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의 만남285 우리나라에 2천원권이 있었네! 2천원권 안쓰는 이유/ 인터넷선 만오천원에 팔린답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근무 `돈박사`장인석 학예연구사 한국조폐공사가 평창올림픽을 기념으로 제작했던 2000원권 이미지 [사진 = 연합뉴스] 아무리 코인의 시대라지만 세상에 '이것'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바로 '돈'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돈에 웃고 또 돈에 운다.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가면 세계 화폐들이 한가득 전시돼 있다. 개관 이래 총 300만명이 방문한 화폐박물관이 올해 6월로 20주년을 맞았다. 한국 화폐 안팎에 얽힌 스토리로 10년간 시민들을 만난 장인석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학예연구사(42)를 박물관 로비에서 만났다. "아직도 다 못 알린 화폐의 비밀이 남아 있습니다." 화폐박물관은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이던 2001.. 2021. 6. 22. 함양 지리산서 '4대 가족 천종산삼' 8뿌리 발견…1억2천만원 경남 함양군 지리산에서 발견된 가족 천종산삼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4대에 걸친 가족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2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함양에 사는 약초꾼 정모(65) 씨가 지난 17일 마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8뿌리를 발견해 감정을 의뢰했다. 이 천종산삼은 4대를 이어온 가족 산삼이다. 뿌리 길이 52cm에 어미 삼(모삼)의 무게는 1냥(37.5g)에 이르고,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추정됐다. 자삼(아기 삼) 5뿌리도 수령이 2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8뿌리의 총 무게는 2.3냥(86g)으로 감정가는 1억2천만원이 책정됐다. 이 가족 산삼은 짙은 황색에 형태가 빼어나며 뇌두(산삼 머리) 부분이 세밀하다. 산삼의 감정가는 200년 전 조선시대 비료나 .. 2021. 6. 20. 수도권 식당·카페, 내달부터 자정까지 연다 정부, 거리두기 새 지침 발표 수도권, 1일부터 6명 모임 가능/비수도권은 인원 제한 사라져 스포츠 경기장·종교행사 등/수용인원 30%까지 허용키로 의료계 "재확산 '불씨' 될 수도" 20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도 6인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된다. 신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을 다음달 5일에서 1일로 앞당긴 것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개편안을 시범 적용 중인 경북 등의 방역 상황 역시 안정적이고, 최근 전 국민의 약 30%가 백신 1차 접종을 한 만큼 ‘집단면역’에 한 발짝 다가선 것도 배경이다. 사적 모임 제한이 .. 2021. 6. 20. 영국 총리도 쓴 '한국 마스크 세계적으로 유행 FDA·CE인증 받은 에어퀸 마스크, 세계 정상들이 쓰면서 화제 (왼쪽)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유럽 CE인증을 받은 레몬의 에어퀸 마스크를 쓰고 있다. 유럽CE인증을 받은 국내 마스크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이 쓰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톱텍과 레몬이 개발한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해 숨쉬기 편한 마스크 '에어퀸'이 주인공이다. 톱텍과 레몬은 지난해 3월 국내 마스크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4월부터 에어퀸 마스크를 하루 250만~3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투자를 단행했으며 지금까지 1억8400여개를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했다. 특히 글로벌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 .. 2021. 6. 19. 여성 몰래 촬영해 못생긴 순위 매긴 중국인 여성혐오 논란이 된 중국 작가 쑹타의 비디오아트. 중국 상하이의 한 미술관이 여성의 외모를 평가해 맘대로 순위를 매긴 남작가 작품을 전시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전시를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 BBC방송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허샹닌미술관이 운영하는 현대미술관 'OCAT 상하이'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로 작가 쑹타(宋拓·33)의 2013년작 비디오아트 '어글리어 앤드 어글리어' 전시를 중단하고 관련 전시회도 임시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술관은 "비판이 제기돼 작품과 작가의 설명을 재검토한 결과 작품의 의도와 제목이 여성에게 모욕적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쑹타의 작품은 그와 조수가 대학 교정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뒤 외모순위를 매겨 순서대로 나열한 영상이다. 쑹타는 추후.. 2021. 6. 19. 1차 아스트라 2차 화이자/백신 교차접종?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76만여 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교차 접종을 허용하자 적지 않은 대상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교차 접종이 오히려 변이 대응 등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연 접종보다는 교차 접종이 좋겠다는 전문가들 의견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임상에서 했던 대로 동일한 백신을 1·2차 접종하는 게 기본 원칙이고 미국도 현재 교차 접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교차 접종은 효능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성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일.. 2021. 6. 19. 이전 1 ··· 3 4 5 6 7 8 9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