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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1집-어둠속에서

 

 

 

 

한국의 1세대 헤비메탈 그룹으로 시나위, 부활과 함께 한국의 80년대 밴드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3대 밴드중 하나, 그 중에서도 가장 과격하고 가장 헤비한 사운드를 냈던 밴드다. 보컬 유현상, 기타 김도균, 드럼 박찬, 베이스 김창식. 안타깝게도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김도균은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1985년 보컬 유현상, 베이스 김주현, 드럼 한춘근과 함께 4인조 그룹 '유현상과 백두산'을 만들어 기꺼이 리드 기타를 맡았다. 86년에 발표된 백두산 1집은 평범한 트로트 풍 가요 곡에 김도균의 양손 햄머링 기타 연주가 범벅된 황당한 음반이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컸다.

 

KBS '쇼 특집'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그리고 KBS '영11'에 고정 출연할 정도로 방송을 탔다. 헤비 메탈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감지한 유현상은 록커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백두산은 시나위와 더불어 한국 헤비 메탈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백두산의 어둠속에서는  1986년 그들의 1집 데뷔앨범에 수록한 곡이다. 보컬 유현상이 작사 작곡한 곡이고 유현상의 샤우팅 창법이 아주 독특하고 매력있는 파워발라드 곡이다. 백두산은 보컬 유현상 기타 김도균 베이스 김창식 드럼에 한춘근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4인조 헤비메탈 밴드로 멤버 탈퇴 재결합 등을 거쳐 아직도 기존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는 밴드이다. 

 

상단 개요에 기재되었듯이, 김도균은 2018년도 말에 백두산을 탈퇴한 것으로 보이며, 소규모 공연이나 행사에 가끔씩 등장하는 백두산의 멤버 구성원이 유현상, 김창식, 한춘근인 것을 보면 다시 원년 멤버로 재구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백두산은 2011년 5집 이후 록 무대에서 이렇다 할 음악 활동을 하지 않고있다.

 

김도균은 본인 나름대로 예능 프로에 종종 출연하고 있는 등 각자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걸 봐선 두 사람간의 사이가 와해된 것 같다. 또한 유현상 본인이 이제는 기타와 보컬을 병행하겠다고 할 정도면 무슨일이 있었던 건 확실하다.

 

 

 

 

 

 

 

 

 

 

백두산-어둠속에서 가사

 
왜 이렇게 해매었던가
어리석은 저 어둠속에서
갈곳 잃은 나그네 처럼
나는 왜 그렇게
종소리가 들려왔어도
밝은 빛이 몸을 감싸도
어둠속에서 헤매야 했나
나는 왜 그렇게
그렇지만 나는 사랑해
어둠웠든 나의 그때를
그 시절은 나의 인생에
더 없는 밝은 빛이야
밝은 빛
이제는 들리네
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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