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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嶺山(조령산1026m) 소개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026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신선봉(神仙峯:967m)·주흘산(主屹山:1,106m) 등이 있다. 조령산과 신선봉의 안부에 해당하는 조령은 문경새재·새재라고도 부른다. 남쪽과 북쪽 산록에 있는 이화령(梨花嶺:548m)·소조령을 비롯하여 유명한 고개가 많다.

 

특히 문경새재라는 이름은 과거부터 영남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서울로 가는 주요관문이 되었던 것에서 비롯된다. 동쪽에 조령천을 따라 조령 제1·2·3 관문이 있다. 또한 이곳에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재라고도 불렀으며, 이곳 박달나무로 만든 홍두깨가 전국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산정부는 평탄하나,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특히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월악산·문수봉·소백산 등으로 이어지는 고봉이 연속되며, 남쪽은 속리산으로 이어져 차츰 낮아진다. 동서사면에는 조령천·쌍천의 지류가 각각 발원한다. 문경새재 1관문에서 우측을 바라 보면 문경진산이라는 주흘산과 그 맞은 편인 좌측으로는 조령산이 이 새재골짜기를 감싸고 있다.


조령산은 해발 1017m의 육중한 육산과 기암괴석이 조화로이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다. 이화령쪽에서 바라본 모습은 가까운 인근 남쪽의 여느 산세와 비슷한 수목이 울창한 평범해 보이는 산이나 그 반대편인 북측에서 바라 본 모습은 수직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암봉의 모습이다.


따라서 조령산의 진면목을 보려면 이화령에서 출발하여 괴산 원풍리 절골마을로 내려서는게 좋다.
조령산 정상에서 북쪽능선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주 훌륭한 전망 좋은 곳이 나오는데 그 앞으로 펼쳐진 광경은 정말 감탄을 연발하게 한다.

 

저 멀리 월악산과 만수암릉부터 마역봉, 신선봉,부봉 그리고 전망대에서 마역봉 아래 조령삼관문까지 이어지는 기암괴석의 암벽 봉우리들의 장관은 마치  한 폭의 빼어난 산수화이다. 울창한 나무 숲 사이사이 들어나는 희긋희긋한 선굵은 암봉들은 코끼리의 상아를 연상케 하고 멀리 아른거리는 월악산의 영봉은 신비스럽기만 하다.


일부인들은 조령산에서 새재삼관문까지 이어진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모두 조령산에 포함시켜서 일컬으나 봉우리 하나하나마다 제각기 고유한 명칭이 있다.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거쳐 조령까지의 산행길은 백두 대간 줄기이다. 이 코스의 종주시간은 이화령에서 출발을 기준으로 대략 5시간 정도이다.


종종 조령산에 올랐다가 산세의 빼어남에 이끌려 무심코 조령까지 종주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다.

조령산의 정상은 비교적 넓은 터에 키작은 돌무더기와 그 옆으로 조령산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화령과 조령을 잇는 백두 대간길과 남동쪽 능선을 타고 문경새재 주차장으로 가는 길등 세 갈래의 길이 잘 나 있다. 종종 조령산 약산터를 거쳐 오른 분들은 조령산 정상 앞 큰 헬기장을 정상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 교통편:

[연풍방면}
괴산. 수안보, 충주에서 버스를 갈아탄다.
- 대중교통 :
동서울에서 괴산까지 1일 18회 운행되는 직행버스를 이용, 다시 괴산에서 연풍행 1일 8회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연풍에서 하차. 
- 연풍에서 이화령까지는 특별한 교통수단이 없어 택시를 이용한다.

 

[문경방면]
- 문경 시외버스
  동서울터미널에서 30분간격으로 운행되는 점촌행 버스를 이용 문경에서 하차
- 문경에서 제1관문버스행 승차1일 7회 운행
- 점촌~문경읍~관문 경유로 06:40~18:10분까지 1일 16회 운행


 산행코스:이화령(해발530m)-조령샘-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3관문-조령산

  자연휴양림-수옥정 관광단지(약 6시간

 

 

 승용차

승용차 이용시 중부고속도로는 증평인터체인지, 경부고속도로는 청주인터체인지를 경유 괴산, 연풍, 조령산휴게소로 진입하면 된다. 또한 문경으로 진입할 경우 이화령고개를 넘어 조령산휴게소로 진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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