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달산(215m)과 사당산(271m)은 이천의 최고봉이라고 알려져있는 원적산 천덕봉에서 북서방향으로 약1.5키로 떨어져 있는 산봉우리이다. 해발 200미터대의 낮은 산으로 바위가 거의없는 육산으로 경사도도 완만해서 걷기 편한 산길이다. 초심자드 등린이 님들에게 추천할수 있는 쉬운 코스입니다.
▲ 유튜브 영상/ 2022년 2월7일 업로드
▲ 산행개념도
▲ 곤지암읍 유사1리 마을회관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면 천덕봉 이정목이 나옵니다
▲ 천덕봉 3.8키로를 알리는 이정목
▲ 마을회관 앞의 이정목에서 마을도로를 타고 약140여미터 오면 콘테이너와 개집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좌측의 산길로 들어섭니다
▲ 개집앞의 들머리
▲ 묘지지대를 통과합니다
▲ 잠시가면 벌목지대가 나오고 벌목지 중간이나 끝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 잠시 2-3분 가면 지도상에 표시된 고개 꽃재를 통과합니다
▲ 산길은 뚜렷하고 돌이나 바위가 전혀없는 평탄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입니다
▲ 산행시작 20분만에 해발 215미터의 양달산을 지납니다. 정상표지는 없고 선답자들의 리본만 나부낍니다
▲ 전방에 보이는 경기도 이천의 최고봉 천덕봉(원적산)
▲ 4거리안부(고개)를 지납니다
▲ 우측에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 약간의 경사길 끝에 해발 271미터의 사당산 정상에 오릅니다. 양달산에서 21분 걸렸고 이곳도 정상 표지는 없고 선답자들의 리본만 있습니다
▲ 사당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출발합니다. 잠시 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고 3분정도 가면 윗사진의 사거리안부를 지납니다
▲ 다시 2분정도 가면 좌측에 묘지가 있는 사거리안부를 지납니다
▲ 다시 5-6분 정도 제법 급경사의 산길을 오르면 평평한 해발 301m봉에 오릅니다
▲ 삼거리를 이룬 301봉에서 좌측으로 2-3분 내려서면 커다란 참나무와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직진하면 천덕봉으로 오르고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정개산이 위치해 있는 원적산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광주시 곤지암읍·여주시 흥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남정맥의 지류인 앵자지맥에 속해있으며 높이는 해발 564m이고 주봉은 천덕봉(天德峰: 634m)이다.
천덕봉이 원적산보다 높은 까닭에 천덕봉을 정상으로, 원적산 정상은 원적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원적봉 정상석에는 '원적산'이라 적혀있다.
무적산(無寂山)이라고도 하며 고지도들에는 원적산(元寂山)이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이천의 최고봉이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내륙지방에서 가장 너른 이천·여주평야지에 말쑥하게 솟아있어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있으며, 산줄기가 동서로 길게 뻗어 서쪽으로 정개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수목으로 덮혀있어 일부 전망지를 제외하고는 조망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주능3봉 부터 천덕봉-원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초목이 전혀없는 방화선길로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이 없다.
북으로는 앵자봉·양자산 등의 앵자지맥 일대의 산들이, 서로는 검단산과 운길산, 남으로는 설봉산·도드람산이 조망되는 가운데 이천 여주 평야를 비롯한 일대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산자락에 사격장이 있어 정상부의 초목을 모두 제거한 까닭에 흙과 바위로 이루워져 있는 능선길을 걷노라면 흡사 이국적인 정취마저 풍긴다.
고려 때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민왕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전해지는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능선을 따라 쌓았다는 토성인 원적산고성(圓寂山古城)이 있었다고 하며 후에 폐성되었다고 전한다. 까닭에 천덕봉을 공민(왕)봉이라고도 부른다.
산자락에는 신라 선덕여왕 7년(638년)에 해호(海浩)가 창건했다는 영원사(靈源寺)라는 오랜된 사찰이 있으며, 고려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성사가 있다.
원적산은 산자락의 산수유군락지로 유명한데, 경사리·도립리·송말리 일원으로 산수유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해마다 3-4월이면 이천산수유축제가 열린다. 주변에 육괴정, 연당 등의 유적과 반룡송(천연기념물 제381호), 백송 등의 볼거리들이 있으며 부근의 지석리 고인돌이 유명하다.
정개산(鼎蓋山: 소당산)
정개산은 원적산의 최고봉인 천덕봉에서 남서방향으로 약 4키로 떨어진 산이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과 이천시 신둔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앵자지맥에 속해있으며 높이는 해발 407m이다. 소당산 또는 소당봉이라고도 부른다.
산의 모습이 커다란 솥뚜껑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쪽으로 완만한 능선을 따라 원적산으로 이어진다. 예로부터 산신령이 살고있다고 여겨 2년마다 산신제를 지내는데 이를 '정개산(소당산)산신제'라고 부른다.
산중턱에 제를 올리는 제단이 있다. 또한 산신령의 진노를 산다하여 산에 묘를 쓰지 않는다고 하며, 6·25때에도 마을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산신의 덕으로 여긴다고 한다.
경기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위치한 국망봉(1168m)은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 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화악산(1468), 명지산(1267)에 이어서 3번째로 높다. 또한 국 망봉은 한북정맥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이다.
즉, 수피령을 넘어온 한북정맥은 복계산(1057)-복주산 (1152)-회목봉(1027)-광덕산(1046)-백운산(904) - 도마치봉(936) - 신로봉(999)에 이어 국망봉을 일으 킨다.
계속하여 한북정맥은 개이빨산(1120) - 민드기봉(1023) - 강씨봉(830) - 청계산(849) - 길매봉(735) - 원 통산(567) - 운악산(935)으로 이어진다. 그 중 국망봉은 산정에서의 조망이 매우 빼어난 산으로 알려져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 다.
정상부가 유난히 뾰족하게 솟아있어 정상에 서면 그야말로 사방이 막힘 없이 전개되어 조망이 매우 좋 은 산이다. 국망봉의 산행깃점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즉 포천군 이동면의 장암리와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용 수목마을이다.
여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용수목 마을을 깃점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코스이다. 적목리행 버스로 종점인 용수목마을에 이르러 산행을 시작하는 것인데 이 코스는 개이빨산과 연계할 수 있 으므로 더욱 장쾌한 산행을 할 수 있다.
또한 교통이 편리한 장암리 방면으로 하산하여 유명한 이동막걸리나 이동갈비 맛도 음미할 수가 있다. 그러나 승용차로 산행에 나선다면 대부분 장암리코스를 택하게 된다.
장암리코스는 용수목코스에 비해 도로사정도 매우 좋은 편이고, 또한 원점회귀코스를 다양하게 잡을 수 있 기 때문이다. 국망봉 능선은 암봉이 거의없는 육산으로 코스는 험하지 않으나 해발이 높아 동계에는 적설량이 많고 산행 이 쉽지만은 않은 산이다.
주능선의 길이만도 15㎞에 이를 정도로 산세가 웅장해서 일명 "경기의 지리 산"이라고도 불린다. 국망봉을 오르내리는데는 최소한 5시간이 소요된다.
육중한 신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끼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설화와 상고대를 흔히 볼 수 있다.
국망봉은 강원도쪽 봉우리인 백암산, 대성산 등을 광덕산 - 백운산에서 이어받아 강씨봉 - 귀목봉 - 청계산 - 운악산으로 이어주는 구실을 한다.
국망봉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은 해발 1천m가 넘는 곳으로 조망이 좋다. 정상에 서면 주위의 산들은 물론이 고 날씨가 좋으면 백운대가 있는 북한산까지도 보인다.
겨울에는 비교적 적설량이 많으므로 방풍장비와 렌턴장비를 지참한 다음 산행에 임하여야 하는 곳이다. 이동면 장암저수지쪽 국망봉 자연휴양림은 입장료 를 징수하고 있다.
▶ 산행은 이동(장암리)을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가장 인기 있고, 합리적이다. 이동에서 시종 동쪽 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국망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다시 장암리로 하산해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로 하산을 마무리 짓는 해단식의 즐거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대중교통편이 이동 반대 쪽인 적목리에 비해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다.
이동파출소 앞을 지나 약 40분 들어가면 생수공장 앞이다. 생수공장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곧 이어 삼거리에 닿고, 오른쪽길로 약 10분 올라가면 오른쪽 지계곡 입구에 닿는다.
지계곡 왼쪽으로 이어지 는 임도를 따라 약 15분 거리에 이르면 국망봉 북서릉 능선길이 시작되는 절개지에 닿는다. 이 코스는 정상 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절개지를 올라서면 뚜렷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는 북서릉을 타고 약 50분 올라가면 왼쪽 신로령계곡 건너로 신로봉이 마주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를 뒤로하면 능선길은 가팔라 진다.
햇볕이 들지 못하는 응달지역 빙판길을 조심하며 거의 기다시피 가파른 능선길로 약 40분 오르면 타 작마당처럼 평평한 공터를 이룬 한북정맥 상의 국망봉 정상에 닿는다. 북서릉으로 오르는 절개지 못미처 계곡에서 북서릉과 평행을 이루며 패어든 계곡으로 오르는 코스도 있다.
이 계곡길로 약 1.5km 들어서면 산길은 오른쪽 지능선으로 이어진다. 지능선으로 약 30분 오르면 460m봉 능선 상단부 삼거리에 닿는다. 460m봉 능선은 국망봉과 개이빨산 중간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다.
이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생수공장 닿기 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있다. 삼거리에서 20분 더 오르면 국망봉 남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정상을 바라보며 20분 거리에 이르 면 헬기장을 지나 국망봉 정상을 밟는다.
삼각점(갈말 26)이 있는 정상에서 펼쳐지는 설경은 거침이 없다. 신로봉, 가리산, 도마치봉, 백운봉, 광덕산 이 복주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과 함께 광활하게 펼쳐진다. 동으로는 가펴천 상류 건너로 석룡산과 화악 산이 마주보인다.
화악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애기봉 - 수덕산 능선이 부드럽게 펼쳐진다. 남으로는 개이빨산과 강씨봉 너머로 명지산과 귀목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귀목봉 오른쪽 멀리로는 일동 청 계산과 운악산도 보인다.
서쪽으로는 북서릉과 460m봉 능선이 조망되고, 분지를 이룬 이동번화가 뒤로는 관음봉, 사향산, 약사봉, 명성산 등이 시원하게 보인다. 하산은 북릉을 타고 신로령이나 그 이전 삼거리에 이른 다음, 신로령계곡 - 장암저수지 - 생수공장으로 하 산하는 코스가 인기 있다.
이동파출소를 기점으로 생수공장 - 북서릉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정상 -북릉 - 신로령 - 신로령계곡 - 장암저수지 - 생수공장을 경유해 이동으로 나오는 산행거리는 약 12 km로, 5 시간 이상 소요.
※ 국망봉은 매년 적설기 조난사고가 발생하는 산이므로 방한복장, 비상식량,렌턴 등을 준비하고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 일찍 하산해야 한다는 점이다.
○ 이동면사무소 - 장암저수지 - 동쪽계곡 - 무소 (15km, 5시간 30분)
○ 용수목-적목 용소폭포-무주채폭포-정상(2시간)
○ 용수목-덕화사-능선-개이빨산-정상(3시간 40분)
○ 국망봉 2 보기 클릭 ■☞ 국망봉 2
○ 서울 상봉터미널(02-435-2122)에서 30~40분 간격(05:45~20:25)으로 운행하는 사창리행 버스편을 이 용, 이동면사무소 옆길로 20분 걸어서 올라감. 약2시간 소요
▶백화산은 봉황새다.성인을 따라 세상에 나타난다는 봉황의 수컷이다.그 발치에 봉생(鳳笙),왼쪽에 봉황이 울었다는 봉명산(鳳鳴山691m),오른쪽에 천년고찰 봉암사(鳳岩寺)를 두고 뒤쪽의 이우릿재(梨花嶺)와 시루봉(914.5m)으로 날개를 펼친 거대한 새다.
북으로 성채처럼 흘립(屹立)한 주흘산,돌기둥 뚜렷한 부봉,조령산의 빛나는 바위면 뒤로 월악산(1093m)이 환상의 성처럼 떠오를 것이다.남으로 눈을 돌리면 희양산의 눈부신 암벽 저편에 속리산(1057.7m)톱낙능선이 무쇠처럼 검다.
운달산 너머 소백산(1439.5m)이 아련하다.이렇게 많은 명산이 한 자리에서 보이는 데는 이땅이 달리 없다.백두대간중에서도 가장 서기(瑞氣)어린 부분이 까닭이다.
4단으로 된 정상남벽에는 근동사람들이 명당자리로 꼽은 기도터가 있다.깎은 듯한 절벽,보면 볼수록 하늘이 다가오는 듯한 벼랑 아래 눈비 가릴만한 감실(龕室)이 마련되었다.십여미터 떨어진 곳에는 샘이 솟는다.
문경의 백화산은이화령 황학산 희양산과 함께 준령을 이루며 괴산군 연풍면을 병풍으로 두르듯 하고 있다.
시내에서 보면 남서쪽에 근접해 있으면서 북서쪽에 있는 조령산과는 이화령을 경계로 하고 있다.
등산로는 마성면과 문경읍 마원리 각서리 이화령 등이 있으나 문경시내 쪽에서 가는 것이 편리하다.
점촌에서 문경역 방향으로 가다 문경교 직전에 왼쪽으로 꺾어지면 마원리 오서골 마을 회관까지 들어갈 수 있다.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9백49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찾을 수 있다.
계곡길을 벗어나자마자 급경사로 이어진다.그리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이어서 가는 중간중간에 길이 희미해지기도 한다.
안내리본도 흔치않다.물론 이정표나 안내판도 없다.봉우리에 도착하기까지는 소나무와 잡목 숲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시야가 트이지도 않는다.
정상까지는 가파른 암봉과 갈대밭이 이어진다. 정상 동쪽에는 넓은 터가 있고,남쪽면은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주흘산과 운달산 희양산 등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산행길잡이
▶ 백화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괴산군 연풍면 흰드뫼마을에서 황학산으로 올라 백화산으로 가는 길과 문경쪽에서 이화령1km못미처 농산물직판장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 대간을 따라가는 길 등6개의 코스가 있다.
백화산(1,063.5m)자락에 안긴 마성초등학교에서 오른쪽 들길로 들어서1km쯤 지나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는 공터가 산행의 들머리다.
성주산 자락을 바라보며 방향을 잡고 포장된 길을 따라10분쯤 가면 마을을 벗어나며 큰골이 보인다.등산로는 성주산 맞은편에 있는 능곡산 방향으로 꺾인다.
여기서부터는 농로가 이어진다.농로를 따라 과수원을 지나고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오솔길을 따라 오른 안부에는 바로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산 중턱을 지나 만덕사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다.만덕사 방향은 길을 잘못 들기 쉽다.
952m봉을 지나 정상으로 가려면 바로 능선길로 올라붙어야 한다.능선을 걸어 작은 안부가 나오면 오르막과 평탄한 길이 번갈아 가며 이어진다. 30분 정도면 성주산 갈림길 위에 있는 헬기장에 다다른다.능선길을 따라952m봉으로 향한다.
능선길을 따라40분을 가면 데실걸에서 올라오는 길이 뚜렷하게 나 있다. 952m봉에 오르면 옥녀봉으로 가는 토끼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믄경읍내를 바라볼 수 있다.능선을 타고 오르막을 오르면 암벽을 만나는데 암벽 앞 나무를 중심으로 왼쪽은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그 길은 희미해서 놓칠 수 있으니 곧바로 바위길로 오르는 것이 좋다.
10분 정도를 올라가면 바로 백두대간 길과 만난다.왼쪽으로 꺾어 바로 나오는 헬기장을 지나면 정상이다.
하산은 이우릿재 쪽으로 가다가 황학산을 지나서 종주를 하거나904m봉을 지나 싸리나무가 우거진 길을 빠져나가면 억새밭이 펼쳐진다.등산로의 안부에서 길은 갈라지는데 황학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과 흰드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산행시간은 약5시간 소요.
▶황학산은 문경읍 마원리에서 갈 수 있으나 이화령(제3번 국도)에서 바로 밑 각서리에서 시작함이 제일 쉽다.각서리 농산물판 매점 앞을 지나 잘 닦인 농로를 따라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황학산이 보이고 백화산도 보인다.억새밭 계곡에 식수 가 있으나 찾기가 어렵고 산행시작 전에 물을 준비해야 한다.황학산에서 황계산으로 능선 길을 찾을 시는 정확한 독도법이 필요 하다.
산행에 임해보면 밑에서 보기에는 밋밋한 산세가 무처 수월해 보이지만 경사가 예상외로 급하고 또 정상에서 백화산으로 잇는 능선은 수많은 암봉과 가득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고산다운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억새가 좋은 곳은 정상 바로밑 수만평 정도의 억새밭이다.특별한 길이 없는 정상부의 억새밭은 이리저리 발길 닿는대로 갈 수 있고 백두대간따라 펼쳐지는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다.
황학산은 문경읍 마원리에서 갈 수 있으나 이화령(3번 국도)에서 바로 밑 각서리에서 시작함이 제일 쉽다.각서리 농산물 판매점 앞을 지나 잘닦인 농로를 따라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황학산이 보이고 백화산도 보인다.
억새밭 계곡에 식수가 있으나 찾기가 어렵고 산행시작 전에 물을 준비해야 한다.황학산에 황계산으로 능선 길을 찾을 시는 정확한 독도법이 필요하다.
황계산(562.7m)은 백두대간인 황학산에서854m고지를 지나 북쪽으로 내려가면 황계산 정상을 지나게 된다.문경읍 각서리의 풍덕동계곡에서 홍계산을 바로 올라도 되고 진안리에서 정상을 보고 오르는 길도 있으나 모두 황학산으로 연결되어 백화산으로 갈 수 있다.
◎등산코스
▷백화산은 여러갈래 산길이 있으나 문경읍 각서리에서 시작하여 백두대간 능선을 밟고 정상 갔다가 마원리로 내려오는 길을 많이 이용한다.잡목이 많고 숲이 울창함으로 길을 잘 찾아야 한다.
이화령에서 오를 경우 능선길은 완만하게 이어지고 약1시간30분 정도면 황악산 정상에 선다.황악산에서 남쪽으로 백화산이 보인다.남쪽 능선을 따라 바위 지대를 거쳐30분 정도 산행하면백화산 정상이다
▷이화령 밑 문경읍 각서리에서 가는 길 ▶농산물집하장 앞→(30분)→옥녀봉 성주봉 능선→(1시간)→정상→(50분)→황학산 전 골짜기→(1시간30분)→오서골지나 마원리 마을회관
▷문경읍 마원리 오서골에서 가는 길 ▶마원리마을회관 앞→(50분)→옥녀봉 성주봉 능선→(1시간)→정상→(50분)→황학산 골짜기→(1시간30분)→오서골지나 마원리 마을회관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에 있는 무갑산은600m가 채 안되는 산으로 숲이 울창한 흙산이다.숲이 울창하며 골자기의 개울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시원한 산,볕이 내리쬐는암릉과 기암괴봉보다 숲속 그늘의 흙길이 편안하고가끔 알맞게 가파른 산, 거기다가 산을 내려와시원한 개울 가에서 물을 퍼다가 등멱이라도 할 수 있는 산이다.
관산과 사이에 검은 골 등 아름답고 깊은 골짜기에 맑은 물이 시원하다.고스락 일대 외에는 바위도 그리 없고 대부분 편안한 흙길이며가끔 산행의 맛을 잃지 않을 만큼 적당히 가파른 산길이 나서기도 하고고스락 일대에 암벽도 볼 수 있다.
'무갑산' 이란 이름은 산의 형태가 갑옷을 입은 모습이어서 무갑산이라 했다.
무갑산은 무갑리, 신월리, 선동리, 학동리 등 자연부락으로 둘러싸인 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그들의 신앙이기도 하다.
무갑산 정상에 오르면 우선 팔당호 푸른 물 주변의 검단산, 예봉산, 운길산, 문안산, 청계산, 정암산, 해협산이 보이고 날이 더 좋으면 서울 서북부의 천마산, 축령산, 서리산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남한산성(청량산과 벌봉)이 북서쪽으로 가까이 보인다.
북동쪽으로는 앵자봉, 양자산을 비롯해서 좀 멀이에 용문산과 백운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관악산을 비롯해서 서울랜드가 있는 청계산이다. 서남쪽으로 수원의 광교산, 백운산 그리고 시원하게 뻗어나간 중부고속도로 건너에 백마산 발이봉 노고봉 태화산 줄기가 가까이 보인다.
동남쪽에 이천의 천덕봉 원적봉을 찾을 수 있고 잘 보면 바로 중부고속도로 변에 있는 이천의 도드람산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광주 고을에서 태화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 무갑산이다. 그러나 무갑산은 도시를 이루고 많은 사람들이 사는 광주에서 동쪽으로 가까이 있다. 국수봉에 가려서 늘 볼 수는 없지만 명산으로 광주 사람들이 맨 먼저 떠올리는 산이 무갑산이다.
팔당호 상류인 광동교 위에서 호수 위로 올려다 보이는 무갑산의 모습은 장군처럼 의젓하고 멋있다. 상봉에서 바로 북쪽으로 길이 보인다. 아마 등성이를 타고 무갑리로 내려가거나 등성이에서 왼쪽 골짜기 무갑사가 있는 골짝기로 내려 가는 길이다.
효정원 또는 신단(초월초등학교)으로 내려 가는 길은 서쪽 큰 등성이를 타고 가장 크게 보이는 길로 내려가면 된다. 가파르게 20분쯤 내려가면 등성이 턱에서 길이 갈린다. 여기서 왼쪽 길로 들어서면 효정원을 거쳐 두월 마을로 내려선다.
등산코스
1코스 : 무갑리→검은골→웃고개→정상(약 2시간)
2코스 : 무갑리→무갑사→고스락(약 1시간 30분) 3코스 :초월초교→신단마을→골짜기→등성이 삼거리→정상(1시간 30분)
3코스 : 두월마을→효정원→등성이 삼거리→정상(약 1시간 30분)
4코스 : 탄동마을→감로사→정상(약 1시간 30분)
교통편/
경기 광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ㅇ동서울터미널→광주 (10분간격, 40분소요)
ㅇ광주→무갑리 (1일 9회 운행하는 무갑리행 버스이용 종점 하차)
ㅇ동서울터미널 옆 버스환승 정거장 (1113-1, 1113, 113 광주 버스터미널 하차)
ㅇ이매역이나 판교역에서 경강선 전철이용 광주역 하차
ㅇ경기도 광주버스터미널 (신월리 경유→무갑리)
▲ 유튜브 영상/2022년 1월24일 업로드
▲ 무갑산 산행개념도
▲ 경기 광주 광주클리닉 정류장에서 1시간에 한대꼴로 있는 35번 시내버스를 타고 신월3리 숫골 정류장에서 하차
▲ 정류장 뒤로 있는 마을길로 약 1.9키로를 가야 감로사가 나오고 본격 등산로가 나옵니다
▲ 전방에 보이는 무갑산
▲ 다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 정가네라는 간판이 있는 전원주택을 지납니다
▲ 정가네앞 삼거리에서 직진합니다
▲ 감로사 일주문이라고 바위에 표기되어있습니다
▲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 감로사 일주문(불이문)이 보이고 등산로는 일주문에서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 일주문 외에는 볼품이 없는 감로사
▲ 감로사 일주문 앞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넓고 좌측으로 이정목이 보입니다
▲ 이정목을 지나 산으로 오르면 야자매트가 깔린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정목에는 무갑산 정상 1.15키로를 알립니다
▲ 매트가 깔린 등산로로 잠시 오르면 또랑을 건너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 또랑을 건너면 로프 계단길이 나옵니다
▲ 로프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주능선 삼거리가 보입니다
▲ 주능선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
▲ 이정목에서 좌측으로 넓은 산길을 따라 오릅니다
▲ 삼거리 이정목에서 12분 정도 오르면 17번 송전탑 밑으로 가게됩니다
▲ 송전탑 밑에서 바라본 전망(관산방향)
▲ 송전탑에서 8분정도 오르면 다시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 앵자봉-관산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올라갑니다. 이정목엔 신월3리 버스정류장 2.8키로 관산 4.6키로 무갑산 정상 0.19키로를 가리킵니다
▲ 조금 더 오르면 벤치가 놓인 자연 전망대가 나옵니다. 초월읍 방향의 전망이 펼쳐지고 멀리 백마산이 잘보입니다
▲ 벤치에서 7-8분 무갑산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 해발 578미터의 무갑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 정상에서의 전망/관산 일대
▲ 백마산 일대의 전망
▲ 무갑산 정상에서 하산합니다. 올라온 방향기준으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 곧이어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신월1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등산로 폐쇄 이정목에서 직진합니다
▲ 하산길은 아주 평탄한 부드러운 산길의 연속입니다
▲ 20번 송전탑을 지납니다
▲ 삼거리에서 벤치가 있는 좌측으로 갑니다
▲ 벤치에서 10분 하산하니 마을의 민가가 나옵니다
▲ 마을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 다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 마을길을 따라 17분 정도 내려오니 버스가 다니는 차도가 나옵니다. 이곳이 신월1리 버스정류장입니다. 산행을 마칩니다
▲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신월1리 마을 비석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을 보시려면 위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본인인 직접 제작한 영상입니다
◈1/백마산(白馬山) 해발 503m의 매산리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남쪽으로는 용인시 모현면과 경계를 이루고, 북으로는 산줄기가 광주시 경안동의 경안교 부근에서 끝나는 큰 산이다. 동쪽으로 이 산을 넘으면, 초월면 쌍동리, 산이리와 실촌면 삼리, 궁평리, 도웅리가 모두 이 산 자락에 형성되어 있다.
백마산이란 이름은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의 도선(道詵)이란 승려에 의하여 명명된 것으로 전해 온다. 산 전체의 모양이 마치 백마(白馬)와 같은 형세(形勢)여서 붙여진 이름인데,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도선대사(道詵大師)와의 인연으로 얽힌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도선대사가 후백제(後百濟)의 궁예를 물리치고 고려(高麗)를 개국(開國)할 재목으로 왕건(王建)을 지목하고, 그의 휘하 군사들을 훈련시킬 장소로 백마산일대를 택했다고 한다. 그 때에 도선이 이름 지은 산속의 소지명(小地名)이 지금까지 전해 온다고 한다. -광주문화원-
백마산 정상은 해발 464m, 정상석(백마산)과 백마산의 유래 안내판, 경고판이 있으며, 이정표는 직)백마산 헬기장 10분, 태화산 5시간, 우)쌍동리(롯데,동광A) 50분을 가리키며 소나무 아래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북쪽으로 10여m 떨어진곳에 헬기장이 있다.
2/백마산(白馬山) 용마봉
백마산의 으뜸되는 봉우리를 말한다. -광주문화원-
용마봉 정상은 정상석(백마산 용마봉 502.9m)과 백마산유래 안내문, 삼각점, 깃대. 경고판이 있으며, 남쪽으로 공터가 있다.
용마봉 남동쪽 말바위 능선 갈림길 남쪽 헬기장을 지난 안부 사거리에서 서쪽과 동쪽 산이천계곡은 출입금지구역이다. 특히 백마산 정상에서 발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서쪽 전 지역은 사격장으로 출입하지 말아야 된다.
3/백마산(白馬山) 발리봉
발리봉은 백마산 일원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그래서 산이리(酸梨里) 주민들은 발리봉을 백마산 정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발리봉에서 15분 거리인 샘터는 갈수기에도 마르지 않는 석간수이다. 이 샘터는 약 20m 높이 천정바위(오버행) 밑에서 나오는 물로 백마산 일원에서 가장 깨끗한 샘물이다. 샘터 갈림길에서 북쪽 샘터로 내려갔다가 반대편길인 남동쪽 능선으로 올라오는 데는 10분 정도 걸린다.
백마산에는 4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용마봉이 해발 502.9m이고, 백마송과 표지석이 있는 백마산 정상이 해발 464m, 그리고 발리봉이 해발 512m로서 백마산의 최고봉이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백마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10분 거리인 백마산 헬기장봉이 447m로 제일 낮은 봉우리이다.
백두대간이 대미산에 이르러 남쪽으로 곁가지를 내고 그중 가장 높이 빚어 놓어 산이 운달산(1,097.2m)이다. 용암산(龍岩山)이라고 부르기도하는 이 산은 문경읍 동북쪽 8km 지점에 위치한다.
산 능선은 길게 동서로 10 여 km에 걸쳐 뻗었으며 그 사이의 마전령 (馬轉嶺:627 m) ·조항령(鳥項嶺:673 m) 등 안부(鞍部)가 예로부터 문경과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이화령에 서면 동쪽으로 우뚝하게 보이는 운달산은 주흘산과 조령산, 희양산 백화산등 주변 명산에 비하면 발길이 적은 편이나 오히려 그 덕에 때묻지 않은 호젓함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
운달산은 산세도 당당하지만 김룡사를 비롯 오랜 역사를 지닌 암자를 10여개나 품고 있어 이들을 둘러보는 원점회귀 코스가 일품이다.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에 운달조사가 운봉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란 이름은 조선시대 문경부사였던 김모라는 사람이 아들을 얻기 위해 이 절에서 불공을 드린 끝에 용왕의 딸을 만나 아들을 얻자 그 이름을 용이라 지은 데서 절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 온다.
▶산행들머리인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588년)에 운달조사가 운봉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에서 500m쯤 더 올라가면 다리가 있는 갈림길 앞에 대성암이 자리하고 있다.
대성암 입구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직진을 하면 양짐암골로 정상을 오를수 있으나 대부분 이곳은 피하고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전나무 숲을 20여분 올라가면 맑은 계류와 만나게 되고 갈림길이 나온다.
화장암, 금선대 방향과 정상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정상 방향을 따라가면 계곡이 끝날 때쯤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진다. 주릉의 사거리 장군목은 갈참나무와 야생화가 많다. 암릉길을 30여분 올라가면 시야가 트이는 정상이다. 전망 좋은 바위에 올라서면 문경읍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서쪽 당포리로 뻗은 능선이나 금선대 방향으로 한다. 금선대 방향으로 10여분 내려오면 헬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바위능선을 따라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30여분 내려오면 금선대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약간 우회를 하더라도 오른쪽 사면길로 들어서서 5분 거리의 금선대를 보고 화장암으로 내려서는 것이 길을 놓치지 않는다. 금선대는 경치가 좋아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금선대에서 20분 내려오면 계곡에 닿게 되고 화장암이 나타난다. 화장암에 내려서면 오솔길을 만나고 20여분 걸어나오면 김룡사 일주문에 도착한다. 총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김룡사, 대성암을 지나 장군목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전나무 숲길이 호젓해 좋다. 또한 주릉 장군목 일대는 야생화와 나물이 많아 봄이면 나물꾼들이 많이 찾는 곳. 하산길에는 헬기장과 황장목 군락을 지나 내리달리다 보면 금선대 갈림길을 놓치기 쉬우니 주의 해야 한다.
금선대는 김룡사와 같은 때 창건된 절로 노송과 전나무롤 둘러 쌓인 암자의 풍광 또한 일품이다. 운달산 계곡의 흐르는 물이 맑고 차갑기가 얼음같아 일명 "냉골"이라 불리워진다. 산에는 금선대(金仙臺)를 비롯하여 많은 기암괴석으로 덮여 경치가 아름다우며 남동사면 일대에 화장암(華藏庵) ·양진암(養眞庵) · 대성암(大成庵) ·금룡사(金龍寺) 등 고찰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특히 수령 300년이상, 수고 30여미터의 전나무 숲속에 고목이 조각품 마냥 운치를 더해 주고, 겨울철 눈꽃은 내방객의 넋을 잃게 하고, 여름철에는 조용한 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찾아 온다.
▲ 유튜브 영상/2022년 1월20일 업로드
▲ 운달산 산행개념도
▲ 경북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410/네비주소-김용사
김용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추운 겨울날씨에다 워낙 인적이 드문 산이라 조용합니다
▶ 소금강 - 북동릉 - 정상 코스 쌍곡구곡 제2곡인 소금강에서 다리를 건너 약 100m 가면 길 오른쪽으로 비포장 주차장이 있다. 이 주차장 끝머리 숲터널 통나무 목책 사이로 북동릉 산길이 시작된다. 통나무 목책 사이 산길로 들어가 20분 올라가면 남쪽 아래로 쌍곡계곡 관통도로가 조망되는 화석바위 상단부 전망장소에 닿는다.
이어 나타나기 시작하는 노송 사이로 울퉁불퉁한 능선길을 따라 15분 거리에 이르면 소금강 상단부에 닿는다. 오른쪽 아래로 매표소 방면 협곡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인다. 소금강 상단부에서 남쪽으로 휘는 능선길을 따라 30분 가량 올라가면 이정표(소금강 1.4km, 군자산 1.1km)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 동쪽 지능선 길은 폐쇄됐다.
삼거리를 지나면 곧이어 길이 30m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 바윗길로 이어진다. 밧줄 구간을 지나 6~7분 오르면 밧줄이 매인 두 구간이 연이어 나타난다. 6m 밧줄을 올라서면 12m 밧줄이 드리워진 급경사 바위가 나타난다.
급경사 바위를 올라서면 쌍곡계곡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장소에 닿는다. 남쪽으로 길게 패인 쌍곡계곡 끝으로 V자를 이룬 제수리치 뒤로 대야산도 조망된다.
전망장소에서 5분 오르면 서당말 갈림길 삼거리에 닿는다. 이어 바위지대를 7~8분 더 오르면 8m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에 이른다. 여기서 안전한 우회길로 들어가 5분 거리인 6m 밧줄을 지나 2분 거리에서 8m 밧줄을 지나면 860m봉 전망장소를 밟는다.
노송이 군락을 이룬 860m봉에서는 군자산 남동릉 너머로 옥녀봉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군자산 정상도 마주보인다. 860m봉을 뒤로하고 3분 거리인 작은 안부를 지나면 급경사 너덜길로 이어진다. 너덜길로 15분 가량 올라가면 삼각점(속리 23)이 있는 군자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동으로는 쌍곡계곡 건너로 보배산이 마주보인다. 보배산 너머로는 악희봉에서 장성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멀리 희양산, 백화산과 함께 조망된다. 남동으로는 칠보산, 막장봉이 장성봉과 함께 보인다.
남으로는 남군자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남동으로는 옥녀봉 뒤로 톱날 같은 능선으로 이뤄진 속리산 연봉이 한눈에 와닿는다.소금강 주차장을 출발, 북동릉 628m봉~860m봉을 경유해 정상까지 약 3km로,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서당말 - 도마재 - 정상 코스 소금강에서 쌍곡계곡 안으로 약 1.5km 거리인 서당말을 지나 약 1km 더 들어서면 길 오른쪽으로 비악산식당민박이 있다. 이 식당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곧이어 옛날 여인숙 분위기가 나는 도마골식당 마당으로 들어선다.
도마골식당 마당 오른쪽 길이 도마골로 들어서는 길이다. 식당을 뒤로하고 약 50m 위 마지막 집 앞을 지나면 산길은 숲속으로 이어지고, 10분 거리에 이르면 노송군락이 나타난다.
노송군락을 지나면 '징그러운 너덜길'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너덜길로 이어진다. 너덜길로 15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아래로 낙엽송숲이 보인다.
낙엽송숲을 뒤로하면 산길은 왼쪽으로 휘돌아 거의 남쪽으로 이어진다. 하늘이 보이지 않아 어둠침침한 숲속으로 계속 이어지는 너덜길로 40분 가량 올라가면 군자산 남동릉 안부인 도마재에 닿는다. 서쪽 다래골 방면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군자산 2.2km, 도마골 1.8km)가 있는 도마재에서 남동릉으로 발길을 옮겨 25분 올라가면 정면으로 군자산 정상이 마주보이는 660m봉 암봉 꼭대기에 닿는다. 올라가는 방향에서 보면 마치 앉아 있는 강아지를 닮은 기암이 있고,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없이 터진다.
정상 오른쪽(북)으로는 V자로 패인 쌍곡계곡 끝머리로 감물 방면 박달산이 멀리 조령산과 함께 조망된다. 동으로는 도마골이 샅샅이 내려다보이고, 그 골짜기 위로는 보배산이 멀리 백두대간과 함께 조망된다.
남동쪽으로는 칠보산과 막장봉이 멀리 장성봉, 둔덕산, 대야산과 함께 보인다. 남으로는 하늘금을 이룬 남군자산이 마주보인다. 남서쪽 아래로는 갈론 마을로 패어져 내린 다래골이 아찔하게 조망된다. 다래골 위로는 옥녀봉, 아가봉, 사랑산이 멀리 달천 건너 대산, 흠백산과 함께 시원하게 조망된다.
660m봉을 뒤로하고 4~5분 가면 바위지대인 652m봉을 지나간다. 652m봉을 지나 내리막 능선길로 7~8분 가면 너덜지대를 지나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숲으로 덮인 능선길을 타고 50분 올라가면 이정표(도마골 3.8km, 군자산 0.2km)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 서쪽 흐릿한 갈림길은 비학산으로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길은 가파른 바위지대 왼쪽으로 이어진다. 간간이 오른쪽 바위로 올라서면 도마골이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20분 올라가면 더 오를 곳이 없는 군자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이정표(도마골 4.0km, 북쪽 탐방로 아님, 소금강 2.5km)가 있다. 정상비석도 자리하고 있다.
도마골 입구를 출발해, 도마골 - 도마재 - 남동릉 - 660m봉 전망바위 - 삼거리를 경유해 군자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약 4.5km로, 3시간 이상 소요된다.
군자산 산행은 소금강에서 오른 경우에는 도마골로, 도마골에서 오른 경우에는 소금강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산행거리는 약 7.5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유튜브 영상/2022년 1월1일 업로드
▲ 산행개념도
▲ 소금강 휴게소 옆의 하늘벽
▲ 집을 출발 2시간을 넘게 달려 군자산 산행 들머리인 솔밭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네비게이션 주소는 소금강 휴게소입니다. 소금강 휴게소에서 조금 더 가면 주차장입니다. 전방의 아치형 군자산 탐방로 문으로 들어가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