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17 한남금북 오갑지맥2구간 산행
★코스/이문고개(지당고개)356봉-아홉사리고개-오갑산정상-헬기장~완장고개-전망데크-마골산-닭이머리고개-소너미고개-225봉-합수점
★산행소요시간/약 8시간50분소요(휴식/ 식사/알바 포함)
★산행거리/약 20.51k (gps상 거리)
★누구와/이한엽님과 함께
★ 오갑지맥 산행을 하실 후답자들을 위해 건더더기 다 빼고 핵심부분만 정리합니다.
★오갑지맥의 개념도
★Orux Maps 자료
★ 사진으로 본 산행기록
↑ 동서울터미날에서 6시30분 감곡행 시외버스를 타고 감곡터미날 도착
이어 터미날 건너편 노루표페인트 앞에서 8시20분에 오는 360번 앙성행 버스를 타고 이문고개(지당고개)/상대원버스정류장에 하차합니다.
약 15분 소요(요금 2200원)
08시32분/ 윗사진은 이문고개입니다. 전면에 보이는 육교로 접근 건너야합니다.
↑ 육교를 건너 시멘트도로를 따르자마자 장수촌 식당가기전 좌측으로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타고올라 녹색 철조망을 따라 오르면 오갑지맥 산길로 접어듭니다.
뚜렷하지 않은 어수선한 산길을 마루금 방향을 잡으면서 가면은 평평한 안부를 지나고 좌측으로 복숭아밭을 지나면서 등산로가 뚜렷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09시16분/ 초반 다소 산만하던 오갑지맥 산길은 진행하면 할수록 길이 뚜렷하고 좋아집니다. 지도상 283봉은 어딘지도 모르게 지나왔고 윗사진은 356봉입니다. 이봉까지 오는데는 갈림길도 없고 오로지 뚜렷한 산길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 356봉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가게됩니다.
↑ 09시37분/뚜렷한 산길을 따르니 행성바위란 표지판이 보입니다. 행성바위를 지나쳐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 09시44분/ 전망이 좋은 바위지대가 나옵니다. 뒤돌아보니 국망산(좌)과 지난번 산행했던 1구간 산들이 보입니다.
↑ 503봉 어깨를 밝고 내려서니 오갑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아홉사리고개로 내려서기 직전에 송전탑을 지납니다.
↑ 아홉사리고개로 내려서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 10시31분/아홉사리고개 도착
↑ 11시16분/아홉사리고개에서 오갑산으로 오르는 산길은 경사가 급합니다. 힘든 체력을 요구합니다. 지루한 산길을 오르고오르길 40여분 오갑산 정상이 보입니다. 이곳은 충청도땅 정상입니다.
↑ 이진봉이라는 이정목도 보입니다.
↑ 같이 동행하신 이한엽님입니다. 정상에서 한참을 쉬고있는데 뒤가 이상해서 뒤돌아보니 사나운 하얀개가 으르렁거리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이 개를 앞세우고 등산오셨더군요.
↑ 11시34분/여기는 경기도땅 오갑산 정상입니다.
↑ 11/49분/평탄하고 뚜렷한 산길을 따르니 또 오갑산 표지석이/도대체 정상석이 왜이리 많은지??(나중에 보니 여기는 국수봉입니다)
경기도 오갑산 정상석을 지나면 오갑산 등산안내도- 삼형제봉 70m를 알리는 이정목을 지나는데 무시하고 직진하면 윗사진의 봉우리에 오게됩니다. 여기까진 산행하는데 별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계속 진행하면 첫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계속 전진하면 두번째 헬기장이 나옵니다.
↑ 12시04분/ 두번째 헬기장입니다.
★이곳이 길주의 지점입니다.
전면에 올라서면 완장봉이란 코팅지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가면 안되고 사진의 우측으로 오갑지맥 마루금이 숨어있습니다.
그 우측으로 가다가 다시 우측으로 급내리막길을 내려서야 합니다. 아주 난해한 지역입니다. 평평해서 어디가 마루금인지 계곡인지 분간하기 어려운데 급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다시 뚜렷한 마루금상의 지맥길이 시작됩니다.
↑ 12시25분/ 한참을 내려서다 뚜렷한 마루금을 만나 진행하다보니 사진의 뚜렷한 안부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이 완장고개가 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아닙니다. 이어 18번 송전탑을 지나고 조금더 가면 비포장 도로처럼 보이는 안부가 하나더 나옵니다.
↑ 12시55분/간단하게 요기를 마치고 다시 나오는 비포장도로 안부고개를 지나니 임도수준으로 바뀐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이어 19번 송전탑을 지나고도 계속 임도를 따르면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 13시31분/좌측으로 소피아 골프장이 보이고 뚜렷한 안부를 이루고있는 고개의 형상입니다. 여기를 수룡동고개라고 추정해봅니다.
↑ 13시41분/다시 10여분을 진행하니 코팅지에 소피아봉으로 적어놨군요. 여기가 마골산 정상이라 추정합니다. 여기서부터 주의해서 산행을 해야합니다.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을 휘면서 가게됩니다.
↑ 13시59분/갈림길 삼거리입니다. 표지기가 우측으로 보이고 좌측으로도 길이 뚜렷하지만 우측길로 갑니다. 28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문제의 아래사진의 둔덕봉으로 가게됩니다.
↑ 14시08분/ 둔덕봉이라 불러봅니다. 이곳에서 길주의를 해야합니다. 표지기들이 우측으로 붙어있는데 조금가면 잘라놓은 나무들이 널부러져있어 산길이 사라집니다. 한참을 헤매다 다시 둔덕봉으로 복귀 좌측으로 가보지만 산길은 뚜렷하지만 뭔가 감이 이상합니다. 이곳에서 왔다 갔다를 반복 30여분을 허비합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아무래도 둔덕봉에서 우측이 맞다고 확신을 하고 진행합니다.
결론은 둔덕봉에서 우측산길로 갑니다.
우측 산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희미하던 산길이 다시 뚜렷해지지지만 선답자들의 흔적이 별로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진행을 하니 무명 둔덕봉에서 다시 우측으로 길이 더 뚜렷해집니다. 비로서 이쪽이 지맥길이 맞다고 확신할 즈음 무명봉으로 살짝 오르게되고 그봉을 좌측으로 우회면서 진행을 하게됩니다. 좌측으로 지도상에 보이는 마을 도로가 보여서 이곳이 지맥길임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다시 나오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접어드니 한참을 가면 산길은 내림길로 변하는데 아래 도로가 보입니다. 닭이머리고개 표지석이 있는 도로입니다. 프라스틱 홈통을 따라 절개지로 내려섭니다.
↑ 15시26분/2차선 도로가 지나는 닭이머리고개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길건너 홈이 파여져있는 공간으로 발길을 옮겨 끊어졌던 지맥길에 접속합니다.
이제 지도상으로 보면 얼마남지 않은것 같은데 이건 사실 희망사항이자 착각이었습니다.
↑ 15시55분/지친몸을 이끌고 힘겹게 마루금에 접속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서자 소너미고개라는 이정목이 나옵니다. 바로 직진합니다.
↑ 16시03분/해발 205m를 알리는 삼각점 안내판이 나옵니다.
↑ 16시13분/안평초교 29회에서 설치한 고향산을 알리는 정상석이 나옵니다. 웬 고향산? 그렇지만 여기서 보이는 전망이 아주 기가막힙니다. 전망을 즐기고 좌측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르지만 곧바로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우 어디로 갈까하고 지도와 지형을 살펴보자 잘못온것 같습니다. 좌측 저건너에 지맥 마루금이 보입니다. 다시 고향산으로 다시 오르고 온길을 잠시 되돌아가니 분기점 봉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오르니 다시 지맥길이 보입니다.
↑ 고향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
↑ 고향산 정상
↑ 16시54분/다시 두어개의 봉우리를 지나 길이 거의 없는 곳을 치고 내려서자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횡단 고개마루에서 다시 산으로 올라 희미한 산길을 찾아 올라갑니다. 봉우재(225.2)라는 곳을 지나 작은 전봇대가 서있는 안부고개를 지나니 사진의 평평한 지역이 나오고 그 아래로 청미천이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온것 같습니다.
↑ 17시18분/거의 다온것 같으면서도 지맥길은 마지막 발악을 하는지 좌측으로 좌로 계속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가야할 산이 안보이면서 물결이 보이고 평평한 바닥의 비포장 도로가 보입니다.
↑ 17시23분/청미천에 도착했습니다. 지겨운 9시간의 산행이 끝났습니다.
↑ 청미천과 남한강을 바라보면서 우측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뒤를 돌아보니 청미천 넘어로 독조지맥의 마지막이 보입니다.
↑ 청미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 저건너의 산은 성지지맥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 17시27분/오갑지맥을 고생하며 같이 완주하신 이한엽님.
하산해서 좌측으로 가야 민가도 바로 나오고 택시부르기도 쉽습니다. 우리는 반대 우측으로 나와 남한강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택시를 불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힘들게 걷지는 않았지만 택시요금이 조금 많이 나오는군요. 세워져있는 한강 표지판의 삼합2리 산23번지(잘못된 주소)라고 점동택시에 알리니 그래도 20분여만에 택시가 나타납니다. 기사님이 이곳은 대우마을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점동까지 택시요금 1만6천원입니다. 점동에서 여주터미날까지는 수시로 시내버스가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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