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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행

굴바위산-까치봉-북정군산-뒷동산-숫돌봉-토끼봉-해룡산 산행

by 대자연속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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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2020년 12월21일 월요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방도리일대

 

산행경로/→정우아우름옆 들머리 출발→굴바위산 정상→삼거리→밀양박공 조상묘→암도→양어장→공사장안부→까치봉→북정군산→뒷고개→뒷동산→방주교회→삼거리→현대해상화재 연수원입구→숫돌봉→안부고개→토끼봉정상→삼거리→해룡산 정상→삼거리-KTSC 공장앞-325번도로 GS편의점앞 산행종료

 

★산행거리/약 8.8키로(gps 거리)

산행시간/약3시간55분 

 

♥~~^^오늘도 내가 사는 지역의 이름없는 산봉우리를 찾아갑니다. 오늘은 광주시 도척면 방도리에 위치한 앵자지맥 해룡산에 딸린 산들입니다. 이름이 붙어있는 산봉우리가 7개나 되는데 산길이 않좋아 고생하는 만만치 않은 코스입니다.

 

 

 

 

 

 산행개념도/크릭하면 지도가 커집니다. 빨간선이 진행한 경로

 

 

 

 

 

▲트랭글 자료

 

 

 

 

 

트랭글에 기록된 자료

 

 

 

 

도척면 방도리 성황당고개를 넘어 약 400미터 정도갑니다.

 

 

 

 

여명철강과 하이레이저 공장을 지나자 마자 우회전합니다.

 

 

 

 

굴바위산이 보입니다. 직진하다 우회전해서 들어갑니다.

 

 

 

 

적당한 장소에 주차를 하고 도로끝까지 올라갑니다.

 

 

 

 

도로끝까지 가면 좌로 정우아우름 공장을 보고 산밑에 공터가 보이는데 막아놓은 쇠줄을 넘고 좌측으로 가면 산으로 들어갈수있는 틈새가 보입니다. 이공터는 노상창고 역활을 하고있고 제지하는 사람은 안보입니다.

 

 

 

 

산으로 붙어 일단 잡목을 헤치면서 가파른 잡목숲을 올라갑니다. 절개지로 형성된 인공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전방에 정상이 어림짐작됩니다. 

 

 

 

 

거의다 왔나봅니다. 잡목에서 고생했는데 이제는 정상에 올라타는 맛이 나는 그런길입니다.

 

 

 

 

굴바위산 정상입니다. 고도계로본 해발높이는 약240m입니다. 갑자기 표지리본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은 앵자지맥길입니다. 우측으로 내려서는 앵자지맥 길이 보입니다.

 

 

 

 

▲ 정상을 출발 조금더가면 삼거리인데 우측은 앵자지맥길이고 까치봉은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삼거리에서 4-5분을 가면 다시 삼거리형태의 능선길인데 지도를 확인해보니 우측 직진길로 내려가야 까치봉으로 가는데 전혀 산길이 없습니다. 우측 전방에 까치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우뚝한게 보입니다. 지금 얘기지만 걍 직진하면 산길은 없어도 지름길입니다. 잠시 직진해 길을 찾아보다가 후퇴하고 일단 좌측의 뚜렷한 길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그렇다고 산길도 뚜렷한게 아닙니다. 일단 잣나무숲을 통과하니 잘정돈된 묘지들이 좌우로 보입니다. 좌로는 밀양박씨 조상을 모신묘가 우측으로 강릉유씨의 묘소가 있습니다.

 

 

 

 

묘지를 지나니 길은 좋아집니다.

 

 

 

 

임도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서 내려가면 전원주택들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질러가야 까치봉으로 빨리갈수있는데 밭이고 들판이고 전부 울타리들을 쳐놔 삥돌아가게 됩니다. 전원주택의 개들은 짖어댑니다.

 

 

 

 

능선 잡목길을 헤치고 가기가 싫어 삥돌아온 결과입니다. 전방 좌측의 삐죽한 봉이 까치봉이고 V자로 파인 안부고개로 올라가야합니다. 

 

 

 

 

임도길이 갑자기 소로길로 바뀌고 우로 웅덩이가 보이는데 낚시금지 표지판도 보면서 갑니다.

 

 

 

 

안부 고갯마루인데 공사중인 모습입니다.

 

 

 

 

고개안부에 올라서니 황량한 공사부지이고 사진의 중앙 산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산길은 없지만 까치봉으로 올라갑니다. 까치봉에 뭐가 있지도 않은데 미끄러운 눈길을 악을 쓰고 올라갑니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고

 

 

 

 

또다시 우측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니 산길이 뚜렷해집니다.

 

 

 

 

이제는 까치봉 정상이 손에 잡힐듯합니다.

 

 

 

 

▲ 까치봉 정상에 오릅니다. 고개안부에서 13분 걸렸습니다. 힘들게 올랐습니다. 정상에는 많은 선답자들의 리본과 코팅지가 보입니다. 서래야 박건석님(이분은 제가 산악회 열심히 할때 우리 산악회에 오셨던분입니다)의 코팅지에는 해발 264m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옆에는 고인이 되신 3000산 오르기의 함현우님의 코팅지도 보입니다. 또한 노란리본에는 정상높이가 252m 각각 높이가 다르게 표기되어있습니다. 필자가 가진 고도계도 다틀리게 나오는데 평균치를 내보니 해발 260m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제 북정군산으로 가아햡니다. 어디로 가야되나하고 스맛폰 지도를 한참을 봅니다. 이곳 까치봉에서 북정군산으로는 능선으로 연결되는것 같은데 길이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일단 뚜렷한 직진길로 한참 내려서다가 잘못을 알고 다시 올라옵니다. 

 

결론은 까치봉에서 몇발짝 움직이다가 뚜렷한 좌측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의 희미한 족적을 보고 내려서야합니다. 윗사진상 맨땅이 드러난 지점에서 우측 희미한길로 갑니다.  *길주의지점*

 

 

 

 

희미한 길이지만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보입니다. 비닐끈도 보이고 빨간 리본도 보입니다.

 

 

 

한참을 내려서다가 지도를 보니 북정군산은 우측방향으로 있습니다. 일단 대로를 만나서 갑니다. 

 

 

 

 

T자형 삼거리 대로에서 우측으로 휘어져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가다가 우측이 북정군산 정상인데 잡목숲으로 들어가는데 길이 전혀 없습니다. 잡목가시덩쿨속을 한참을 우왕좌왕 헤메다 선답자들의 흔적을 봅니다. 

 

 

 

 

잡목가시덩쿨속의 북정군산 정상/배하사님의 코팅지는 해발 171m를 알립니다. 고도계를 보니 비슷합니다.

 

 

 

 

이제 뒷동산으로 가야하는데 전혀 길이 안보여 당황스럽고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오늘 산행중 최고로 난감한 순간입니다. 일단 북정군산으로 올라온 방향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없는 길을 헤치고 가는데 가시덩쿨이 문젭니다. 악전고투하며 지도상으로 보이는 뒷동산 방향으로 가다보니 어는 순간 탁트인 산길이 나옵니다.

 

 

 

 

탁트인 산길을 따르니 묘지가 나오고 우측으로 지도상의 뒷고개가 짐작됩니다.

 

 

 

 

뒷고개를 지나갑니다. 산으로 올라가자마자 흰색건물이 보이고 안내판이 보입니다. 흰색건물은 소규모수도시설 취수원이라고 되어있습니다.

 

 

 

 

▲ 뒷고개를 지나 산으로 올라서자 마자 희색건물을 지나자마자 뒷동산을 알리는 코팅지가 보입니다. 해발 146m를 알리는 산봉우리같지 않은 봉우리입니다. 북정군산에서 약 12분 걸렸습니다.

 

 

 

 

뒷동산을 출발 직진해서 대나무 군락지를 지납니다.

 

 

 

 

다시 직진해서 나오는 원주원공 묘소에서 보이는 양각산의 전망이 황홀합니다.(무슨 알프스의 마터호른을 보는 듯한  모습)

 

 

 

 

양각산 옆으로는 해룡산도 보입니다.

 

 

 

 

마을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가고 곧 방주교회를 지납니다.

 

 

 

 

325번 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갑니다.

 

 

 

 

325번 도로를 따라 170여미터를 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숫돌봉을 거쳐 토끼봉- 해룡산으로 가려면 삼거리에서 현대해상화재 연수원이있는 우측길로 들어가야합니다.

 

 

 

 

사전에 검색정보로 현대화재 연수원 경비실 옆에서 우측 산으로 숫돌봉을 올라가는 들머리가 있다고 보았는데 막상 가보니 철담장으로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다른곳으로 가보려고 여기저기 가보지만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공장들이 자리잡고 다 막혀있어 산으로 올라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돌고돌아 삼거리로 다시왔습니다. 짜증이 난채 승용차 옆 산으로 올라갑니다. 

 

 

 

 

 희미한 족적의 산길이 이어집니다.

 

 

 

 

▲ 전방 좌측으로 바위로 이루어진 암봉을 지납니다.

 

 

 

 

▲ 우측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와 만나니 산길이 뚜렷해집니다.

 

 

 

 

삼거리에서 2분정도 더오르니 운동시설과 벤치가 놓인 숫돌봉 정상입니다. 해발고도는 약 240m입니다. 현대화재 연수원에서 설치한 이정목엔 정상을 알리는 이정목도 보이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토끼봉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숫돌봉을 지나니 내리막길입니다.

 

 

 

 

내리막길에서 바라본 전경. 좌측봉이 토끼봉이고 우측의 해룡산입니다.

 

 

 

 

사거리 안부고개입니다. 이정목엔 정상 230미터를 가리킵니다.

 

 

 

 

고개를 지나니 가파른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낙엽에 푹푹빠지는 심한 경사길이라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고개를 지나고 8분여를 가파른 경사끝에 정상이 나옵니다. 여기를 토끼봉 정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사실 처음은 이봉우리를 토끼봉 정상이라고 생각치 못했지만 이후의 산길에서 토끼봉 정상이라고 부를만한 봉우리도 없고 선답자들의 흔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이봉우리로 올라오기전의 전망에서 토끼봉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곳이 바로 이봉우리이기 때문입니다. 해발 약300미터를 조금넘기고 있습니다.

 

 

 

 

토끼봉 정상에서 1분을 가니 경기 광주시에서 설치한 이정목이 나옵니다. 다시 앵자지맥과 만났습니다. 왼쪽 양측이 앵자지맥 능선입니다. 우측으로는 필자가 올라온길입니다.

 

 

 

 

해룡산을 향합니다. 사실 해룡산을 안가고 하산하려했지만 혹시 토끼봉이 다른곳에 있을까해서 올라가는겁니다. 윗사진의 이곳이 카카오 지도에서 표기해놓은 토끼봉 정상인데 어딜봐도 정상의 모습이 아닙니다.

 

 

 

 

9분정도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이정목이 또 나옵니다. 해룡산 정상은 0.1키로 즉 100미터입니다.

 

 

 

 

100미터라지만 심한 경사길이라 아주 힘듭니다. 해발 367미텅의 해룡산 정상

 

 

 

 

하산길에 들어갑니다. 하산길은 올라온길을 빽을해서 처음의 토끼봉 근처의 이정목에서 성황당고개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즉 그길이 앵자지맥길입니다.

 

 

 

 

다시 처음 이정목으로 와서 성황당고개 방향인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심한 내리막  눈길에 고전합니다. 하지만 지맥길 답게 많은 표지기들이 보여 안심이됩니다. 소로길에서 대로길이 나오고 옛날 10여년전 앵자지맥 산행할때 기억이 나고있습니다.

 

 

 

 

좌측이 KTSC공장이고 공장옆으로 갑니다. 

 

 

 

 

KTSC 공장 정문앞으로 내려갑니다. 

 

 

 

 

전에 못보았던 이정목이 여기도 서있습니다. 성황당고개 거의 다왔습니다.

 

 

 

 

성황당고개가있는 325번 도로로 내려갑니다. 처음 올랐던 굴바위산이 잘보입니다.

 

 

 

 

GS25편의점 앞에서 산행을 마침니다.

 

 

 

 

편의점 우측으로는 방도1리 입구인 성황당고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