질마루재로 추정됩니다. 계속 직진을 합니다.

 

 

 

 

↑ 질마루재를 통과하고 3분후 삼거리 형태인데 좌로갑니다. 이윽고 밤나무 지대가 끝날무렵 우측으로 지맥 산길이 이어집니다. 

 

 

 

 

↑ 14시50분

밤나무지대에서 우측 산속 숲길로 접어들어 서서히 급해지는 경사를 따라 산으로 힘들게 오르는데 길이 분명치 않고 여러갈래로 나누어지는 상태이지만 지맥 마루금을 짐작하고 오르면  드디어 정점이 나옵니다. 평풍산 정상입니다. 평풍산에서 우측으로 지맥길이 숨어있습니다. 

 

 

 

 

↑ 평풍산을 떠난후 10여분후 급내리막길에 로프길이 나옵니다. 매우 위험해서 로프를 잡고 살살 내려섭니다.

 

 

 

 

↑ 로프길을 지나면 조금 내려서다가 다시 오름길이 나옵니다. 더운날씨에 목은 타오고 점점 체력적으로 힘이듭니다. 가지고온 얼음물이 거의 동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무명봉을 두개정도 지나면서 다시 서서이 경사도를 높이면서 올라갑니다. 송사재라는 안부가 있다지만 어딘지 분간이 안됩니다. 윗사진은 두번째 무명봉에서 나오는 좌측길을 무시하고 우측길로 진행하면 나오는 산길입니다.

 

 

 

 

↑ 서서히 그렇지만 점점 급해지는 급경사길을 힘들게오르니 송수산(403m)이라는 정상석이 나옵니다.

 

 

 

 

↑ 송수산에서 직진으로 갑니다. 송수산을 지나면서는 아주 길이 좋고 내리막의 쉬운길이 연속됩니다.

 

 

 

 

↑ 보다시피 길이 양호하고 뚜려합니다.

 

 

 

 

↑ 15시56분

갈림길에서 우측의 뚜렷한 길로 갑니다.

 

 

 

 

↑ 골프장이 보이고 차소리도 납니다.

 

 

 

 

↑ 전방에는 아파트 공사와 공단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충주 첨단일반산업단지가 보입니다.  

 

 

 

 

↑ 우측 옆으로는 동물 이동통로입니다.

 

 

 

 

↑ 16시05분 골프장 진입 도로와 동물이동통로가 보입니다.

 

 

 

 

↑ 보이는 저 사거리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사거리 좌측의 황금복돼지 부동산에서 버스편을 물어보니 아직 이곳은 버스가 없답니다. 그러면서 산에서 내려왔냐고 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수돗물도 사용하게하고 시원한 물도 권하네요. 아주 친절한 여사장님입니다. 그곳에서 몸을 추스리고 주덕택시를 불러 주덕읍으로 나갑니다. 주덕에서는 서울가는 버스가 한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주덕택시/043 855 4121   /택시비 9천원/약 7-8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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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19일 목요일/ 한남금북정맥 부용지맥2구간 산행기록

 

★행정구역

산행출발지/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충북 충주시 신니면 광월리

산행종료지/충북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코스/못고개(08/38)-고속도로 지하통로(08/53)-안골고개(09/47)-벤치쉼터삼거리 도착(10/21)-수레의산정상 도착(11/02)-오갑지맥분기봉(11/43)-500.0봉(12/16)-두꺼비바위 통과(13/06)-삼거리도착(13/15)-웃고개(13/41)-능안(승선)고개(14/24)-27번송전철탑 통과(15/57)-26번송전철탑(16/11)-고속도로지하통로 통과(16/42)-49번도로 덕고개(16/48)-구덕고개(16/55)

 

★산행소요시간/약 8시간16분소요(휴식/ 식사/알바 포함)

★산행거리/약 14.45k (gps상 거리)

★누구와/이한엽님과 함께

 

 

 

※ 부용지맥2구간 코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과 주의점

 

2구간은 지난 1구간에 비해 키로수도 길고 산행코스도 난해합니다. 우리는 때이른 무더위(33도)에 악전고투하고 산행시간도 길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지맥길은 겨울이 제격인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산행하실경우 식수를 충분이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독도상 난해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못고개를 출발해 고속도로 암거를 지나 좌측 마루금으로 접속하는 구간은 산길이 전혀없어 주의를 요합니다만 이정도는 독도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산행코스의 문제지요.

 

독도상 힘든구간을 정리하자면

 

1/두꺼비 바위를 지나 임도를 따라 4-5분정도 산행을 하면 나오는 470봉에서 좌로 꺽어서 내려서는 지점.

2/웃고개를 지나 373봉에서 산길이 불분명합니다. 나침판을 보고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야되는 구간. 

3/마루금이 양쪽으로 나뉘는 419봉에서 우측으로가다가 평평한 둔덕같은 봉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꺽다가 바로 우측으로 살짝 꺽어야 하는 지점.

이정도 3개의 난코스를 극복 조심하면 되고 나머지는 독도에 별지장 없고 2구간을 마무리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부용지맥 산행을 하실 후답자들을 위해 건더더기 다 빼고 핵심부분만 정리합니다.

 

 

 

★부용지맥의 개념도

 

 

 

 

 

★ 산행지도

 

↑ 2구간 지도입니다. 오타가 났네요.

 

 

 

 

 

 

 

 

★Orux Maps 자료

 

↑ 빨간선이 진행한 경로입니다.

 

 

 

 

 

 

 

 

 

 

 

 

↑ 동서울터미날에서 7시에 출발하는 무극행(요금 7500원)시외버스를 타고 무극터미날에 하차합니다.(소요시간 1시간30분) 곧바로 터미날 앞에있는 무극택시를 타고 지난1구간에 내려왔던 못고개에 도착합니다.(택시요금 9000원 6-7분 소요)

택시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윗사진상에서  도로를 건너 직진합니다. 

 

 

 

 

↑ 길을 건너면 왼쪽으로 수월버스정류장을 지나고(예전엔 여기 버스정류장 뒤로 산으로 올라 마루금에 접속했지만 현재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고속도로를 지나지 못해 그냥 정류장을 통과 직진하는 겁니다) 다시 잠시 가면 엘피지 충전소 간판이 보이고 간판에서 직진 사진의 다리밑을 통과합니다. 이곳 못고개는 충주 시내버스의 종점인듯 두개노선의 시내버스가 건너편에 서있는걸 보게됩니다.

 

 

 

 

↑ 다리밑을 통과하여 윈텍 공장 방향으로 좌회전 합니다.

 

 

 

 

↑ 우측으로 멀리 수레의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윈텍공장을 지나면서 고속도로 지하통로가 보입니다. 통로를 통과합니다.

 

 

 

 

↑ 통로를 지나면 임도가 시작되는데 바로 좌측으로 희미한 산길의 흔적이 보이지만 우리는 수십미터 좀더 직진해서 다시 좌측으로 보이는 비교적 뚜렷해 보이는 산길로 접어들었는데 이길은 묘지로 가는 길입니다. 산길로 접어들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니 위에 묘지가 보이고 벌초를 하는 중년의 남성이 우리를 보고 길이 없는데요 라고 했지만 우리는 무시하고 묘지 뒤로 올랐습니다.

 

지맥 마루금이 그곳이기에 마루금 접속을 위해 밀어붙일수 밖에 없었지만 산길이 전혀없는 잡목과 까시덩굴 투성이의 숲을 뚫고 가는 15여분의 산행길은 지옥이었습니다. 서서이 지맥 마루금은 뚜렷한 등산로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 09시13분 산길이 뚜렷이 보이기 시작입니다.

 

 

 

 

↑ 7분후 벌목지로서 전망이 확트이는 곳을 통과합니다 전방에 수레의산이 뚜렷합니다.

 

 

 

 

↑ 다시 3-4분후 산길이 좌우로 나뉘지만 나중에 합쳐집니다. 준비해간 산행지도상으로 해발 290미터에 해당하는 봉입니다. 우측길로 접어들어 바로 좌로 꺽어야 지맥길입니다. 사진은 좌로 내려와서 290봉을 본것입니다.

 

 

 

 

↑ 다시 3분여를 전진하면 누군가 골프공을 끈으로 매달아놓은 곳을 통과합니다. 간이 골프연습장?

 

 

 

 

↑ 7분후인 09시34분 뚜렷하게 고개형상을 하고있는 안부를 지납니다. 여기가 안골고개인가 했는데 산행지도를 자세히 보니 한번 더가야 안골고개로 사료됩니다. 걍 안부로 명명합니다.

 

 

 

 

↑ 곧 좌로 고압전류 철조망이 보이고 평탄한 산길을 지납니다.

 

 

 

 

↑ 09시47분 우측으로 연수원 팻말이 보이는 사거리 안부 여기가 안골고개입니다.

 

 

 

 

↑ 서서이 등산로가 고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안골고개를 지난이후 서울보증이라는 저 표지기가 줄곧 보입니다. 수레의산 정상까지 계속 보입니다.

 

 

 

 

↑ 10시21분 벤치가 두개 자리한 쉼터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한무리의 꿩 일가족이 우리의 침입에 놀라 아수라장이 되고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쉬고 좌측으로 갑니다.

 

 

 

 

↑ 멧돼지의 실레 흔적을 지나고

 

 

 

 

곳곳에 작은 바위들이 낙엽과 혼재되어있는 산길을 지납니다. 점점 경사가 급해지면서

 

 

 

 

↑ 수레의산 정상이 보이는듯합니다.

 

 

 

 

↑ 11시02분 바로 수레의산 정상입니다. 햇볕이 강해 이정목의 묘구재 방향으로 수십미터 이동해 시원한 그늘에서 쉬고갑니다. 다시 원위치해 이정목의 B코스 C코스 방향으로 가다가

 

 

 

 

↑ 바로 나오는 이팻말에서 신이면 방향으로 가야 지맥길입니다.

 

 

 

 

↑ 뚜렷한 등산로를 6분을 전진하니 이정목이 나옵니다. 병풍바위 방향으로 갑니다.

 

 

 

 

↑ 전면에 나뭇가지 사이로 오갑지맥 분기봉이 살며시 보입니다.

 

 

 

 

↑ 이정목에서 13분 뚜렷한 산길을 따르면 성터 분위기의 돌무더기를 지나고

 

 

 

 

↑ 다시 2분후 낯익은 나무들이 보입니다. 지난 2월 오갑지맥 산행때 분기점을 찍으려고 이곳에 왔을때 봤던 모습입니다. 그땐 눈쌓인 겨울이었는데 어느덧 여름입니다.

 

 

 

 

↑ 우측 희미한 길로 잠시 내려서니 이곳이 병풍바위같은데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아래로 세일cc와 광월저수지가 보이고 멀리 보이는 산은 가섭산입니다.

 

 

 

 

 

↑ 나뭇가지 사이론 수레의산도 보입니다.

 

 

 

 

↑ 다시 마루금에 진입 수십미터를 가니 오갑지맥 분기봉 표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부용지맥은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물로 좌측으로 가면 오갑지맥입니다.

 

 

 

 

↑ 지난번 오갑지맥 산행때 전망이 특출한 상여바위를 올라가시지 못해 오갑지맥상에 위치한 상여바위를 다녀오는 이한엽님을 기다리다가 다시 합류 부용지맥길을 내려갑니다. 오갑지맥 분기점부터 지맥길은 특유의 소로길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후 급내리막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 15분정도 진행하니 뚜렷한 안부를 지납니다. 오갑지맥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오갑지맥 분기점을 찍으려고 이곳으로 올라오기도 한다는 안부이기도 합니다.

 

 

 

 

↑ 다시 8분후인 12시16분 500.0봉(497.7봉)에 도착합니다.

 

 

 

 

↑ 잠시 점심시간을 갖고 다시 출발합니다. 날씨가 매우 덮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이날이 5월 날씨로는 서울지방이 33도를 넘었다는 바로 그날입니다. 하필 힘든 지맥산행길을 유난히 더운날에 가는건 운이 없는건가요.

 

 

 

 

↑ 12시58분 지맥길옆에 큰바위가 보입니다.

 

 

 

 

↑ 다시 8분여를 잡목을 헤치며 가다보니 좌로 두꺼비 형상의 바위가 보입니다. 이바위는 선답자들의 기록에도 나오더군요. 두꺼비바위라 칭해봅니다.

 

 

 

 

↑ 두꺼비 바위를 지나 4분후 임도길 같은 넓은 산길이 나오는데 이곳 무명봉(470봉)에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길주의 지점입니다.

 

 

 

 

↑ 이사진은 잘못 직진한겁니다. 저 통나무 쌓여진 곳에서 길을 찾아보지만 안보입니다. 다시 빽을 합니다.

 

 

 

 

↑ 다시 빽을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우측에 소나무가 있는 470 무명봉에서 좌측길로 갑니다. 급내리막길로 한참을 내려가니 임도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갈림길에서 10여분 산행후 임도길이 나옵니다.

 

 

 

 

↑ 잠시 길을 찾아 헤메다가 다시 임도길을 따릅니다.

 

 

 

 

↑ 이곳이 지도상의 웃고개로 추정해봅니다. 고개 말랑(정상)이 쓰러진 나무들로 꽉채워져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임도를 따르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산길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 다시 숲으로 들어갑니다. 길이 희미합니다. 잡목들도 진행을 가로막습니다. 지도상의 373봉을 올라선가 했는데 길이 안보입니다. 여기저기 좌우로 왔다갔다 하다가 나침반이 가리키는 동쪽으로 갈수밖엔 없습니다. 그렇게 12분정도 진행하니

 

 

 

 

↑ 넓은 지형의 안부를 지나게됩니다.

 

 

 

 

↑ 넓은 둔덕같은 마루금을 지나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좌로 도로가 보이나 내려설수가 없을것 같아 우측으로 크게 꺽어 내려갑니다.  

 

 

 

 

↑ 14시24분 넓은 안부지형에서 헤메듯 15분정도 산행해서 2차선 도로인 능안고개(승선고개)에 도착합니다. 윗사진의 묘지 우측 장승석 뒤로 산길이 연결됩니다.

 

 

 

 

↑ 능안고개를 지나후 10여분후 넓은 임도 형식의 등산로가 보이는데 좌측으로는 철탑도 보입니다.

 

 

 

 

↑ 다시 임도를 따른지 6분후 넓은 산길은 서서이 무명봉으로 올라서기 시작합니다.

 

 

 

 

↑ 15분후 무명봉으로 올라가던 지맥길은 다시 내려갑니다. 잠시 숲길로 가다보면 다시 임도길이 나오곤 하는 산길의 연속입니다.

 

 

 

 

↑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 15시13분 임도와 헤어지고 또다른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이 419봉(추정)에서는 좌측으로도 마루금이 보이는데 지맥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 419봉에서 뒤를 돌아보니 우리가 지났던 수레의산/오갑지맥 분기봉들이 잘보입니다.

 

 

 

 

↑ 다시 3분여를 진행하며 본 지맥길입니다. 여기서 부터 길주의를 해야합니다. 여기서 수분여를 더 진행하다 보면 평평한 둔덕 형태의 무명봉인데 여기서 좌측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틉니다. 방향을 트는 지점에 선답자의 시그널도 붙어있어서 한참을 안심하고 내려서는데 점점 길이 불확실해지는걸 확인하게 됩니다.  

 

뭔가 잘못되는것을 인지합니다. 뒤에오시는 후등자와 연결을 시도합니다. 한참만에 후등자와 연락이 되어서 내려오다 다른길을 찾아보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더운날씨에 식수도 떨어져가고 체력이 방전되어가는 순간인데 참 힘이듭니다.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보입니다. 이게 지맥길입니다.  

 

*즉 평평한 둔덕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다가 어느 순간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야 지맥길입니다. 뒤따라온 후등자가 희미하게 길이 갈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15시43분 30여분을 헤매다 다시 찾은 지맥길입니다. 소중한 우리의 지맥길입니다.

 

 

 

 

↑ 다시 찾은 지맥길 산행 13분후 철탑이 서있는 27번 철탑봉으로 올라갑니다.

 

 

 

 

↑ 27번 철탑에서 뒤돌아본 알바지역 일대입니다. 사진의 철탑옆 중앙봉우리에서 밑으로 떨어지면 안되고 좌측으로 마루금을 찾아와야합니다.

 

 

 

 

↑ 이후 길찾기는 비교적 수월합니다. 또 다시 나타나는 임도를 타다가 숲길로 들어섭니다. 윗사진은 27번 철탑을 지나 7분후의 모습입니다.

 

 

 

 

↑ 다시 3분후 이번엔 26번 철탑봉으로 올라섭니다. 이때쯤이면 우측으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의 자동차 소음이 들립니다. 이제 덕고개 근처까지 왔습니다. 

 

 

 

 

↑ 16시18분 26번 철탑을 지나 5-6분 진행하다보면 윗사진의 삼거리 형태의 길이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우로 고속도로가 보이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해 절개지 철조망옆으로 배수로를 타고 내려서면 복숭아 과수원이 보이고 과수원옆으로 내려서면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연결됩니다. 

 

 

 

 

↑ 16시42분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연속 두개 통과합니다.

 

 

 

 

↑ 2분후 좌측에 공장이 있고 그 옆길로 갑니다. 조금가면 사진의 오른쪽으로 복숭아 과수원이 보이는데  그 우측 과수원으로 들어서다가 다시 우측으로 평평한 둔덕 형태의 능선을 내려서면 신니면과 노은면을 잇는 49번 도로로 내려서게 됩니다.

 

 

 

 

↑ 49번 도로로 내려서는 모습입니다.

 

 

 

 

 

↑ 잘포장된 49번도로 덕고개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덕고개의 신도로인 경우인데 전방의 도로표지판으로 갑니다.

 

 

 

 

↑ 덕고개 방향 우측 구도로로 들어가면 좌로 충주배수지와 옥방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 옥방 팻말을 지나면 덕고개를 알리는 도로 안내석이 보입니다. 이도로는 옆 신도로가 생기기전의 구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용원택시를 불러 용원에가서 귀경합니다. 용원택시(010 5482 0080)로 용원까지 택시요금은 7천원입니다. 용원은 행정구역상 충주시로서 신니면 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식당과 가게등이 있고 동서울터미날로 가는 버스가 한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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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21일 목요일/ 한남금북정맥 부용지맥1구간 산행

 

★코스/감우리 큰곰집식당(09/44)-승주고개(10/03)-부용지맥분기봉(10/16)-감우재전승기념관(10/50)-385봉(11/32)-사정고개(12/04)-가섭지맥 분기봉(12/51)-498봉-503봉(13/18)-전망암봉(13/51)-부용산정상-갈림길(14/27)-묘(14/45)-안부사거리(14/58)-294봉(15/02분)-송공묘(15/20)-못고개(15/44)

★산행소요시간/약 6시간소요(휴식/ 식사/알바 포함)

★산행거리/약 11.28k (gps상 거리)

★누구와/이한엽님과 함께

 

 

 

※ 부용지맥1구간 코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과 주의점

 

1구간은 지맥을 산행하실 분들의 수준이라면 체력상으로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단 사정고개를 지나 가섭지맥 분기점을 오를때와 부용산 정상을 오를때가 힘이듭니다. 산행시간은 gps기록상 5시간59분이 소요되었으나 여유있게 산행한 결과이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30분은 단축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독도상 난해한 곳은 지맥을 하실정도의 분들은 그리 어려운 곳은 없으나 단 한군데 부용산 정상을 지나고 20여분후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빠져 나오는 약 10여분은 길이 전혀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도와 나침반으로 방향을 보면서 뚜렷한 산길이 나올때까지 조심해서 빠져 나오는 수밖엔 없습니다.

   

 

 

 

★ 부용지맥 산행을 하실 후답자들을 위해 건더더기 다 빼고 핵심부분만 정리합니다.

 

 

 

★부용지맥의 개념도

 

 

산행지도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했읍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했음.

 

 


★Orux Maps 자료

 

 

 

 

 

 

★ 사진으로 본 산행기록

 

↑  무극터미날의 시간표/무극발 음성행 시내버스 시간표

비오는 날이지만 오전에 갠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굳게 믿고 동서울터미날에서 7시30분에 출발하는 무극터미날행(금왕읍) 직행버스를 타고 09시05분 무극터미날에서 내려 9시30분에 터미날에서 출발하는 음성행 시내버스를 타고 산행들머리인  감우리 큰곰집 식당앞에서 하차합니다.

무극터미날-감우리 큰곰집 식당  음성행 시내버스 10분소요 \1300

 

 

 

 

↑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는가운데 우중산행 준비를 하고 식당옆으로 나있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 시멘트 도로지만 곧 비포장 임도로 바뀝니다.

 

 

 

 

↑ 개가 요란하게 짓어대는 민가를 지나 20분여를 꾸불꾸불한 임도를 따르니 승주고개 나옵니다. 한남금북정맥 종주때 지난 승주고개지만 기억이 가물가물대서 처음 보는곳 같이 여겨집니다. 고개에서 바로 좌측 산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10시16분 부용지맥 분기봉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한남금북정맥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나있는 부용지맥길로 접어듭니다.

 

 

 

 

↑ 분기봉에 있는 안내문

 

 

 

 

↑ 준희님의 부용지맥분기점 안내판

 

 

 

 

↑ 좁은 부용지맥 산길로 접어듭니다. 급내리막을 한없이 내려가다가 전망이 트여 사진을 찍어봅니다. 비로 운무에 쌓여 전망은 없지만 저 구름뒤로 부용산이 짐작됩니다. 계속 내리막길로 가다보면 세군데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모두 왼쪽으로 가면 감우재에 도착합니다.

 

 

 

 

↑ 10시45분 감우재 전승기념관이 보입니다. 도로를 건널수가 없게되어있습니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지하차도를 건너면 전승기념관 앞으로 가게됩니다. 전승기념관 끝에있는 충혼각에서 좌측 산으로 올라 다시 부용지맥 마루금에 접속합니다.

 

 

 

 

↑ 11시11분 충혼각 뒤로 지맥에 접속 조금 가면 임도 고개같은 지형에 좌로 농원이라는 조그만 팻말이 보이고 임도를 건너서 우측 숲속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면 다시 선답자들의 족적이 뚜렷한 지맥길이 보입니다. 크게봐서 좌로 이어지는 지맥길은 윗사진의 능선 허리로 질러가는 듯한 지형이 나오는데 잠시 올라서서 우측으로 가게됩니다.   

 

 

 

↑ 다시 5분후 우측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고 뚜렷하고 분명한 지맥길이 이어집니다. 

 

 

 

 

↑ 11시32분/ 삼각점이 있는 385봉을 지납니다.

 

 

 

 

↑ 다시 370봉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벌목된 지대가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사진의 무명봉으로 가는 산길은 우측으로 얇은 대나무를 수없이 꽂아둔 지형으로서 진행내내 꽂은 대나무를 보면서 가게됩니다.

 

 

 

 

↑ 11시52분/철망이 시작되는 무명봉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바꿉니다. 그러면서 철조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철조망 좌우로 어디로 갈까하고 망설이다가 바깥쪽인 좌측으로 가보지만 잡목숲이 성가시고 우측 안쪽이 길이 좋은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안쪽인 우측으로 가는것이 정답입니다. 철조망 안쪽으로 가도 나중에 쉽게 철조망을 넘을수 있습니다.

 

 

 

 

↑ 12시04분/ 사정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비가 간간이 내리고 있지만 많이 가늘어졌습니다. 일기예보가 요즘 비교적 정확한것 같습니다. 잠시 쉬면서 간식을 들고 갑니다. 

 

 

 

 

↑ 다시 부용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다시 철조망이 나오는데 이제는 경고문도 같이 나옵니다. 하지만 철조망은 이미 여기저기 부서져있습니다.

 

 

 

 

↑ 321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트는 지맥길은 철조망길이 끝나고 윗사진의 평탄한 길이 나오지만 이내 엄청난 경사의 산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스에 가려진 높은 산위를 보면서 급경사를 꾸준이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두어번 갈림길이 보이지만 우측의 오르는 길로 갑니다.  

 

 

 

 

↑ 12시51분/15분 정도 급경사를 오르니 평탄한 산길이 나옵니다. 이곳이 가섭지맥 분기점이 있는 곳입니다. 가운데 소나무에 준희님의 가섭지맥 분기점이라는 팻말이 걸려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우로가면 가섭지맥이고 좌측으로 가야 우리의 행선지인 부용지맥입니다.

 

 

 

 

↑ 약2분후 이정목도 보입니다. 부용산 정상 2.2키로를 가리킵니다.

 

 

 

 

↑ 평탄하게 뻥뚤린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비도 그치고 햇살도 비치고 고생끝에 낙이온다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 기분이 좋아 뒤돌아 봤는데 사진이 잘안나왔습니다.

 

 

 

 

↑ 대로같은 등산로

 

 

 

 

↑ 다시 뒤돌아보니 지나온 498봉과 483봉등이 보입니다.

 

 

 

 

↑ 13시18분/이정목이 있는 503봉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지맥은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 10여분 전진하니 이정목이 있는 사거리 안부가 나옵니다. 부용산 정상 800미터가 남았습니다.

 

 

 

 

↑ 진행하다 앞을보니 부용산이 개스사이로 잠깐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 산행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부용산입니다.

 

 

 

 

↑ 13시39분/ 로프길이 나오고 바윗길이 나옵니다.

 

 

 

 

 

↑ 디시 뒤돌아 봅니다.

 

 

 

 

↑ 부용산으로 오르는 산길도 상당히 가파릅니다.

 

 

 

 

↑ 13시51분/전망바위에 도착 전망이 좋습니다.

 

 

 

 

↑ 5분후 정상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벤치가 위치한 라사봉입니다.

 

 

 

 

↑ 다시 5분후 이번에도 정상은 아닙니다.

 

 

 

 

↑ 14시02분/1분을 올라가니 이번엔 진짜 정상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지맥길은 우측 2시방향입니다. 산행전 정보로 못고개로 내려가는 길이 난해하다고 해서 긴장하고 급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 부용산 정상의 이한엽님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14시27분/지맥길을 놓칠까봐 노심초사하며 급내리막에 빗길로 미끄러운 산길을 따라 20여분을 내려가니 윗사진의 지형이 나옵니다. 좌로 표지기들이 달려있습니다. 우측으로 길이 너무 뚜렷하지만 지맥길은 좌측길입니다. 길주의 지역입니다. 지도와 나침반을 아무리봐도 이해가 되지않는 난해한 지형입니다. 이곳이 선답자들의 기록에서 본 못고개로 내려서는 난해한 곳임을 직감합니다.

 

 

 

 

↑ 표지기가 붙은 이곳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보지만 길은 안보입니다. 희미한 족적도 아주 미미합니다. 그래도 이곳으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른쪽 뚜렷한길로 들어서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 길이 없는 곳을 대충 내려섭니다. 약간 우측으로 틀면서 가는데 몇번을 왔다갔다를 반복합니다.  

 

 

 

↑ 어디가 산맥인지 도무지 분간하지 못할 길없는 숲을 치고 12분정도 내려오니 비로서 맥인듯한 지형이 나옵니다.

 

 

 

 

↑ 다시 2분을 전진하니 비로서 뚜렷한 지맥길이 보입니다. 선답자의 빨간 표지기도 보입니다.

 

 

 

 

↑ 14시45분/다시 4분정도 전진하니 묘1기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다시 산길이 좌우로 나뉘는데 좌측길이 지맥길입니다.

 

 

 

 

↑ 이제 산길이 뚜렷합니다.

 

 

 

 

↑ 14시58분/ 뚜렷한 안부사거리가 나옵니다. 좌우로 민가도 보입니다.

 

 

 

 

↑ 다시 3분을 전진하니 무명봉이 나오는데(약304봉) 여기서 좌측으로 틀어갑니다.

 

 

 

 

↑ 15시02분/삼각점이 있는 294봉입니다.

 

 

 

 

↑ 다시 10여분을 전진하니 갈림길인데 좌측으로 가니 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라 다시 백을해서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길로 가면 프라스틱 홈통 수로길이 나옵니다.

 

 

 

↑ 잠시후 나오는 프라스틱 홈통 수로길을 따라가면

 

 

 

 

↑ 2분을 진행하면 송공묘가 나옵니다.

 

 

 

 

↑ 송공묘를 지나서 내려오면 마을도로와 만나고 곧 벌통을 치는곳을 지나면

 

 

 

 

↑ 15시44분/전방에 못고개가 보입니다.

 

 

 

 

↑ 못고개 도로표지석입니다. 여기서 1구간을 마칩니다. 금왕택시(043 882 3333)를 불러 무극터미날로 갑니다. 6-7분소요.

택시요금\9000 

 

 

 

↑ 하산해서 못고개에서 바라본 부용산

 

 

 

 

↑ 금왕읍의 백암순대국집에서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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