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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산행(억새꽃 축제 산행)
★소재지/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 일대
★산행일자/2021년 10월27일 수요일 맑음
★산행코스/산정호수 출발-등룡폭포-억새군락지-팔각정-삼각봉-명성산 정상-삼거리 갈림길-삼거리(명성산 5-4 지점)-숨은폭포-T삼거리 -산안고개 산행 종료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약 9.8키로 약 3시간 50분 소요
코스 난이도/ 중상급(바위길이 많고 산길이 험함)
★명성산/
철원평야의 동남단을 위압하며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명성산(922.3m)은 곳곳에 수많은 절경과 유서깊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로운 산으로서 북쪽의 석천곡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명승지로 깨끗한 암반 위를 진주가 굴러가듯 맑은 물이 흘러 깊고 푸른 소와 폭포가 이루는 비경은 신비한 전설을 품고있는 주위의 경치와 어울려 신선의 세계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명성산은 외형과는 달리 태봉국 궁예왕의 슬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궁예왕이 태봉국 말년 왕건등 반란세력에 밀려 이산의 8부 능선의 석성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 패퇴하여 군사들의 해산 명령을 내린 곳으로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통곡하며 울음을 떠뜨렸다는 설로 울음산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산 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하여 명성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산안고개 계곡을 따라 정상으로 이어지는 궁예능선은 산세가 기암절벽으로 준험하고 좌우 조망이 뛰어난 능선이며 하산길의 약물계곡 또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철원의 대표적인 산입니다.
명성산은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높이는 923미터 이고 동쪽에 박달봉과 광덕산 남쪽에 여우봉이 솟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부터 매월 9월말에서 10월초 사이에 억새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남서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고 북쪽 기슭에는 용화저수지가 있습니다.
-이상 명성산 산중에 있는 안내문에서-
▲ 유튜브 영상/2021년 10월27일 업로드
▲ 산행개념도
▲ 명성산 주차장에 있는 1386번 대중교통 시간표
▲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 등산로 초입의 계곡
▲ 명성산 안내도
▲ 명성산은 불타고 있습니다. 단풍으로
▲ 등룡폭포
▲ 등룡폭포 상단
▲ 등산로는 계곡과 멀어지고 억새밭으로 올라갑니다
▲ 화려한 억새밭
▲ 궁예약수
▲ 팔각정으로 가는 덱크길
▲ 팔각정옆의 명성산 비석(여기가 정상이 아닌데 왜 이곳에 세웠을까?) 정상은 이곳에서 3키로 이상 가야합니다
▲ 명성산 정상으로 가다가 뒤돌아보니 산정호수가 보입니다
▲ 팔각정을 출발 27분 정도 전진하니 해발 893미터의 삼각봉이 나옵니다. 모든 등산지도가 이곳이 삼각봉으로 나와 있지만 정상석이 있는 삼각봉은 이곳에서 한참을 더 가야합니다
▲ 한참을 가니 삼각봉과 정상이 보입니다
▲ 정상(가운데)과 삼각봉
▲ 우측으로 보니 각흘봉이 보입니다
▲ 명성산 정상에 도착 (팔각정에서 1시간5분 걸렸습니다)
▲ 하산은 정상에서 뒤로 돌아 100여미터 내려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정목상 신안계곡)내려갑니다. 이길은 산안고개로 가는 등산로인데 중간의 계곡에서 산길이 끊어지는 관계로 조심해서 산길을 찾아야합니다.
▲ 계곡이 나오고 이곳에서 산길이 약간 불확실하나 우측으로 갑니다
▲ 우측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는 명성산 5-4 삼거리
▲ 단풍이 절정입니다
▲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가 로프로 연결된 우측으로 내려가면 폭포가 나옵니다. 숨은폭포입니다
▲ 이폭포는 전체적로 70~80미터는 될 정도로 긴 폭포입니다
▲ 명성산 4-4 지점의 소
▲ 하산로가 거의 끝나갈 지점에 있는 기암(인공적으로 잘라서 생긴 바위임)
▲ T 삼거리에서 우로 다시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 산안고개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산정호수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약 2.5키로를 가야 산정호수가 나옵니다
▲ 산안고개에서 바라본 명성산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본인이 제작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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