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11구간(샘내고개-불곡산-작고개)

한북정맥 11간  샘내고개-불곡산-어둔동고개

 

산행일자/2011년 12월17일

   

산행코스및 시간

 

샘내고개 출발 (10시28분)-

도락산 갈림길도착 (11시10분)-

백화산 정상 도착(11시24분)-

청엽굴고개 도착(10시58분)-

임꺽정봉 삼거리 도착 (11시59분)-

대교아파트 갈림길 통과(12시10분)-

오산삼거리 통과 (13시20분)-

산성터 213봉 도착 (13시40분)-

작고개(어둔동고개)도착(14시09분)

 

                                         

도상거리/약 7.2킬로

산행 소요시간/3간40분

 

 

이번구간 개요/

 

우리산악회에서 한북정맥 11구간으로 잡은 구간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양주시에 해당한다. 지난구간 양주시 고주내 신도시를 통과하느라 산길이 거의 없었지만 이번 구간은 모든 구간이 산길로 이어져서 다행이랄수 있다. 주산은 불곡산인데 불국산이라고도 한다. 정맥길이 정상으로 이어지지 않은게 흠이라면 흠이다. 불곡산은 예전엔 등산코스로 각광 받지를 못하던 산이지만 90년대 들어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등산인들이 자주 찾게되었고 지금은 서울근교의 명산이 되어버린 산이다. 인근에 위치한 서울의 북한산 도봉산들과 산세가 흡사하지만 스케일이 좀 작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코스는 길게 산행을 못하는 분들에게 짧지만 멋진 코스로 각인되어 버리는 산이다. 이번구간의 산길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청엽굴고개 통과할때와 임꺽정봉 지나고 369봉 군사지역을 지날때 주의하여야 한다.

 

    

산행기록/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금년들어 최고로 추운날이랍니다. 양주역에서 늦은 시간에 출발합니다. 오늘 코스가 짧아 부담이 없는 산행길입니다.

양주역 건너편에서 수시로 다니는 덕정리나 동두천행 버스를 타면 쉽게 샘내고개 도착합니다.

 

10:28/샘내고개에 도착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산기슭으로 올라서면서 금일 한북정맥 11구간 불곡산 구간을 시작합니다. 샘내고개는 의정부와 동두천을 잇는 고개로 양주시 덕계동에 위치해 있는데 도시분위기의 번화한 동네입니다.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오르니 리본표식이 반깁니다. 몇년전만해도 이곳으로 가기보다는 우측 임도를 따라가다 커다란 비석을 지나 좌측 숲길로 정맥길이 이었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약간 변화가 있습니다.

 

 

마루금에 올라 우측으로 몇걸음 떼자 보이는 이조참판 묘입니다.

 

 

10:;32/이조참판 묘역에서 산길로 조금 오르니 나오는 광경입니다.

 

 

널찍한 임도길같은 길은 주~욱 따라갑니다. 우측으로 내려갈수 있는 길들도 보이는데 무시하고 가면 이런 소나무갈비가 깔린 오솔길을 지납니다. 이곳 산책로는 양주시 덕계동 주민들의 산책로라 여기저기 등산하는 주민들을 볼수있습니다. 

 

 

10:36/철조망 삼거리가 나옵니다. 정맥길은 좌측입니다.

 

 

대로입니다.

 

 

좌측으론 불곡산이 보입니다. 정상이 우뚝합니다.

 

 

 

10:52/좌측으로 또다른 철조망이 나옵니다.

 

 

10:56/통나무 계단길-좌우측 모두 이런 계단길인데 어느 곳으로 올라도 나중에 바로 합류합니다.

 

 

계속따라가면

 

 

11:02/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 정상쪽으로 갑니다. 여기서 정상이란 불곡산 북쪽에 위치한 도락산을 말합니다.

 

 

군시설인 옹벽 대문도 지나고

 

 

나오는 이정목 정상방향으로

 

 

 

11:10/다시 나오는 삼거리입니다. 좌측으로 불곡산 우측으로 도락산 가는 길입니다.

 

 

1분뒤 다시 나오는 삼거리 리본이 좌우 모두 붙어있습니다. 우리는 최대한 마루금같은 좌측으로 갑니다. 우측길로 가도 곧 만나게 됩니다.

 

 

산불초소나 나옵니다. 그냥 지나치면 안되고 초소에서 우측으로 꺽어야 합니다.

 

 

결국 삼거리에서 우측에서 오는 길과 만납니다.

 

 

 

11:21/간이 화장실이 보이는 넓은 길입니다.

 

 

11/24 청엽굴고개 삼거리입니다. 이름이 특이한데 어떻게 청엽굴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합니다. 하여간 이곳은 올때마다 길이 헷갈립니다. 예전엔 군부대 훈련장으로 철조망을 넘어가게 되어있었는데 철조망을 보강한 수년전엔 우측의 목장과 훈련장 경계로 철조망을 따랐었습니다. 하지만 예전길들은 확인해본 결과 철조망으로 모두 막혀있습니다. 할수없습니다. 우회합니다. 청엽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니    

 

 

임꺽정봉 100미터란 나무 팻말이 보이고

 

 

 

11:28/도로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입니다.

 

 

3분 전진하면 불곡산 정상이 보이는 능선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 우측으론 도락산이 보입니다.

 

 

11:39/삼거리 갈림길입니다 좌우측 모두 갈수있으나 최대한 정맥 마루금을 따르려고 우리는 우측길로 갔습니다.

 

 

군 훈련장인 인공암벽과 간이 화장실이 보입니다. 인공암벽에서 촤측으로 올라가니

 

 

11:47/ 철조망이 가로막습니다. 갈수없게 보였으나 우측으로 쪽문이 열려있습니다.

 

 

11:48/쪽문을 통과하면 전망이 좋은 바위봉입니다. 방성리 위의 광백수원지와 우측으로 도락산이 보입니다.

 

 

임꺽정봉

 

 

건너편의 369봉-정맥길이 지나는 곳이지만 군부대가 위치해 통과하지 못하는 봉우리입니다.

 

 

다시 불곡산 임꺽정봉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다시 전망좋은 바위봉이 나오고

 

 

이내 철조망이 다시 나오지만 지나갈수 있도록 정맥 산행자들이 정리해놓았습니다.

 

 

철망을 지나면 암릉길이 버티고 있습니다.

 

 

11:54/지금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난간과 로프로 정비된 암릉을 오르면 일망무제인 전망이 펼쳐집니다. 도락산이 잘보입니다.

 

 

11:59/다시 가파른 암릉길을 오르면 임꺽정봉 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선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갑니다.

 

 

바로옆에 임꺽정봉 전망대입니다.

 

 

임꺽정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주 백석면 일대의 들판과 한북정맥

 

 

 

2년전 설치된 안전한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원래 정맥길은 앞에보이는 봉에서(369봉)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군사지역이라 가지 못합니다.

 

 

내려와서 바라본 임꺽정봉 전망대봉

 

 

가운데 대교아파트와 그 좌측으로 정맥길이 지나는 산성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12/10/여기서 대개 촤측 하산길로 가다가 우측 능선으로 붙어 마루금을 이어가지만

 

 

우리는 직진을 해서 갈수있는곳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역시나 군사지역이라 갈수가 없습니다.

 

 

이정목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나오는 조금만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소로길이 열려있습니다.

 

 

바위길이 이어지고

 

 

희미하게 흔적이 있습니다.

 

 

노란 표지기도 보이고

 

 

계속 희미하지만 갈수있습니다.

 

 

 

 

소나무가 무성한곳으로 올라갑니다.

 

 

12/32 소나무지대에 표지기도 한장 달았습니다.

 

 

 

12:32/소나무지대를 넘어가면 비로서 뚜렷한 길이 나옵니다.

 

 

길은 서서히 좌로 방향을 틉니다.

 

 

쓰러진 나무를 지나고

 

 

 

길다란 바위를 지나

 

 

바위지대로 내려갑니다.

 

 

12:55/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정맥길을 내려갑니다.

 

 

소나무 지대가 연속되고

 

 

길은 그런대로 찾아갈만 합니다.

 

 

13:01/그런데 이곳에선 혼란이 옵니다. 군 막사가 있는 이곳에선 우측으로 가야합니다.(길주의지점)

 

 

우측으로 가면 이내 길이 뚜렷해지고

 

 

바위지대를 지나

 

 

내려서고

 

 

다시 낮은 봉으로 올라갑니다. 저봉에선 우측으로 갈림길인데 무시하고

 

 

직진으로 내려섭니다.

 

 

 

13;08/직진으로 내려서면 명당에 위치한 묘역입니다. 좌측 뚜렷하게 보이는 길로 갑니다.

 

 

좌측길로 갑니다.

 

 

여기서도 직진하는 좌로

 

 

시멘도로를 따라서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150미터 정도 직진하다 횡단보도 건너면

 

 

13:20/삼거리철물 전의 좌측 대로로 갑니다.

 

 

사진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전방의 정자로 갑니다.

 

 

정자에서 좌로가도 되고 직진해도 됩니다.

 

 

직진해서 좌측 산으로 들어가서 마루금에 다시서니

 

 

13:33/푹신푹신한 낙엽길입니다. 좌우로 밤나무가 많습니다.

 

 

가파른 길이 나옵니다.

 

 

 

올라가니 우측으로 산성의 흔적이 나옵니다.

 

 

13:40/지도상 213봉쯤 되는데 나무들을 가지치기 해놓고 벌목해놓아 길이 잘안보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산성이 있는 능선

 

 

그래도 희미한 족적을 찾아 갑니다. 우측으로 낮은 봉을 넘으니

 

 

뚜렷길이 나오는 삼거리까지 가서 우측으로 가면

 

 

여기서 우로

 

 

또 성터의 흔적입니다.

 

 

또다시 낮은봉을 넘어가면 좌로 횡단하듯이 갑니다.

 

 

13;53/송전탑을 지나고

 

 

13:55/또다른 송전탑이 나옵니다.

 

 

앞으로 다음에 올라갈 호명산이 우뚝합니다.

 

 

작고개의 도로가 보이고

 

 

 

작고개(어둔동고개)입니다.

 

 

14:09/오늘의 산행을 마침니다.

 

 

정류장은 어둔동고개입니다. 5번 8번 버스가 수시로 의정부로 나갑니다. 의정부는 길건너에서 탑니다.

 

 

 

산친구산악회(맥산행)

cafe.daum.net/mannammtclub☜☜

 

 

 

산친구산악회(맥산행)

cafe.daum.net/mannammt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