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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의 밤거리 모습(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걸은날자/2021년 11월12일 금요일 맑음

 

★압구정동/

국내에서 손꼽히는 부촌중 한 곳이며, 주민들의 평균 생활수준 역시 국내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압구정동의 동명은 이곳에 조선 세조 때의 권신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가 있던 데서 유래되었다.

 

압구정은 한명회의 호로 일찍이 중국 송나라의 재상이었던 한기가 만년에 정계에서 물러나 한가롭게 갈매기와 친하게 지내면서 머물던 그의 서재 이름을 압구정이라 했던 고사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나 이 정자는 1481년에 왕명으로 철거되었다. 한명회가 항명을 하는 바람에 화가 난 성종이 부숴버렸다.

 

 

압구정동은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압구정리였으며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와 동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한 경기도 구역획정 때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압구정리로 존속되었다.

 

광복 후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2호에 의한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확장에 따라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압구정동이 되었으며 동일자 서울특별시조례 제276호로 신설된 성동구 언주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780호로 신설된 성동구 영동출장소 관할로 옮겨졌다가 1975년 10월 1일에는 대통령령 제7816호로 성동구에서 분리 신설된 강남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국내에서 평균 생활 수준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남구 내에서도 삼성동, 도곡동과 더불어 가장 생활 수준이 높은 동이다.

 

백화점으로는 압구정역 6번 출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압구정로데오역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있다.

 

압구정로데오역 5번, 6번 출구 옆에는 199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있다.

 

로데오거리 주변에 랄프로렌, 에르메스, 마크제이콥스, SK-II 등의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있다.

 

미술관 및 박물관으로는 313 아트프로젝트와 호림아트센터가 도산공원 근처에, 스페이스C(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및 미술관)가 언주로변에 있다.

 

영화관으로는 압구정역 3번 출구에 위치한 CGV 압구정과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舊 씨네시티)가 있다. 80석 규모의 소규모 극장인 압구정 스폰지하우스(舊 씨어터 2.0)도 있었지만 2009년 문을 닫았다.

 

강남을지병원 사거리 옆에 호텔 선샤인이 있는데, 강남의 유명 나이트클럽 중 하나였던 보스나이트가 있었다. LF 본사도 언주로변에 위치한다.

 

성형외과가 많기로 유명하다. 논현로 부근 상업지역에 성형외과가 밀집해있는데 옆동네인 신사동과 청담동 역시 그 수 측면에서는 뒤지지 않지만 대표적 이미지로 따지자면 여기가 가장 유명하다.

 

요즘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성형관광 산업도 적극 유치하기 때문에 간판에는 외국어로도 여러 설명이 써있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그 근처는 중국인 고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 유튜브 동영상/2021년 11월14일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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