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6년 11월24일 목요일/ 한남금북정맥 가섭지맥3구간 산행기록

 

★날씨

맑음/초겨울 추운날씨

 

★행정구역

산행출발지/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탄용리

산행종료지/충북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산행코스와 시간/

08:57 말구리고개 도착 =>

09:05 말구리고개 출발 산행시작=>

09:21 지봉 통과=>

09:51 상봉 통과=>

09:56 고양봉 도착=>

10:11 삼거리 갈림길 통과(*길주의지점*)=>

10:20 숯골고개 통과=>

10:37 앞산정상 도착 =>

11:41 대간치 통과=>

12:03 풍류산정상 도착=>

12:47 지공묘 통과=>

12:54 지문령 통과=>

13:25 풍류산(재공산) 도착=>

13:43 장군묘 통과=>

13:52 숲속대문(이동통로) 통과=>

14:08 순흥안공묘 통과=>

14:17 무등고개 통과=>

14:28 110봉(마지막봉)통과=>

14:39 달천 도착 산행종료=>

 

 

 

★산행소요시간/약 5시간40분(휴식/ 식사/알바 포함)

★산행거리/약 9.81k (gps상 거리)

★누구와/이한엽님과 함께

 

 

 

 

※ 가섭지맥3구간 코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과 주의점

 

가섭지맥 3구간은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가섭지맥 산행에 있어서 구간을 짜를때 산행거리와 탈출구간및 어프로치등을 감안해서 산행을 하다보니 남아버린 비교적 짧은 자투리 구간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단거리라 시간상 여유넘치는 산행이었으나 경사가 급한 가파른 구간이 많고 특히 마지막 칼날능선을 이어가서 풍류산(재공산)을 지나서 달천으로 빠져버리는 가섭지맥 마루금엔 인적이 희미하고 산길의 족적이 없는 잡목 가시덩쿨 코스라 산길을 헤쳐가야하는 만만치 않은 산행길이었습니다. 역시 지맥길은 모든구간이 만만치 않다는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독도상 헷갈리고  산행을 할때 주의해야하는 구간과 지형이 난해한 구간을 정리하겠습니다.

 

1/말구리고개에서 마루금에 올라서서 나오는 밋밋한 둔덕봉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2/고양봉을 출발 10여분 숯골고개를 내려서기전 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숨어있습니다. 그냥 직진할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3/앞산 정상을 지나서 다시 약 400정도 높이의 평평한 무명봉을 지나서 내려가게되면 길이 좌우로 나뉘는것 같이 보이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면 월악산 영봉의 멋진 전망이 보이는 묘지지대이고 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갑니다. 곧이어 안부로 내려서면 좌우로 이동통로가 지나는것같은 산길이 나오는데 일단 좌측으로 가면 과수원위의 널찍한 산길이 나오고 좌측밑으로 사과나무 단지 밑으로 대간치의 도로가 보입니다. 고생을 덜 하려면 그도로로 내려서서 대간치로 올라서면 됩니다.

 

아니면 고생을 좀 하더라도 제대로된 마루금을 타려고 한다면 널찍한 좌측 과수원길을 버리고 우측 산등성이로 올라서야 하는데 마루금에 다시 올라서더라도 길이 희미하고 족적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대간치로 내려서기 직전의 370m 높이의 무명봉에서 좌우로 헤메이면서 왔다갔다 하게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간치로 내려서는 부분에 절개지가 낭떨어지 바위절벽이고 게다가 철조망으로 막혀있어 길이 뚜렷한 산길이 형성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행방향으로 볼때 우측 사면으로 길게 횡단하여 좌측으로 도로가 보이면 철조망도 끝나서 없기때문에 도로로 내려설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내려서서 대간치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4/풍류산을 지나고 좁다란 칼날 능선으로 내려서서 지문령으로 내려서기전에 능선이 갈리는데 우측이 지맥 마루금입니다.

 

 

5/재공산(풍류산)을 지나면서 지맥 마루금은 잡목투성이와 가시덤불의 연속이고 산길이 희미합니다. 재공산에서 15분거리의 좌측에 위치한 장군묘를 지나면서부터는 최악의 산길이 시작되는데 나침판과 gpx트랙등을 총동원하여 지맥마루금을 벗어나지 않도로 주의해야합니다.

 

 

6/마지막 무등고개에서 우측 시멘트길로 우회하여 510번 도로로 내려서고 이어 파란 정미소 건물옆으로 마지막 110봉으로 올라갑니다.

 

 

 

 

 

★ 후일 가섭지맥 산행을 하실 후답자들을 위해 건더더기 다 빼고 핵심부분만 정리합니다.

 

 

★가섭지맥 개념도

 

 

 

 

 

★ 산행지도 

 

 

 

 

 

 

 

 

 

ORUX MAPS 자료

 

 

 

 

 

 

 

 

 

 

 

 

 

 

 

★사진기록을 보겠습니다.

 

초겨울 쌀쌀한 영하의 날씨에 진행한 가섭지맥 마지막 3구간 산행입니다. 식수걱정도 없는 겨울 지맥산행은 확실히 수월합니다. 남은 구간이 비교적 짧아 여유가 넘치는 산행이었는데 마지막 달천을 향해 내려서는 구간은 잡목 가시덩굴에 고전했습니다. 여름엔 진행하기가 매우 어려울것 같습니다.  

 

07시정각 동서울터미날에서 출발하는 충주행 직행버스(7800원)를 타고 충주터미날 직전 달천역 근처인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버스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는 충주택시를 타고 말구리고개(탄용리 산47-1)를 향합니다. 현지의 택시기사들은 말구리고개라 하면 대부분 모릅니다. 탄용리나 외동길하면 겨우 알아듭습니다. 충주터미날에서 탄용리를 오게되면 택시비가 더 많이들어 지도를 보고 바로 교통대 정류장에 하차한것입니다.

 

교통대 충주캠퍼스입구 버스정류장-말구리고개(탄용리 산47-1) 

택시비 1만원/약 10분소요.

 

 

 

 

↑ 08시57분

충주택시를 타고 말구리고개에 하차했습니다. 도로 고개정상 표지석에 분명하게 말구리고개란 도로 표지석이 있는데도 현지의 택시기사나 주민들은 말구리고개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 말구리고개에서 충주시 방면으로 본 사진입니다. 좌측 도로 표지판 밑으로 검정색의 성황당에 대한 안내석도 보입니다.

 

 

 

 

 

↑ 09시05분

산행준비를 하고 가섭지맥 3구간을 출발합니다. 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널찍한 산길로 올라 마루금으로 붙어가려고 합니다.

 

 

 

 

 

↑ 넓은 산길로 올라갑니다. 경사도 가파른 숲길엔 길흔적이 희미하지만 겨울이라 잡목과 잡풀이 성가시지를 않아 오를만합니다. 

 

 

 

 

 

↑ 산행시작후 약 8분후 지맥 마루금에 올라섰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방향착오가 생길수있는데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합니다.

 

 

 

 

 

↑ 잠시 내려서는 지맥길은 다시 한봉우리를 향해 오름길로 변합니다.

 

 

 

 

 

↑ 09시21분 /지봉(약260m)

평평한 봉우리에 올라셨습니다. 아무 표식이 없는 봉우리지만 이봉우리가 지봉입니다.

 

 

 

 

 

↑ 약 2분정도 더 전진하면 삼거리 형태인데 산길이 우측으로 휘게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 잠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지난번 진행한 2구간의 산들이 보입니다.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돌들과 잡목이 길을 가리고있는 어수선한 지형이고 곧 평평한 잡목지대로 나섭니다. 그리고 잡목 전방에 올라야될 산길이 짐작됩니다.

 

 

 

 

 

↑ 여기저기 나무들을 잘라놓아 길을 가리고있지만 산길을 찾아 올라갑니다.

 

 

 

 

 

↑ 나무를 베어버린 어수선한 지형을 통과하니 반듯한 산길이 나오는데 이번엔 가파른 오름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곧 평평한 묘지지대가 나옵니다.

 

 

 

 

 

↑ 묘지지대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서야합니다.

 

 

 

 

 

↑ 가파른 오름길을 오릅니다. 길은 희미한편이지만 흔적이 보이긴합니다.

 

 

 

 

 

 

 

↑ 09시51분 /상봉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평평한 봉우리가 나오는데 나무에 선답자들의 표지기만 몇개 나풀거리고 특별한 표지판은 없습니다. 이곳이 상봉입니다.

 

 

 

 

 

↑ 09시56분/고양봉(525.7m) 도착

상봉을 지난지 5분후  고양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삼각점과 선답자들의 고양봉 정상 표지판이 보입니다. 지맥길은 정상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야합니다.

 

 

 

 

 

↑ 다시 고양봉을 출발합니다. 멀리 숲속으로 다음으로 올라야할 앞산이 짐작됩니다. 10여분을 내려서는데 길은 비교적 뚜렷합니다. 지형상 산길이 좌측으로 휘어서 가야 지맥길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가는데 역시 이곳을 지나서1분여 더가니.

 

 

 

 

 

↑ 10시11분/삼거리 갈림길  *길주의지점*

역시 좌측으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입니다. 잘못하면 그냥 직진으로 내려갈수도 있는곳입니다. *길주의지점*

 

 

 

 

 

↑ 지맥길은 급내리막의 산길로 변합니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산길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 그러더니 평평하고 잘룩한 지형이 짐작대고 묘지가 보입니다. 저묘지를 지나면서 지도상 숯골고개에 해당합니다. 평평한 지대인 숯골고개를 지나 다시 경사가 급한 산길을 오릅니다.

 

 

 

 

 

↑ 10시37분/앞산(446.5m)

숯골고개를 찾아보지만 뚜렷한 사거리 고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묘지를 지나자 마자 나오는 지형상 잘룩한 안부를 숯골고개로 추정합니다. 다시 가파른 길을 10분넘게 올라 한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여기가 앞산 정상입니다. 앞산 정상에서 잠시쉬다가 살짝 우측으로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 10시48분

전방 우측으로 대간치가 짐작되고 풍류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대간치를 향해 내려갑니다. 여기까지도 길이 양호합니다.

 

 

 

 

 

↑ 다시 수분뒤 펑펑하고 잘룩한 안부를 지나

 

 

 

 

 

↑ 약 해발 400m 정도로 추정되는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이봉우리를 지나자 지맥길은 좌우로 갈라지고 있는것같이 보여 헷갈리는데 일단 좌측으로 가면 전망이 좋은 아래의 묘지 지대로 내려서게되고 우측으로 가면 지맥마루금인데(?) 여기부터 길이 좀 이상해집니다.

 

 

 

 

 

↑ 일단 좌우 갈라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오니 묘지가 나오고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정중앙으로 월악산 정상인 영봉이 멋지게 보이는 곳입니다.

 

 

 

 

 

↑ 멋진 월악산 영봉 정상을 넋놓고 보고있다가 우측으로 덤불을 헤치며 지맥마루금에 접속해서 조금 내려섭니다.

 

 

 

 

 

↑ 곧이어 좌우로 깊게 패인 지형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는 길이 안보여 일단 좌측으로 뻥터진듯이 보이는 곳으로 나갑니다. 그랬더니 널찍한 산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사과 과수원이 펼쳐져있고 그 밑으로 도로가 보입니다. 대간치를 넘어가는 525번 도로입니다. 고생을 덜 하려면 과수원을 통과 도로로 내려서서 대간치로 올라서면 편한데 우리는 시간의 여유도 있고해서 그냥 산으로 올라서 길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하지만 고행길이었습니다)

 

 

 

 

 

↑ 11시23분

널찍한 과수원길을 버리고 우측의 산속으로 길도없는 곳을 치고 올라서 산능선에 올라셨지만 뚜렷한 길은 보이지 않고 어디로 내려서야할지 오리무중입니다. 이곳 어딘가에 370정도의 삼각점이 있다는데 전혀 파악되지 않고있습니다. 우리는 좌우로 우왕좌왕 갈팡질팡을 하다가 일단 찻소리가 들리고 도로가 보이는 곳으로 조금 다가섰지만 이내 급경사의 절개지가 막고 있어 도로로 내려서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진행방향 우측으로 넓게 돌아서 도로로 간신이 내려설수가 있었습니다.

 

 

 

 

 

↑ 힘들게 525번 도로에 내려서서 본 모습입니다. 사진은 내려가는 길이고 뒤로돌아 올라야 대간치 고개 정상으로 갈수있습니다.

 

 

 

 

 

↑ 뒤로 돌아서 대간치로 올라가면서 보니 철조망과 급경사의 절개지라서 지맥산길이 제대로 나있지 않았다는걸 알수가 있었습니다.

 

 

 

 

 

↑ 하여간 대간치로 올라갑니다.

 

 

 

 

 

↑ 11시41분/대간치 고개

대간치에서 사진의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 대간치에서 산속으로 들어서니 풍류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의 시작인데 급경사입니다.

 

 

 

 

 

↑ 풍류산으로 오르다가 좌측을 보니 대간치로 올라오는 도로길이 구불구불 갈지자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입니다.

 

 

 

 

 

↑ 벌목지를 지나고

 

 

 

 

 

↑ 돌투성이의 산길이 지나서

 

 

 

 

 

↑ 12시03분/풍류산정상

대간치를 지나서 20여분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이윽고 삼각점이 박힌 풍류산 정상이 나옵니다.

 

 

 

 

 

↑ 풍류산 정상의 표지판

 

 

 

 

 

↑ 풍류산 정상에선 약간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갑니다. 조금 내려서다가 바람이 불지않은 곳을 찾아 점심시간을 가져봅니다. 산밑으로 달천이 보이고 가섭지맥의 끝이 짐작됩니다.

 

 

 

 

↑ 휴식시간을 마치고 다시 지맥길을 나서는데 산길이 아주 좁은 칼날능선으로 변해있습니다. 그리고 급내리막입니다.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길이 희미하지만 좌우로 갈리는 것같이 보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맞지만 일단 좌측을 따르다가 길이 아닌것같아 다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게 됩니다.

 

 

 

 

 

↑ 우측으로 마루금을 찾다가 지공묘를 만납니다. 지공묘를 지나면 다시 뚜렷한 등로를 만나게되고 급내리막으로 내려갑니다.

 

 

 

 

 

↑ 급내리막길을 3-4분 내려서니

 

 

 

 

 

↑ 12시54분/지문령

지공묘를 지나서 7분정도 내려가니 뚜렷한 사거리 안부고개가 나옵니다. 이곳이 지문령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문령이라는 지명이 고개인지 봉우리인지 헷갈립니다.

 

 

 

 

 

↑ 지문령을 지나 1-2분 오르자 마자 한봉우리에 나오는 박건석씨의 저 표지는 믿어야 되는건지(?) 말아야되는지 헷갈립니다.

 

 

 

 

 

↑ 지맥길은 계속 좁다란 칼날능선으로 이어집니다.

 

 

 

 

 

↑ 우측으로 보이는 물길은 음성천(우)과 달천이 만나는 곳으로 파악됩니다. 이제 가섭지맥의 끝이 다 와가는 느낌입니다.

 

 

 

 

 

↑ 가섭지맥의 끝을 향하는 이한엽님

 

 

 

 

 

↑ 13시25분/풍류산(재공산)
지문령을 출발 30여분 드디어 작은 풍류산에 도착합니다. 이봉우리는 재공산이라는 또다른 이름도 있습니다.

 

 

 

 

 

↑ 풍류산(재공산)의 표지판

 

 

 

 

 

↑ 풍류산 정상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좌측으로 이어진 마지막 지맥길을 따릅니다. 잠시 로프로 이어지는데 이어 뚜렷한 산길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대신 희미한 능선이 막아서고 잡목과 가시덤불의 연속인 마지막 지맥길의 연속입니다. 겨울인데도 지나기가 힘들었는데 여름이면 그야말로 지옥행 특급열차가 따로 없을듯한 산길입니다.

 

 

 

 

 

↑ 산길이 희미해지니 어디로 갈까하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봅니다.

 

 

 

 

 

↑ 좌측으로 내려갔더니 장군묘가 나옵니다. 여기서는 전망이 꽤나 좋았지만 길이 없어지고 가시덤불에 찔리고 해서 정신이 없어 전망을 즐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 장군묘에서 다시 마루금으로 복귀 산길이 없다시피한 지맥길을 나침판과 스맛폰의 gpx트랙을 이용해 조심조심 10여분으로 내려서니 다리인지 대문인지 통로인지 알수없는 시설이 나옵니다. 저문을 지나 우측 숲속으로 나갑니다.

 

 

 

 

 

↑ 다시 마루금으로 붙으니 길이 좋아지는듯해서 맘을 놓았으나 잠시뿐이고

 

 

 

 

 

↑ 여기서 다시 어디로 가야할까 방향을 잡기가 애매한 지형이 나옵니다. 한참을 헤메다가 좌측으로 길없는 곳을 치고 내려갑니다.

 

 

 

 

 

↑ 길은 없습니다. 덤불을 헤치고 내려갑니다.

 

 

 

 

 

 

 

↑ 이윽고 순흥안공묘가 나옵니다. 여기서도 길이 안보입니다만 우리는 우측으로 덤불을 헤치고 진행했습니다.

 

 

 

 

 

 

 

↑ 잡목과 가시덤불을 헤치면서 악전고투의 산행길입니다. 입고있는 겨울 플리스 바지엔 온통 쐐기(도깨비)풀이 잔뜩 붙어있어 엉망입니다.

 

 

 

 

 

 

 

↑ 마을이 보입니다.

 

 

 

 

 

↑ 묘지가 보이고 마을의 집이 보이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사진 우측의 봉우리가 약110봉 추정되는 가섭지맥의 마지막 봉입니다. 이사진의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면 시멘트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이 무등고개에 해당됩니다. 

 

 

 

 

 

↑ 무등고개로 나서니 밭이 가로막고 있어 우측으로 시멘트 토로를 지나 510번 도로가에 나섰습니다. 우측에는 파란 정미소가 보이는데 그옆사면으로 마지막봉에 올라섭니다.

 

 

 

 

 

↑ 정미소에서 정미소 뒷쪽 산으로 올라붙어가니 순흥안공묘를 지나고

 

 

 

 

 

↑ 이어 나오는 마지막 봉우리인데 봉우리 같지도 않은 둔덕봉이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우측으로 전원주택이 보이는 절개지 옆으로 위태위태하게 통과합니다. 전원주택에서 주민이 뭔일인가하고 처다보고있습니다.

 

 

 

 

 

↑ 절개지 낭떠러지를 지나서

 

 

 

 

 

↑ 전원주택의 담장으로 내려갑니다.

 

 

 

 

 

↑ 논이보이고 그밑에 달천이 보입니다.

 

 

 

 

 

↑ 달천가 농에서 바라본 풍류산(재공산)의 모습

 

 

 

 

 

↑ 마지막으로 전원주택의 담장격인 바위길로 달천옆의 논으로 내려서는 모습

 

 

 

 

 

 

 

 

 

↑ 가섭지맥의 마지막 달천

 

 

 

 

 

 

 

↑ 가섭지맥 완주의 순간

 

 

 

 

 

 

 

↑ 달천가의 억새

 

 

 

 

 

↑ 가섭지맥을 마치고 정미소옆 510번 도로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니 하문리를 알리는 거대한 비석이 나옵니다. 이곳이 버스정류장인데 현재시간에 다니는 버스는 없습니다. 이곳에서 약2키로 정도가면 괴산군 불정면사무소가 위치한 동네(목도)인데 여기서 택시를 불러도 되지만 우리는 시간여유가 있어 걷기로 합니다. 조금 걷다가 인심좋은 마울주민의 트럭을 얻어타고 불정면 주민센타 소재지(목도)로 왔습니다.

 

불정면에 2대있다는 택시를 부를경우

목도 개인택시/043 833 6300

                           833 3431 

 

 

 

 

 

↑ 목도시장의 모습

 

 

 

 

 

↑ 목도시장의 모습

 

시장끝으로 걸어가가면 교회가 보이고 교회옆 우측으로 공용버스 정류소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음성행(15시30분- 요금 2050원- 약20분소요)농촌버스를 타고 음성으로 갔습니다.

충주행 버스는 16시20분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