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06일 봉화지맥 3구간 산행기록
지난 5월28일 봉화지맥 산행후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진 봉화지맥 마지막 3구간을 이어갑니다.
봉화지맥 이란
치악산 남대봉에서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로 이어지는 백운지맥이 백운산 직전의 분기점(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와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의 경계점)에서 북서쪽과 북동쪽 및 서북쪽과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간현리에서 그 맥을 섬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어깨봉(708.2m), 매봉산(545.5m), 백운산(535.7m), 용화산(227.7m), 배부른산(417.6m), 감박산(312.7m), 봉화산(334.8m), 덤바우산(262.6m), 장구봉(346.3m), 매봉산(253.1m), 영산(324.0m)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과 남쪽에는 백운천, 매지천 등이 섬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동쪽과 북쪽에는 봉천, 원주천 등이 섬강으로 흘러간다.
▲ 봉화지맥의 개념도
★일시/2018년 9월06일 산행
코스/신평리 승양산업개발입구-마루금접선-영산-동물이동통로 1-동물이동통로 2-동물이동통로 3-산불초소봉(225.6)-임도-당고개-219.6봉-8번송전탑-임도-군부대울타리-밀양박공묘-곤충박물관앞 도로(88번도로)-140.1봉-서원주역
★산행 소요시간/6시간25분(약 14.5킬로)(알바및 휴식포함)
★산행코스와 시간
08:22 신평리 승양산업개발입구 출발 산행시작
08:29 지맥 마루금 접속
08:55 이정목 삼거리 통과
09:02 송전탑 통과
09:04 영산 정상 도착
09:32 동물이동통로 도착
09:42 두번째 동물이동통로 도착
10:15 기업도시 공사현장 통과
10:37 세번째 이동통로 도착
11:06 225.6봉 통과
11:36 임도 통과
11:51 196봉 통과
12:24 당고개 이동통로 통과
12:40 219.6봉 통과
13:08 205.1봉 통과
13:23 군부대 울타리도착
13:41 밀양박공묘 통과
13:59 곤충박물과앞도로(88번도로) 통과
14:12 140.1봉 통과
14:40 서원주역 인근 중앙선 철도 농가도착 산행종료
★3구간산행길 요약정리/
3구간은 봉화지맥 1/2 구간과 달리 산길 상태가 안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로길의 연속이고
특히 동물이동통로를 지나는 곳이 4군데 인데 이곳 모두 잡목가시덩쿨이 널려있어 이곳을 뚫고 내려가는 것이 3구간 산행의 크럭스이자 키포인트임.
★교통편/
들머리/원주시 지정면 신평리 384-5
우리는 자가용을 이용했습니다. 문막IC 나와 42번 국도를 타고 만종교차로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감
날머리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476-1(농가앞)
산에서 내려서서 좌측으로 4-500미터정도 나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로 가면 우측으로 서원주역의 굴다리가 보이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좌회전해서 약 700미터 정도 가면 지정초등학교임.
이곳에서 원주행 대중교통 이용할수있음.
★orux maps 자료
▲영동고속도로 문막IC로 나와 42번 국도를 타고 만종교차로에서 좌회전 409번 도로를 잠간 타다가 신평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신평리 승양산업개발 간판이 있는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소는 지정면 신평리 384-5
▲08시22분/ 지정면 신평리에 위치한 노란색 승양산업개발 간판 좌측 옆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약 5분정도 좁은 도로를 따르니 우측으로 커다란 바윗돌들이 쌓여있는 승양산업개발을 지나며 전면 산숲속으로 올라갑니다. 임도를 커다란 돌들이 막고있는데 전면에 보이는 산이 봉화지맥 마루금입니다.
▲마루금에 접속하는데 산길은 희미하고 거미줄이 여기저기서 반깁니다. 희미한 지맥길을 따라가는데 길이 점점 뚜렷해지고 선답자의 시그널도 보입니다.
12-3분후 갑자기 좋던길이 잡목 가시덤불로 바뀌고 막고 시야를 가려 아예 좌측으로 내려서니 벌초가 잘된 묘가 보이고 그너머로 산길이 보입니다. 다행이 이후로의 산길은 양호했습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영산을 바라보며 양호한 산길로 13분 정도 따라오르니
▲이점목이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는 길이 더욱 뚜렷합니다. 우리는 사진상 가운데로 왔고 좌측 신평방향이 지맥길입니다.
▲삼거리에서 6분을 진행하니 송전탑 밑으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09시04분/송전탑을 지나자 마자 영산 정상이 보입니다. 영산정상에는 특별한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과 준희님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영산 정상을 지나자 6.25 전사자 유해발굴이라는 하얗고 노란 팻말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조금더가면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에 지도상에 보이는
여우박골산(263.2) 정상으로 보이는 평평한 봉이 보입니다만 아무것도 없어 그냥 좌측길로 갑니다. 계속되는 거미줄을 헤치고 갑니다.
▲영산을 출발 20분후 한창 건설중인 원주기업도시가 보이고 발밑으로 도로가 지나고 동물이동통로가 있습니다. 이곳 이동통로를 지나가야하는데 산길이 안보여 무성한 가시덤불을 헤치고 간신이 이동통로위를 지나갑니다.
▲건설이 한창인 원주기업도시
▲이동통로로 내려서기가 쉽지않습니다. 간신이 덤불을 헤치고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갑니다.
▲다시 가시덤불이 사라진 평온한 산길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첫번째 동물이동통로를 간신이 지나고 10분 이번에는 더욱 험난한 여정이 기다립니다. 역시 기업도시의 아파트가 보이고 발밑으로는 가시덤불의 천국인
두번째 동물이동통로가 지나갑니다. 여기는 첫번의 이동통로보다 더험해 뚫고 갈길이 전혀 안보입니다. 우왕좌왕하다가 간신이 덤불을 뚫고 내려서는데 급경사길이 기다립니다. 간신이 잡목을 붙들고 철망으로 돌을 묶어놓은 곳을 잡고 옆으로 횡단해 이동통로로 들어왔습니다.
▲이동통로를 지나 전면의 산으로 올라가니 산길도 희미하고 가시덤불과 거미줄이 기다리고 있어 우측의 탁트인 공사현장으로 내려서서 잠시 따라갑니다.
7-8분 정도 따르다가 다시 산으로 붙어갑니다.
▲다시 지맥 산길로 접어들어 다소 희미한 산길로 15분 정도 진행을 하니 도로공사장과 세번째 동물이동통로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사진은 우측으로 본모습
▲좌측으로 본모습입니다.
▲잠시쉬다가 다시 산속으로 진입합니다. 전면에 225.6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나무사이로 살짝 보입니다.
▲다시 5분만에 도착한곳이 산불감시탑과 삼각점이 있는 225.6봉입니다. 세번째 이동통로에서는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곳에선 산길을 조심해야되는데
225.6 표지판 부근에서 좌측으로 급격하게 꺽이는 산길이 지맥길입니다. 직진 전방에 있는 산불감시탑에서 좌측으로 나있는 뚜렷한 산길로 가면 안됩니다.
▲225.6 표지판 앞에서
▲비교적 뚜렷한 산길로 10여분 잘정돈된 묘지를 지나갑니다.
▲묘지를 지난후 20여분 임도를 만납니다.
▲ 11시51분 아무런 표식도 없는 밋밋한 196봉을 지납니다.
▲12시정각 발밑으로 당고개의 도로와 금일 4번째인 동물이동통로가 보입니다. 오는 산행에서 동물이동통로가 나오면 길이 험해집니다. 약간의 걱정을 뒤로하고 전망좋은 이곳 묘지 풀밭에서 간식을 먹고 쉬어갑니다.
▲12시24분
역시 오늘은 동물이동통로로 들어서는게 쉽지않습니다. 간신이 덤불을 헤치고 나와 이동통로를 지납니다.
▲4번째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고 16분후 준희님이 표지판이 기다리는 219.6봉에 왔습니다.
▲219봉을 지나고 잠시후 나타나는는 8번 송전탑을 지나서 좋은 산길로 내려갑니다. 이윽고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를 가로질로 지맥산길을 이어갑니다.
▲13시08분 이곳이 205.1봉으로 추정됩니다
.
▲13시17분/평탄하고 밋밋한 봉우리로 왓는데 이곳에서 지맥길이 분명치 않습니다. 우측으로 뚜렷하게 나있는 산길이 보이는데 선답자의 시그널과 gpx트랙은 좌측 너머(윗사진의 전방아래)를 가리킵니다. 전방아래로 내려서니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연속되고 봉에 오르자 우측으로 지맥길이 연결됩니다. 이부분은 아주 헷갈리고 이해가 안되어 연구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다시 잠간 전진하니 군부대 울타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행이 벌초작업이 잘되어있어 쉬운 산행길에 시간을 벌어봅니다.
▲상태좋은 군부대길을 따르는데 그것도 잠시뿐 벌초 작업이 안된 구간을 지나고 곧이어 밀양박공묘에서 군부대 울타리와 헤어지게됩니다.
▲밀양박공묘를 지나 비교적 뚜렷한 산길로 오르댜 내려서니 20여분만에 민가가 나오고 도로가 나옵니다. 간현터널 위로 나있는 88번 도로입니다.
▲이도로 고개에는 칼국수집과
▲ 곤충박물관이 있습니다.
▲곤충마을 앞도로를 지나 농가사이로 가면 간현유원지에서 오는 88번 도로가 나옵니다. 좌측에 하얀로프가 보입니다.
▲88번 도로에는 산으로 붙는 지점에 누군가가 로프를 매듭지어 놨습니다. 저 매듭을 잡고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14시12분
10여분 산길을 오르니 낮으막한 봉우리가 나옵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140.1봉입니다.
▲ 140.1봉에서/이곳에서는 저멀리 어렴픗이 섬강이 보이는것 같고 산행이 끝나가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잠시 5분을 더 진행하니 잘정돈되고 전망 좋은 묘지가 나오고 이 묘지에서 잠시 길이 엇갈려 우왕좌왕하다가 우측의 지맥 길을 확인하고 우측으로 나갑니다. 이어 다시 평평한 봉우리로 나오게되는데 여기서도 길이 헷갈리게 됩니다. 그냥 전면으로 내려서니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보이고 곧바로 민가로 내려서게 됩니다.
▲평평한 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니 중앙선 철길의 농가옆입니다. 이곳에서 봉화지맥 산행을 마칩니다. 좌측길로 가면 서원주역 예정지가 나옵니다.
▲우측 간현방향의모습입니다.
▲좌측 소로길을 따라서 서원주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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