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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봉→앵자봉-소리봉 산행 (경기 광주)

★산행일자/2021년 4월10일 토요일  맑음

★소재지/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퇴촌면 우산리 일대 

 

★산행경로/ 건업리고개 정류장 들머리 출발→393.7 삼각점봉→432.1봉→산북면 갈림길 삼거리→23번 송전탑→632.7봉 →앵자봉→삼거리→송전탑→박석고개→소리봉→삼거리(소리봉 초입)→삼거리봉→삼거리(묘지)→임도→청소년야영장 입구→천진암 주차장 산행종료 

 

 

★산행거리/약 9.5키로

 

★산행시간/약 3시간 40분

 

 

 

♥~~^^오늘도 내가 사는 지역 근처의 이름 없는 산을 찾아갑니다. 오늘은 앵자지맥의 한봉우리이자 지맥 이름의 어원이  된 앵자봉을 갑니다. 앵자봉은 해발 667미터로 정상에 전망테크를 만들어 놔서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입니다. 

 

 

 

 

 

 

 

 

 

▲산행개념도

 

 

 

 

▼ 산행 사진입니다

곤지암 터미날에서 11시40분 출발하는 건업리행 버스를 타고 건업리에서 하차 한정거장을 걸어(약800미터) 건업리고개(남이고개) 버스정류장앞에 위치한 앵자봉 들머리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삼각점이 위치한 봉우리(393.7m봉)를 통과합니다.(준희님의 앵자지맥 표지판 있음)

 

 

 

 

다시 약 8분을 올라가 432.1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뒷동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평평한 봉우리입니다. 앵자봉은 뚜렷한 좌측길로 갑니다. (준희님의 앵자지맥 표지판 있음)

 

 

 

 

바위암봉인 자작봉에 도착합니다. 432.1봉에서 23분 소요되었습니다. 자작봉이 해발 578m라고 정상석이 말해줍니다. 이어 직진해서 로프길로 연결된 험한 바윗길로 내려가며 앵자봉을 향합니다. 

 

 

 

 

자작봉을 출발 8분뒤 우측으로 산북면으로 하산할수있는 삼거리 이정목을 지납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앵자봉 정상이 보입니다.(자세히 보면 전망덱크가 보임)

 

 

 

 

앵자봉 가는 길에 곳곳에 전망이 좋은 암봉이 있습니다. 보이는 봉우리는 소리봉에서 청룡산이나 주봉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인 566m 삼각점봉과 장심리와 건업리에 걸쳐있는 상봉입니다.

 

 

 

 

이어 계단길을 오르고 23번 송전탑을 지납니다.

 

 

 

 

소리봉이 보입니다. 이어 삼각점이 있는 632.7봉을 지나고 앵자봉으로 오릅니다.

 

 

 

 

전망덱크가 설치되어있는 앵자봉(667m). 사방으로 전망이 트입니다.

 

---앵자봉의 유래---

앵자봉의 앵(鶯)은 꾀꼬리가 알을 품고있는 산세라 하여 꾀꼬리봉을 불리다가 한자로 표기할때 앵자봉이 되었다는 설이있다. 옛날에는 각시봉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웃한 양자산을 신랑산으로 보고 두산을 부부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오르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앵자봉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되었고 지금은 앵자봉 일원이 천주교 성역 순례길로 지정되어있다. 앵자봉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초기에 천주교인들이 숨어 살았을 만큼 산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심산유곡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 산이다.

---이상 앵자산 정상 안내문에서---

 

 

 

 

▲ 좌측의 뾰족한 관산과 가운데 운동장 같은 천진암 성지가 보입니다.

 

 

 

 

전망좋은 앵자봉에서 한참을 쉬다가 다음 목적지인 소리봉으로 향합니다. 잠시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길로 갑니다. 우측길에 리본이 많이 붙어있어 헷갈릴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서 줄곧 내리막을 걷게되며 송전탑을 통과합니다.

 

 

 

 

송전탑을 지나면 바로 잘룩한 안부고개가 나옵니다. 쓰러지기 직전인 이정목에 박석고개로 나와있습니다. 거리를 알리는 이정목은 보수중인지 사라지고 없고 시멘트 기둥 흔적만 보입니다.

 

 

 

 

박석고개에서 직진으로 갑니다. 전방에 소리봉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측봉우리가 지도상으로 표기된 608미터의 소리봉이고 좌측봉우리는 이정목에 소리봉으로 표기된 봉우리입니다. 모든 지도가 우측봉우리가 소리봉이라 나와있지만 정작 소리봉으로 씌여있는건 좌측 봉우리입니다.

 

 

 

 

소리봉 직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천진암성지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일단 좌측의 삼각점봉으로 올라섭니다. 고도계를 보니 608미터 정도를 가리킵니다. 

 

 

 

 

삼각점이 자리한 소리산 정상입니다. 고도계를 보니 608미터 정도를 가리킵니다. 더 5-6분 직진해서 이정목에 소리봉으로  표기된 봉우리로 갈수도 있지만 지난번 산행을 했기에 생략하고 되돌아섭니다.

 

 

 

 

다시 삼거리로 와서 직진으로 내려갑니다. 역시 얼마전까지도 서있었던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목은 뽑혀나가고 없고 시멘트 기둥 흔적만 있습니다.

 

 

 

 

천진암 성지 방향으로 내려서자 마자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천진암 하산길은 비교적 잘나있지만 초입은 조심해야 됩니다. 윗사진의 숫자판이 연속나오고 숭실대학교 학교림이란 프라스틱 기둥도 보입니다.

 

 

 

 

천진암 성지 주차장으로 짐작되는 곳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리봉 삼거리를 출발 27분뒤 평평한 T자 해발 384m의 삼거리봉을 지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이곳도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목이 전부 뽑혀져 있습니다.

 

 

 

 

뽑혀진 이정목덕에 한참을 올라가다 다시 되돌아와서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공사중인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 승용차가 서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우측도로는 청소년야영장 도로입니다.

 

 

 

 

경기도 청소년야영장 정문입구 삼거리를 통과합니다.

 

 

 

 

경기도 청소년야영장 정문입구 삼거리에 서있는 이정목

 

 

 

 

▲ 우측이 천진암성지 주차장이고 버스정류장입니다. 16시05분경 출발하는 경기 광주시내행 버스에 부리나케 올라타면서 산행을 마칩니다. 그리고 다음 버스는 17시20분-18시20분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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