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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7시 기준, 총 57.3만명 예방접종 1차 접종 51.3만명, 2차 접종 5.9만명
1회 접종 후 2주 경과 후 효과 89.5%  "6월말까지 1300만명 목표 달성 총력"

 

 

오늘(28일) 17시 기준 52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 전 국민 10% 접종을 달성했다.

                            (자료=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17시 기준으로 전 국민 10%를 초과하는 520만 4000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17시 기준으로 총 57만 3000명이 예방접종을 했으며, 이 중 1차 접종은 51만 3000명, 2차 접종은 5만 9000명이다.

전국의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 1만 3000여개소)에서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100만명 이상 접종했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 한 경우 감염 예방효과는 89.5%이며, 예방접종 이후 확진이 되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가족 내 2차 전파 예방효과도 약 절반가량인 45.2%로 분석돼 60세 이상 고연령대가 최우선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예방접종의 이러한 효과를 고려해서 1차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은 분들의 가족 모임과 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을 6월 1일부터 완화하기로 했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경우 현재 8인으로 제한된 가족 모임 제한 인원 산정에서 제외한다. 조부모 2인이 백신을 접종한 경우, 조부모 외 딸, 아들, 사위, 며느리, 손주 4인 등 총 10인까지 생일 모임 등이 가능해지고 다가올 추석 연휴 등에 가족 모임도 가능해진다.

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하고, 국립공원, 국립자연휴양림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이용료 등을 할인·면제하거나 우선 이용권도 제공한다.

 

추진단은 “접종률 증가와 함께 이를 뒷받침 할 백신 도입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현 추세대로 차질없이 접종 진행해 6월말까지 1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공여하기로 한 백신 물량도 양국 협의 완료 후 빠른 시일 내 국내에 추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6월 접종 대상도 계획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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