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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구담봉(충북 제천/단양)
1. 구담(330m).옥순봉(283m)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성면의 경계지역에 위치하며 야트막 하지만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산으로단양팔경으로도 유명하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 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있다하여 구담이라 하며, 조선 인종때 백의재상이라 불리던 이지번이 명종때에 지평을 지내다가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였는데, 황우를 타고왕래하니 사람들이 이를 신선이라 불렀다 한다.
옥순봉은 조선 명종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가명하여 제천군과 군계가 되었다는 유서깊은 곳으로 소금강이란 별칭이있으며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하였다 한다.2.▣ 구담봉(龜潭峰) 구담봉은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퇴계이항은 구밤보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구담봉은 서북쪽으로 가까이 이어져 있는 옥순봉(玉荀峰.286m)과 함께 단양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계란재에서 북동쪽으로 충주호 방향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솟아 있는구담봉을 올라보면 주변 풍광에 누구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 옥순봉(玉筍峰)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명승지. 단양 팔경의 하나로, 기묘한 봉우리들이 마치 비 온 뒤의 죽순처럼 솟아 있어 이와 같이 불렀다. 경치가 빼어나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하였다. 1984년에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다.
▣ 단양팔경(丹陽八景) 구담봉(龜潭峯), 도담삼봉(島潭三峯), 사인암(舍人巖), 상선암(上仙巖), 석문(石門), 옥순봉(玉筍峯), 중선암(中仙巖), 하선암(下仙巖)
3. 구담.옥순봉(372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 위에 바위가 흡사 거북을 닮았다 하여 단양 구담봉 단양팔경의 세 번째 풍광을 만나기 위해서 충주호의 물길에 오른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풍나루까지 가는 길.
거대한 바위절벽이 시야를 가득 채우더니 이내 뱃머리를 비끼어 천천히 지나간다. 마치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절벽을 기어오르고 있는 듯 한 형상으로 물 속의 바위 거북무늬가 있다고 하여 구담(龜潭)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이 아담한 봉우리는 욕심도 많아 가깝게는 제비봉과 금수산을 끼고, 멀게는 월악산을 바라다보고 있어 충주호 수상관광 코스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구담봉의 풍광을 두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 없다며 극찬한 퇴계 이황 선생의 감상은 지나친 것이 아니었나 보다.
조선 인종 때 이지번이 이곳에 머무르며 칡넝쿨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飛鶴)을 만들어 탔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잇다.
누구라도 구담봉의 신비로운 풍경 안에서는 전설이 되는 것 같다.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치솟아 절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옥순봉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까지 가는 물길에서 구담봉의 꿈결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계속 유람선을 달리면서 눈 앞에 빨간 교각이 매력적인 옥순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옥순봉에 거의 다 이르렀다는 뜻이다. 희고 푸른 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는데서 유래한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있는 경승지였다.
조선 명종 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절경에 반해 당시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는 청을 넣었다고 하다.
하지만, 청풍부사의 거절로 일이 성사되지 않자 이황 선생은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 이라는 글을 새겨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사연이 전해진다.
훗날 청풍 부사가 그 글씨를 보고 감탄하여 단양군에 옥순봉을 내주었다는 뒷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광에 과연 주인이 있겠는가? 보는 이는 그저 오랫동안 잊지 않도록 두 눈과 가슴에 그 모습을 깊게 새길 뿐이다.
▲ 옥순봉으로 가다 우측으로 보이는 금수산 일대
▲ 우측 끝에 보이는 말목산
▲ 구담봉이 3개의 연봉으로 보입니다
▲ 옥순봉 정상(286m)
▲ 옥순봉 정상에서 보이는 말목산과 구담봉
▲ 옥순봉에서 좌측으로 100미터 지점에는 옥순봉 전망대가 있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 옥순봉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최근 완공한 옥순봉 출렁다리
▲ 우측으로 보이는 장회나루와 제비봉/구담봉으로 가려면 계단길을 한참 내려가 다시 급한 경사의 오름길을 오르게 되어있어 만만치 않은 코스입니다
▲ 구담봉으로 오르려면 경사가 매우 심한 계단길을 올라야합니다
▲ 구담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 구담봉에서 하산하다 보이는 옥순봉(가운데)
▲ 폭이 1.6미터 길이가 220미터라는 옥순봉 출렁다리/제천시에서 공사비 85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 10월22일 완공하였습니다. 현재까지는 무료지만 2022년 4월부터 3천원의 입장료를 받는 다고 합니다.
▲ 출렁다리로 건너가서 뒤돌아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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