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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계명산(775m) 남산(636m)
위치 : 충북 충주시
계명산은 충북 충주시 안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774m로 충주시내 동북편에 위치한 산으로 산세도 절경이지만 산위에 올라 충주호를 굽어 보는 경관이 아름다운 산이다.
충주시내에 있는 산으로 충주댐을 바짝 끼고 있어 암산으로 이루어진 산세도 아름답지만 산 위에 올라 내려다 보는 경관이 또한 좋은 산이다.
이 산에는 옛날에 지네가 하도 많아 백제 때 한 촌로가 산신령에게 치성을 드렸더니 어느날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지네가 닭과 상극이니 닭을 길러 보라고하여 그대로 하였더니 지네가 없어졌다 한다. 이렇게 하여 닭이 많아 이 산속 곳곳에서 닭이 울었기 때문에 계명산이라 하였다 한다.
마즈막재를 가운데 두고 동북쪽에 계명산이, 남동쪽에는 남산(636m)이 충주시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그 운치를 더 해주며 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토질이 비옥하고 일조환경이 좋아 이 산기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품질로 인정을 받고 있다.
등산코스
1코스 : (4.8km/약 3시간 소요)
마즈막재(30분/1㎞)→주능선쉼터(20분/0.5㎞)→정상(85분/1.5㎞)→돌무더기(60분/2.2㎞)→종민동(하동마을)
2코스 : (4.9㎞/약 2시간 20분 소요)
약막마을(20분/1㎞)→2층농가(50분/1.1㎞)→정상밑안부(10분/0.3㎞)→정상(20분/0.5㎞) →서쪽능선701고지(40분/2㎞)→동편마을
3코스 : (7,4km 약 2시간 30분)
직동→창룡사→주능선안부→남산→380안부→직동
2/계명산(775m)
충주시가지 너머로 동쪽에 큰 산 두 개를 보게 된다. 왼편이 계명산((鷄鳴山), 오른편이 금봉산(錦鳳山 남산)이다. 계명산에서 가장 좋은 점은 충주호와 월악산 조망이다.
계명산의 원래 이름은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산, 심항산(心項山), 또는 계족산(鷄足山)이라고 하였다. 옛날 심항산에 지네가 아주 많았다. 마고성주(현 남산성)의 딸이 그만 지네에 물려 죽자 온산에 닭을 풀어놓아 지네를 잡아먹게 하였다.
이 때부터 이 산을 계족산이라 불렀고,산줄기가 닭발처럼 사방으로 퍼져나간 모습이 이 산과 어울리는 이름이었다. 그러나 닭발(鷄足)이 땅을 파헤치는 분산의 성질이 있어서 충주에 부자가 나지 않는다고 1958년 여명(黎明)을 알리는 뜻의 계명산으로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
계명산과 남산(금봉산) 사이에 있는 고개는 마즈막재. 옛날 남산 아래에 사형수들의 처형장이 있었다. 죄수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사형을 당할 때 고향쪽을 바라볼 수 있는 마지막 장소이고, 또 사형장이 가까워 삶의 마지막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다.
마즈막재에는 대몽항쟁전승기념탑이 있다. 방호별감 김윤후 장군의 지휘 아래 관민이 한 덩어리가 되어 3개월 동안 몽고군을 막아 싸웠다. 계명산은 숲이 무성하고 멋있는 소나무가 많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바윗길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금봉산 정상에는 충주산성이 복원되어 있다. 날머리인 충주댐에는 물홍보관이 있고 전시관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과 잔디광장, 휴게소와 정자가 있다.
▲ 유튜브 참고영상/2021년 12월22일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