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20년 12월31일 목요일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 목현동 일대
★산행경로/→목현동 신일APT 건너 들머리 출발→묘지→청룡봉비석→군두레봉→군부대철책→능성구공묘소→두새고개→군부대도로→철조망삼거리→군월산→345봉→송정동 수도관리단→광주시청 대주아파트입구 산행종료
★산행거리/약 8.6키로(gps 거리)
★산행시간/약3시간50분
♥~~^^오늘도 내가 사는 지역의 이름없는 산봉우리를 찾아갑니다. 지난번 군월산-망덕산 산행시 청룡봉을 들르지못해 아쉬워 오늘은 청룡봉을 반드시 오를 심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 산행개념도/크릭하면 지도가 커집니다. 빨간선이 진행한 경로
▲ 군두레봉 산행들머리에서 목현동 신일아파트가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 신일아파트에서 목현동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회덕동으로 들어오는 샛길가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 들머리 이정목에 군두레봉 1.97킬로를 가리킵니다.
▲ 산길은 엄청 양호합니다. 심지어 낙엽까지 누군가 다 쓸어버렸습니다.
▲ 산행후 30분 군두레봉으로 가는도중 전망에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군월산 정상(사진 가운데의 정자)
▲ 산행 43분 청룡봉 비석이 나옵니다. 그러나 가짜 청룡봉입니다. 진짜 청룡봉 정상은 여기서 1시간14분을 걸어야합니다.
▲ 5분후 군두레봉 정상이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인 청룡봉 산행으로 들어갑니다.
▲ 일단 군두레봉에서 등산로 폐쇄라고 표기한곳으로 직진합니다. 3분정도 가면 군부대 진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의 산길이 더욱양호합니다. 좌측길로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지난번 올라온 우측길로가서 철조망을 따르기로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첨부할말은 청룡봉을 굳이 고집하지 않을 분들은 우측길로 내려가서 회덕동으로 내려가거나 또는 군월산으로 올라갈수있는 우측 지름길로 가시길. 철조망을 따라 청룡봉으로 지금 가는길은 정말 피곤하고 산행이 힘들고 그렇다고 산길도 뚜렷한것도 아니고 계속 지뢰표지판이 나오고 풍경도 특별할게 없습니다.
▲ 군진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5-6분 내려서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청룡봉으로 가지않을것이면 우측으로 가서 회덕동이나 혹은 군월산으로 올라갈수있습니다. 필자는 청룡봉이 궁금해서 왔기에 좌측길로 내려갑니다.
▲ 좌측 길도 아닌곳으로 조금 오니 철조망이 나타납니다. 이제 고생길 시작입니다. 철조망을 따라 좌로 올라갑니다. 바로 조그만 접근금지 표지판이 나오고 능선으로 올라서니 비교적 뚜렷한길하고 만납니다. 좀전 진지삼거리에서 뚜렷하게 보이던 좌측길하고 만난것입니다.
▲ 뚜렷한 길과 만나고 잠시가니 전망이 트이는 능성구공 묘지지대가 나옵니다. 여기서 철조망은 우측으로 있습니다. 좌측 묘소 아래쪽으로 가면 안됩니다.
▲ 묘지 끝에서 우축 숲속으로 가서 철조망을 따라야합니다. 우측 숲속으로 표지리본이 하나보입니다.
▲ 이쪽으로도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간간이 비교적 뚜렷한 길도 나오지만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고 합니다.
▲ 희미한 족적의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이 너무 좁아서 미끄러지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산행속도도 더디고 힘듭니다. 곳곳에 지뢰주의 안내판 보여 발밑에 지뢰나 있지나 않을까 조심스럽고 또 철조망에 군인들이 나와서 제지할까봐 조심스럽게 갑니다. 지뢰제거 작업을 한건지 테이프 줄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은 곳을 돌아서 통과합니다.
▲ 이정도 길흔적이면 아주 양호한겁니다. 우측에는 철조망이 보입니다. 얼마나 왔을까 궁금해서 스맛폰 지도를 봐도 다소 헷갈립니다. 일단 전진합니다.
▲ 한봉우리를 우회하는가 했더니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산길도 대로길로 변합니다. 전방에 뾰족한 봉우리가 청룡봉입니다.
▲ 또다시 나오는 지뢰주의 안내판. 이쯤이 지도상의 두새고개입니다. 군부대 진지삼거리에서 57분 소요되었습니다.
▲ 두새고개를 지나도 산길은 양호합니다. 청룡봉까지는 양호한 산길이 유지됩니다. 줄곧 따라오던 철조망은 산밑으로 가고 잠시 철조망과 이별합니다.
▲ 서서이 오름길이 시작되고 바위가 좌우로 놓인 모습입니다.
▲ 두새고개에서 약10여분 올라서니 군부대 초소봉이 나옵니다. 청룡봉입니다. 해발 262미터 선답자들의 표지리본 두개만 보이고 궁금했던 청룡봉이지만 볼게 전혀 없습니다.
▲ 왔다 갔다 산길을 찾아보지만 산길은 전혀 안보입니다. 올라온 방향에서 90도 직진개념으로 내려가 도로가로 내려서야합니다. 전방에 군월산이 보입니다. 그런데 내려가는 산길이 영 개판입니다.
급내리막에 발목을 잠기는 낙엽에 잔돌까지 섞인 아주 불량한 산길의 연속입니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악전고투하는 중에 아스팔트 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불편한 산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또랑을 건너자 도로가 나옵니다. 혹시 군부대 정문이 보일까 걱정했지만 다행이 안보입니다. 이제 저앞에 보이는 산으로 들어가는 수밖엔 없습니다.
▲ 돌과 바위투성이인 산으로 올라갑니다. 급경사지만 다행이 잡목이 덜합니다. 저 하늘하고 맞닿은 능선까지 가야합니다. 능선에 도착하니 이번엔 지뢰경고판이 연속나오고 잠시 헤어졌던 철조망도 보입니다. 울창한 숲속엔 멧돼지들이 많은지 여기저기 흔적이 보이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철조망을 보고 대충 따라가는데 사라졌던 산길의 흔적이 간간이 나타납니다.
▲ 대충 철조망을 짐직하며 능선사면 두어개를 지나니 어디선가 본모습의 산세입니다. 지난번 군월산에서 청룡봉으로 산행을 시도할때 왔던곳이라 짐작됩니다. 지난번에는 여기 근처까지 왔다가 산행이 힘들것으로 판단하고 뒤돌아 갔었습니다.
▲ 짐작대로 능선에 올라서니 뚜렷한 산길입니다. 좌측은 광지원리 방향으로 가는 하산길이고 우측길은 군월산으로 가는 산길입니다. 비로서 맘이 놓이고 느긋한 심정으로 군월산을 향합니다.
▲ 3-4분 전진하니 우측으로 회덕동이나 군두레봉으로 갈수있는 지름길이 있는 철조망 삼거리가 나옵니다.
▲ 철조망 삼거리에서 16분 군월산 정상입니다.
▲ 계속 직진 삼거리 이정목에서 직진을 해서 갑니다. 우측 하산길은 광주시청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많이 다녀봐서 안가본 산길로 가보기로 합니다.
▲ 이정목에서 등산로 폐쇄 방향으로 직진해서 2-3분 오면 나오는 돌과 바위가 듬성듬성 박혀있는 봉이 나옵니다.
해발 345 무명봉입니다.
▲ 345봉 옆으로 나있는 산길로 하산하는데 잠시 가니 좋았던 산길이 어느 순간 거짓같이 사라집니다. 당황스럽습니다. 그래도 길흔적을 찾아봅니다. 우측으로 서서이 내려서는 희미한 족적의 산길이 감지됩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좌측으로 수도시설과 관련된 건물을 지나치고 곧 묘지지대로 나서고 45번 국도로 내려서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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