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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치악산 [稚岳山]

높이 : 1282m
위치 : 강원도 원주군 소초면

특징,볼거리/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주봉인 비로봉은 치악산의 최고봉으로 이곳 정상에서는 원주, 횡성, 영월지방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이를 중심으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등의 고봉들이 솟구쳐 있고 4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여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악산 곳곳에는 산성과 수많은 사찰 사적지들이 있다. 남대봉을 중심으로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를 비롯해서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깃든 경관이 있다.

 

그외 영원산성, 해미산성, 금두산성, 천연동굴과 북원적 양길이 궁예를 맞아들여 병마를 정돈했다는 성남사가 또한 이곳에 있다.

 

치악산은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우뚝우뚝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져 자아 내는 치악산 단풍 빛은 신비하리만치 오묘하다. 구룡사 입구의 우거진 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연상시킨다

 

하얀 폭포 물줄기와 어우러진 울긋불긋한 단풍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치악산은 가을단풍이 너무 곱고 아름다워 본래 적악산이란 이름으로 불려왔다.

 

10월 중순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치악산은 또다른 운치를 자랑한다. 특히 구룡사 계곡은 설악산, 오대산 못지 않게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곳. 폭포와 바위가 멋진 조화를 이뤄 쾌적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겨울의 치악산 정상 일대는 온통 만발한 설화와 상고대가 또한 장관이다. 가지에 눈 내린 것이 두툼하게 감싸인 것이 눈꽃, 눈가루와 서리가 내려 녹다가 다시 얼어서 투명하게 된 것이 상고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중에서 특히 눈꽃과 상고대로 이름난 산은 소백산, 덕유산, 치악산 이다.

 

구룡사에서 출발하는 코스 중 사다리 병창 코스와 쥐너미 코스, 배너미 코스로 해서 비로봉에 이르는 등산로가 눈에 쌓이면 나뭇가지에 쌓이고 얼어붙은 눈은 "환상의 세계"이다.

 

치악산 주 능선의 허리를 동서로 가로 지르는고둔치고개는 가족산행이 가능하다. 늦가을이면 넓은 억새풀밭이 펼쳐지는 고둔치는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풀이 수만 자루의 촛불을 연상케 한다. 고둔치코스는 원주시 행구동을 기점으로 고개를 넘어 향로봉과 남대봉을 오른 뒤 상원사로 내려온다

 

 

볼거리

구룡사계곡, 성황림, 구룡사, 상원사, 영원사, 입석사

 

인기명산 (17위)

 

산세가 험하지만 수려한 치악산은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단풍이 절정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구룡사 주변의 울창한 숲과 구룡사에서 세렴폭포에 이르는 계곡 나들이 산행으로 봄과 여름에도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 (1,181m)과 매화산(1,085m) 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있음. 사계절별로 봄 진달래와 철쭉, 여름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의 단풍, 겨울 설경이 유명하다.

 

 

산행코스

 

등산코스는 산행기점이 구룡사, 성남리, 국형사, 금대리 등이 있으나 주봉인 비로봉은 구룡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구룡사로 하산하는 것이 대표적인 코스이다. 치악산을 종주하는 종주코스는 성남리 기점이 일반적이다.

 

1. 구룡사 기점(단풍코스)

 

ㅇ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계곡-구룡사(10.9Km,5시간소요)

ㅇ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입석사-황골(총 10.7Km,5시간소요)

ㅇ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향로봉-행구동(14.2Km,7시간소요)

ㅇ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곧은치-부곡리(15.8Km,8시간소요)

ㅇ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남대봉-영원사-금대리(22.6Km,12시간소요)

ㅇ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남대봉-상원사-성남리(23.8Km,13시간소요)

 

 

2. 성남리 기점(주릉종주코스)

 

ㅇ상원 골 -(3시간)- 상원사 -(1시간 20분)- 향로봉 -(25분)- 고둔치 -(2시간)- 비로봉 -(2시간 40분)- 사다리 병창, 쥐너미 고개-구룡사

 

 

 

산행길잡이

 

치악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하다. 그중 구룡사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사다리병창코스가 대표적이다. 구룡사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지나 300m 정도 걸으면 구룡교.

 

이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구룡사계곡은 수려한 자태를 드러낸다. 가을이면 곱게 드리운 돌길을 따라 일주문을 지나면 때 맞춰 물들기 시작한 고운 빛깔의 단풍잎들이 계곡을 장식하고, 철다리가 걸린 구룡소 부근에 이르면 풍광은 절정을 이룬다. 구룡사는 신라때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특히 보광루의 멍석이 눈길을 끄는데 세 사람이 석달에 걸쳐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동양 최대임을 자랑한다. 매표소에서 50분 정도 오르면 세렴폭포이고 갈림길이다. 직선으로 가면 사다리병창코스이다. 비로봉 정상까지 2시간여 동안 가파른 오르막길을 계속 오른다. 산행이 그리 만만치 않다.

 

 

 

 

2/치악산

높이 1,288m. 차령산맥에 솟아 있다.

본래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서 적악산(赤岳山)이라 불렀으나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한다.

 

주봉인 비로봉(飛蘆峰:1,288m)을 비롯하여 매화산(梅花山:1,084m)·

향로봉(香蘆峰:1,043m)·남대봉(南臺峰:1,182m) 등 1,000m 이상의

산이 남북으로 뻗어 하나의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주 능선을 경계로 남동쪽 사면은 비교적 완경사, 북동쪽 사면은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소초면 구룡사에 이르는 북쪽은매우 가파른 능선과 계곡이 형성되었다.

 

남동쪽 강림면 부곡리 신막골 일대에 넓은 고위평탄면이 발달했다.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이 주천강으로 흘러들고, 서쪽에서 흐르는

물은 섬강으로 흘러든다.

 

식생은 성황림(城隍林:천연기념물 제93호)을 비롯해 젓나무들참나무·대나무·피나무·가래나무·층층나무·들매나무느릅나무·소나무 등이 울창하며, 파랑새·호반새·딱따구리꾀꼬리 등 희귀조류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며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어원주시를 포함한 일대가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1984년에 총면적 182.1㎢의 치악산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울창한 숲,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사다리골·상원골·산성골·범골·입석골 등의 계곡, 구룡·세렴 폭포,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 등의 명소가 많다.

 

북쪽 산록 소초면 학곡리에 있는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의상대사가 창건했는데 용 9마리가 살던 못을 메우고 지었다는전설이 있다.

 

 

구룡사 대웅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을 비롯해 거북바위·구룡소 등의 경승지가 있다.절 주위에 우거진 노송들은 조선시대에 황장목이라 하여 임금의널을 짜거나 대궐을 짓는 데에 목재로 쓰려고 함부로 베는것을 금했다고 한다.봄에 산신제가 열린다.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는 상원사가 있으며,계수나무·용마바위와 법당 벽에 꿩의 보은설화를 그린 벽화가 있다.석경사는 고려말의 충신 원천석의 은둔지였으며, 그의 묘소, 사적을 기록한 묘갈, 재실이 있다.

 

 

태종대·할미소·대왕재 등 많은 명소가 있다.예로부터 군사 요충지인 이곳은 험준한 산세와 지리적 여건으로천연의 요새였으며, 남대봉 서쪽 기슭에 합단(哈丹)의 침입과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영원산성을 비롯하여 금두산성·해미산성지 등이 있다.

 

윗성남-상원사-남대봉-영원사-일론분교-금대리-치악역,

원주-석경사-곧은치-영원사-일론분교-금대리-치악역,

윗성남-상원사-남대봉-향로봉-곧은치-원통재-비로봉

-구룡사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9월에는 치악문화제가 열린다.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장·식수대·자연학습원·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1975년 영동고속도로 개통 이래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며,남서쪽 사면으로는 중앙선이 지나고 있다.

 

원주역에서 구룡사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매화산에서 보이는 치악산 비로봉입니다

 

 

 

천지봉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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