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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자산 [君子山]948m 남군자산 등산지도

위치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예로부터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렸을 정도로 산세가 빼어난 산으로 높이는 948m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온 산이 기암 석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험준하다.

 

쌍곡계곡은 일명 쌍곡구곡으로 불리며 이황과 정철의 사랑을 받았던 '괴산팔경' 중의 하나로 쌍계라 부르기도 한다. 길이가 12㎞에 달하며 가을이면 굴참나무, 다래나무, 단풍나무 등이 어울려 단풍숲 터널을 이룬다.

 

산중턱에 올라서면 약 7m 정도 되는 원효굴이 있는데, 바닥에서 차가운 약수가 쏟아져 나온다. 평소에는 잘 나오다가 몸이 청결하지 못한 사람이 오면 물에 벌레가 생겨 그 물을 마시지 못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원효대사가 불도를 닦던 천연굴이 있는데,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등산코스 1코스 : 소금강 솔밭주차장 → 하늘벽 → 자연전망대 → 정상 → 도마재 → 도마골(4시간)

 

2코스 : 소금강 솔밭주차장 → 하늘벽 → 자연전망대 → 정상 → 학동마을(3시간30분)

 

 

 

 

◈2/충북 괴산 칠성 :   청천
 

괴산 군자산(948.2m) 쌍곡구곡과 갈은구곡 거느린 괴산 제1명산


충북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 사평리에 펼쳐 있는 칠성평야 남쪽으로 우뚝 솟은 산이 군자산(일명 큰군자산)이다. 괴산군에서 산이름을 대면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산으로, 속리산 국립공원 쌍곡분소 관할이다.


옛 이름은 군대산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이 지역에서도 한반도의 패권을 노리는 전투가 벌어졌었다. 하루는 칠성평야에서 백제군과 신라군 간에 전투가 붙었는데, 싸움에서 진 한쪽 장군이 느티나무에 머리를 받고 자결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곳은 괴주(槐州), 괴양(槐壤) 등으로 불리다가 조선 초기부터 괴산(槐山)으로 불리게 됐다. 이 산에는 기도를 하면 옥동자를 얻는다는 설화가 많이 전해진다.

 

지금도 산자락 은밀한 곳에는 돌을 주워서 던져 바위를 맞추면 아들을 낳는다는 아들바위가 현존하고 있다. 또한 음기가 세어 자식을 잘 낳는다는 전설이 전하는 기도터에는 무속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군자산의 산행기점은 크게 네곳으로 쌍곡계곡 매표소에서 남서쪽 능선을 타고 주능선에 오르는 길, 외사리 칠성저수지에서 아들바위를 거쳐 군자산에 오르는 길, 쌍곡계곡이 이어지는 913번 지방도로에서 도마골을 따라 정상에 서는 길, 사은리 갈론마을에서 계곡을 타고 북동쪽 능선에 올라 정상에 서는 길이 있다.

 


이중 군자산 산행으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쌍곡계곡 매표소에서 남서쪽 능선을 타고 군자산에 오른 후, 남동쪽 능선을 타고 657봉을 거쳐 도마골로 하산하는 코스다.

 

이 코스는 쿄통이 편하다는 이점 외에 괴산8경의 하나인 쌍곡 9곡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군자산은 이 산에서 멀지 않은 백두대간으로부터 가지를 친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백두대간 상 장성봉 방면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의 첫 봉우리가 막장봉(868m)이다.

 

막장봉에서 계속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제수리치를 지나 남군자산(827m)을 빚어 놓는다. 남군자산에서 능선은 두 갈래로 갈라진다. 북쪽으로 가지를 뻗어 약 4.5km 거리에다 세차게 들어올린 산이 큰군자산이다.


남군자산에서 계속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칠성면과 청천면 경계를 이루며 약 1.5km 거리인 675m봉에 이르면 또 두 갈래로 나뉜다. 북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은 약 2km 거리에 이르러 옥녀봉(604m)으로 솟고, 약 1km 더 나아가 아가봉(541m0을 지난 다음 나머지 여맥들을 달천에 모두 가라앉힌다.

 

675m봉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은 갈모봉(582m) - 가령산(535m) - 사랑산(647m)을 빚은 다음, 여맥들은 모두 화양구곡과 달천으로 가라앉는다.


군자산은 동쪽 칠보산 능선을 마주보며 그 사이에 쌍곡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남으로는 남군자산과 옥녀봉 능선을 사이에 두고 다래골과 갈은구곡을 거느린다.

 

서쪽으로는 달천이 산자락을 에워싸고, 북으로는 칠성평야가 수반처럼 군자산을 받쳐주고 있다. 산자락에는 기암과 노송들이 즐비하고, 산 전체를 뒤덮은 숲이 잘 보존되어 태고적 자연미가 넘쳐난다.

 

남한 땅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3군자산
소금강 - 북동릉 - 정상 - 도마골 코스만 열려 있어

군자산 코스는 속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정한 지장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 즉 비지정등산로로 구분된다. 따라서 지정등산로 외에는 산불에방기간과 관계없이 사게절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

 

지정등산로는 소금강 주차장 - 북동릉 - 정상 코스와 서당말 - 도마골 - 도마재 - 정상 두 코스 뿐이다.


도마재 - 남군자산, 율원리 학동 - 북릉 - 정상, 외사리 군자사 - 큰 소나무 - 원효굴, 제수리치 - 남군자산 등은 사게절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쌍곡계곡 서당말 - 보배산, 떡바위, 절말 - 칠보산, 제수리치 - 막장봉 코스는 지정등산로여서 사게절 등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배산 - 칠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동쪽 각연사 방면은 입산통제구역으로 묶여 산행이 불가능하다.

 

 

산행 입구는 소금강 쌍곡교 다리를 건너가면 도로 오른쪽으로 200 여평의 주차장이 나타난다. 공터 동쪽 끝 수림지대를 보면 아름드리 노송 두 그루가 눈에 들어오는데 등산로는 바로 두 그루 노송 사이로 나있다.

 

○ 소금강휴게소 - 솔밭 - 서남릉 - 전망대 - 정상 - 남동릉 - 안부 갈림길 - 도마골 - 소금강휴게소 : (4시간 30분)

 

○ 서당말 - 군자산 정상 - 쌍곡교 ( 3시간 )

 

○ 쌍곡 안내판-군자산 정상- 657봉 - 고개 - 갈림길 - 한수식당(도마골 입구) (3시간 50분)

 

▶ 소금강 - 북동릉 - 정상 코스
쌍곡구곡 제2곡인 소금강에서 다리를 건너 약 100m 가면 길 오른쪽으로 비포장 주차장이 있다. 이 주차장 끝머리 숲터널 통나무 목책 사이로 북동릉 산길이 시작된다. 통나무 목책 사이 산길로 들어가 20분 올라가면 남쪽 아래로 쌍곡계곡 관통도로가 조망되는 화석바위 상단부 전망장소에 닿는다.


이어 나타나기 시작하는 노송 사이로 울퉁불퉁한 능선길을 따라 15분 거리에 이르면 소금강 상단부에 닿는다. 오른쪽 아래로 매표소 방면 협곡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인다. 소금강 상단부에서 남쪽으로 휘는 능선길을 따라 30분 가량 올라가면 이정표(소금강 1.4km, 군자산 1.1km)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 동쪽 지능선 길은 폐쇄됐다.


삼거리를 지나면 곧이어 길이 30m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 바윗길로 이어진다. 밧줄 구간을 지나 6~7분 오르면 밧줄이 매인 두 구간이 연이어 나타난다. 6m 밧줄을 올라서면 12m 밧줄이 드리워진 급경사 바위가 나타난다.

 

급경사 바위를 올라서면 쌍곡계곡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장소에 닿는다. 남쪽으로 길게 패인 쌍곡계곡 끝으로 V자를 이룬 제수리치 뒤로 대야산도 조망된다.


전망장소에서 5분 오르면 서당말 갈림길 삼거리에 닿는다. 이어 바위지대를 7~8분 더 오르면 8m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에 이른다. 여기서 안전한 우회길로 들어가 5분 거리인 6m 밧줄을 지나 2분 거리에서 8m 밧줄을 지나면 860m봉 전망장소를 밟는다.


노송이 군락을 이룬 860m봉에서는 군자산 남동릉 너머로 옥녀봉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군자산 정상도 마주보인다. 860m봉을 뒤로하고 3분 거리인 작은 안부를 지나면 급경사 너덜길로 이어진다. 너덜길로 15분 가량 올라가면 삼각점(속리 23)이 있는 군자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동으로는 쌍곡계곡 건너로 보배산이 마주보인다. 보배산 너머로는 악희봉에서 장성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멀리 희양산, 백화산과 함께 조망된다. 남동으로는 칠보산, 막장봉이 장성봉과 함께 보인다.

 

남으로는 남군자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남동으로는 옥녀봉 뒤로 톱날 같은 능선으로 이뤄진 속리산 연봉이 한눈에 와닿는다.소금강 주차장을 출발, 북동릉 628m봉~860m봉을 경유해 정상까지 약 3km로,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서당말 - 도마재 - 정상 코스
소금강에서 쌍곡계곡 안으로 약 1.5km 거리인 서당말을 지나 약 1km 더 들어서면 길 오른쪽으로 비악산식당민박이 있다. 이 식당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곧이어 옛날 여인숙 분위기가 나는 도마골식당 마당으로 들어선다.


도마골식당 마당 오른쪽 길이 도마골로 들어서는 길이다. 식당을 뒤로하고 약 50m 위 마지막 집 앞을 지나면 산길은 숲속으로 이어지고, 10분 거리에 이르면 노송군락이 나타난다.

 

노송군락을 지나면 '징그러운 너덜길'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너덜길로 이어진다. 너덜길로 15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아래로 낙엽송숲이 보인다.

 


낙엽송숲을 뒤로하면 산길은 왼쪽으로 휘돌아 거의 남쪽으로 이어진다. 하늘이 보이지 않아 어둠침침한 숲속으로 계속 이어지는 너덜길로 40분 가량 올라가면 군자산 남동릉 안부인 도마재에 닿는다. 서쪽 다래골 방면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군자산 2.2km, 도마골 1.8km)가 있는 도마재에서 남동릉으로 발길을 옮겨 25분 올라가면 정면으로 군자산 정상이 마주보이는 660m봉 암봉 꼭대기에 닿는다. 올라가는 방향에서 보면 마치 앉아 있는 강아지를 닮은 기암이 있고,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없이 터진다.


정상 오른쪽(북)으로는 V자로 패인 쌍곡계곡 끝머리로 감물 방면 박달산이 멀리 조령산과 함께 조망된다. 동으로는 도마골이 샅샅이 내려다보이고, 그 골짜기 위로는 보배산이 멀리 백두대간과 함께 조망된다.

 

남동쪽으로는 칠보산과 막장봉이 멀리 장성봉, 둔덕산, 대야산과 함께 보인다. 남으로는 하늘금을 이룬 남군자산이 마주보인다. 남서쪽 아래로는 갈론 마을로 패어져 내린 다래골이 아찔하게 조망된다. 다래골 위로는 옥녀봉, 아가봉, 사랑산이 멀리 달천 건너 대산, 흠백산과 함께 시원하게 조망된다.


660m봉을 뒤로하고 4~5분 가면 바위지대인 652m봉을 지나간다. 652m봉을 지나 내리막 능선길로 7~8분 가면 너덜지대를 지나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숲으로 덮인 능선길을 타고 50분 올라가면 이정표(도마골 3.8km, 군자산 0.2km)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 서쪽 흐릿한 갈림길은 비학산으로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길은 가파른 바위지대 왼쪽으로 이어진다. 간간이 오른쪽 바위로 올라서면 도마골이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20분 올라가면 더 오를 곳이 없는 군자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이정표(도마골 4.0km, 북쪽 탐방로 아님, 소금강 2.5km)가 있다. 정상비석도 자리하고 있다.

 

도마골 입구를 출발해, 도마골 - 도마재 - 남동릉 - 660m봉 전망바위 - 삼거리를 경유해 군자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약 4.5km로, 3시간 이상 소요된다.


군자산 산행은 소금강에서 오른 경우에는 도마골로, 도마골에서 오른 경우에는 소금강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산행거리는 약 7.5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4君子山 (948m)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큰군자산(948.2m)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예속된 산으로 백두 대간상의 성봉에서 서쪽으로 가지쳐 나간 소백산맥의 괴산군 칠성면과 청천면 면계선상의 남군자산(827m)에서 북쪽에 위치해 있다.

 

충북 괴산,군자의 기상…암봉과 벼랑으로 이루어진 산 군자산이 있는 쌍곡계곡은 아름다운 계곡으로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들로 붐빈다.

 

쌍곡구곡으로 대표되는 쌍곡계곡의 아름다운 아홉 명소는 제1곡 호롱수, 제2곡 소금강, 제3곡 떡바위, 제4곡 문수암, 제5곡 쌍벽, 제6곡 용소, 제7곡 쌍곡폭포, 제8곡 선녀탕, 제9곡 장암으로 옛날부터 이름난 곳이다.

 

명승 쌍곡구곡을 빚어놓은 주역은 계곡 주변의 산들이다. 이 산들 가운데 잘 알려진 산만도 군자산, 보개산, 칠보산, 남군자산, 막장봉 5개다. 이들 모두 속리산 국립공원에 영역에 있다.

 

쌍곡계곡 들머리, 소금강 위로 솟아있는 군자산(君子山·948m)은 쌍곡계곡 주변의 산들 가운데 가장 높고 우람하여 이 산들의 두령이며 수문장 격의 산이다. 괴산 일대에서 보면 군자산은 이름 그대로 의젓하고 군자의 기상이 뚜렷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군대산(軍垈山)으로 되어 있다. 옛날 삼국시대에 이 근처에서 싸움이 잦아 군대가 자주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이 이름이 언제부터 무슨 연유로 군자산이라 부르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유학자들이 좋아하는 군자의 기상이어서 그렇게 부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지 주민 중에는 비악산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옥녀봉(599m) 옥녀봉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칠성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이름이 그렇듯이 부군(夫君)인 군자산을 바라보고 있는 듯이 자리한 옥녀봉은 사방이 경치좋은 관광명소로 애워쌓여있다 .

 

북으로 군자산과 쌍곡계 곡, 남으로는 화양구곡과 선유동계곡,그리고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괴강을 끼고 있다.

 

 

*남군자산(827m) 남(작은)군자산(827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군자산(948m) 정상에서 남릉으로 4.5km 거리에 솟아 있다. 작은 군자산은 비록 산 높이로는 군자산 주봉보다 낮지만, 산릉으로 치자면 군자산의 형님뻘이다.

 

이 말은 백두대간에서부터 따지면 작은군자산 동쪽 약 8km 거리에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이 지나간다.

 

이곳 백두대간에서 가장 굵직한 산은 장성봉(915m)인데, 이 봉에서 서쪽으로 가지쳐 달아나는 능선 상에 먼저 작은군 자산이 솟아 있고, 그 다음에 군자산이 솟아 있다.

 

그러니 작은군자산이 군자산보다 그 모태가 되는 백두대간에 가깝다. *비학산(841m) 산의 형상이 너른 신광 벌판 위로 알을 품던 학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이라서 비학산 이라 명명됐다.

 

 

 

 

 

 

 

 

 

 

 

 

 

 

 

 

 

 

 

 

 

 

 

 

 

 

 

 

 

 

 

 

 

 

 

 

 

 

 

 

 

 

 

 

 

▲ 유튜브 참고 영상/2022년 1월1일 업로드

 

 

 

 

 

 

 

 

 

 

 

 

 

 

 

 

 

 

 

 

군자산 정상

 

 

 

남군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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