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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서 발매되는 마블코믹스 만화책 `태스크마스터 #3`에서 한국인 캐릭터 `태극기`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이 소식은 소속 작가 제드 매케이가 지난 5일 쓴 트위터 게시글 덕이 이미 알려졌다.

8일에는 주한 미 대사관 공식 트위터에도 소개됐다.

한국인 캐릭터 `태극기`는 마블에 나오는 주요 악당 태스크마스터의 음모를 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태스크마스터는 과거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스파이더맨`, `데드풀` 등의 코믹스에 등장했으며 올해 개봉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블랙 위도우`의 빌런으로 출연이 예정돼 있다.

프리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태극기`의 캐릭터 디자인은 흰색 슈트 중앙에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고 어깨 부위와 벨트 등에 `건곤감리` 4괘가 그려진 모습으로 완성됐다.

 



다만 태극기의 정확한 `능력`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작고 찢어진 눈은 동양인에 대한 편견이 반영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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