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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장봉/

높이 877m이다. 최고봉인 지장봉(地藏峰)의 모양이 큰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치 보개를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보개산으로 부르게되었다.

정상에는 연천군에서 설치한 '고롱이'와 '미롱이'라는 정상석이 있다. 고려시대 궁예가 은거했다는 보개산성(보가산성)의 유적이 남아있다.

 

보개산성은 보가산성 또는 궁예왕대각대성지라고도 불리는데 전해지는 설에 의하면 왕건(고려 태조)에게 패한 궁예가 이곳에 산성을 쌓고 반격을 준비했던 곳으로 전해진다.

 

산의 주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북쪽에는 고대산(832m)으로 어어지며 남쪽으로는 종자산(643m)으로 연결된다. 동쪽 능선에는 담터계곡이 있다.

 

 

2/포천 지장산(地藏山, 해발 877.2m)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연천군 신서면, 강원도 철원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국의산하 선정 인기명산 순위 147위에 랭크되어 있고 여름에는 지장계곡 때문인지 그 순위가 74위로 뛰어오르는 여름의 명산입니다. 

지장산은 계곡미가 뛰어난 곳입니다. 포천을 지나 38교 휴게소를 지나 좌측으로 접어들면 전곡으로 가는 37번 국도가 나옵니다. 여기서 30여분 관인 쪽으로 접어 달리면 이내 한탄강을 건너게 되고 바로 앞에 종자산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중리에 도착해 좌측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중리 저수지가 나오고 주차장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계곡이 시작되고 넓은 도로를 따라 시간 정도 올라가면 화전민터가 나옵니다이곳부터 지장산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능선까지 1시간정도의 거리는 좌우로 다래나무가 빽빽이 늘어서 있고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30분정도 걸립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바로 북쪽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인 금학산과 고대산이 우뚝 솟아있고, 동서로는 철원 평야 및 연천일대가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옵니다  

 

하산길은 화인봉을 바라보며 능선길을 계속 오르내리다 헬기장이 나타나면 30여분 이어진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삼형제봉을 거쳐 화전민터 입구로 내려섭니다. 

 

화전민터에서 주차장까지 약 4km의 계곡은 자그마한 소와 담이 여기저기 있고 기암괴석이 우뚝우뚝 솟아있어 사시사철 찾을 만한 곳이 지장산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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