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도립공원산행
★소재지/경북 봉화군 명호면
★산행일자/2024년 10월 30일
★코스/입석-응진전-어풍대-김생굴-자소봉--청량산하늘다리-장인봉--안내소
★산행거리/약 6.4키로
★청량산도립공원/
청량산 [淸凉山] 높이 : 870m
위치 : 경북 봉화군 명호면
1/청량산은 기암괴석이 봉을 이루며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보살봉 금탑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총립해 있고 봉마다 대(臺)가 있으며 자락에는 8개 굴과 4개 약수, 내청량사(유리보전)와 외청량사 (웅진전), 이퇴계 서당인 오산당(청량정사)등이 있다.
청량산은 우선 산 곳곳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둥글둥글하게 생긴 암봉들이 여덟개나 되고 그 암봉들이 품고 있는 동굴만도 열두개에 이른다. 또 동굴 속에는 총명수 감로수 원효샘 같은 샘들이 솟아나고 있다
산행의 백미는 의상봉 정상에 올라 낙동강 줄기를 감싸안은 청량산 줄기가 치맛자락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을 조망하는 것. 정상 남쪽의 축융봉(845m)에서 바라보는 청량산의 전경 또한 일품이다
청량산 속에는 한때 30개의 사암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내청량사, 외청량사 두 곳이 남아있을 뿐이다. 응진전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청량사의 암자로 663년에 세워진 청량산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다
외청량(응진전) 못지 않게 내청량(청량사)도 수려하다. 응진전에서 20분거리. 풍수지리학상 청량사는 길지중의 길지로 꼽힌다. 육육봉(12 봉우리)이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다. 청량사는 연꽃의 「수술」자리.
응진전과 함께 지어진 고찰 청량사에는 진귀한 보물 2개가 남아있다. 공민왕의 친필로 쓴 현판 "유리보전"과지불.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라는 뜻이다. 지불은 종이로 만든 부처.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지금은 금칠을 했다
청량사 바로 뒤에는 청량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보살봉이 있다. 원래 이름은 탁필봉이지만 주세붕선생이 지형을 보고 봉우리 이름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청량산의 아름다움은 퇴계가 자신의 시조에서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는 나와 백구뿐"이라고 읊은 데에서도 잘 나타난다. 퇴계는 어릴 때부터 청량산에서 글을 읽고 사색을 즐겼으며 말년에도 도산서당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이 산을 찾았다.
청량산 주변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의 유적지로 알려진 고운대와 명필 김생이 서도를 닦던 김생굴, 김생굴 외에도 암릉을 따라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반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 등이 들어서 있다.
이밖에 공민왕이 피란와서 쌓았다는 청량산성, 최치원과 김생이 바둑두던 난가대 등도 더듬어볼 만한 발자취다
입석에서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뒤로는 거대한 금탑봉이 병풍처럼 둘러서있고 아래는 아득한 낭떠러지. 바위가 마치 9층으로 이뤄진 금탑모양을 하고 있다. 층마다 소나무들이 테를 두른 듯 암벽에 뿌리를 내렸다. 절벽 아래로 붉게 타는 단풍이 장관이다
★12봉과 12대
12봉 : 장인봉, 외장인봉, 선학봉, 자란봉,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축륙봉, 등 12봉우리
12대 : 어풍대, 밀성대, 풍형대, 학소대, 금가대, 원효대, 반야대, 만월대, 자비대, 청풍대, 송풍대, 의상대 등 12개의 대(臺)
★인기명산 [30위]
12봉 12대가 있는 청량산은 이와 어우러진 가을 단풍산행으로 인기가 있으며 여름산행지로도 인기가 있다. 단풍이 절정인 10월, 7월의 초여름 순으로 많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산세는 크지 않으나 연이어 솟는 바위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꼽힐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 신라시대의외청량사,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등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하다.
▲ 유튜브 영상/2024년 11월1일 업로드
본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입니다. 보시고 좋으시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합니다
▲ 청량산도립공원 진입 직전 35번 국도에서 보이는 청량산
▲ 청량산도립공원 진입 직전 35번 국도에서 보이는 청량산
▲ 청량산도립공원 진입 직전 35번 국도에서 보이는 청량산
▲청량산도립공원내의 도로로 들어섭니다. 초입에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입석 주차장이 보입니다
▲입석
▲입석주차장/좁은 주차장에는 꽉차서 주차할곳이 거의 없네요
▲주차장앞에 있는 등산로 입구로 올라갑니다
▲청량산 안내도
▲입석주차장
▲처음부터 가파른 등산로
▲웅진전 갈림길 이정목에서 우측 김생굴방향으로 갔습니다
▲간간이 전망이 트이는 곳에는 철망울타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응진전 바로 옆이있는 암자를 지납니다
▲무X당(무학당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웅진전(고려 공민왕의 부인 노국공주의 화상이 있다는곳)
▲웅진전앞을 지납니다
▲등산로 우측에 있는 풍혈대로 올라갑니다
▲바위에 구멍이 뻥뚤려있는 풍혈대
▲연화봉
▲금탑봉의 일부
▲금탑봉 밑에 있는 총명수(신라시대 최치원이 마시어 총명해졌다는 전설의 샘터)
▲어풍대
▲청량사 옆에있는 연화봉
▲김생굴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김생굴 자소봉으로
▲청량사
▲김생굴 밑에는 차가운 석간수가 있습니다
▲김생굴(신라시대의 서예가 김생이 10년간 글씨를 수련했다는 곳)
▲작은 구름다리를 넘어갑니다
▲구름다리가 있는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자소봉으로 올라갑니다
▲자소봉 밑에서 자소봉을 다녀오고 하늘다리로 가려고 합니다. 일단 경일봉 방향으로 가다 좌측으로 갑니다
▲자소봉으로 오르는 급경사 계단
▲자소봉(정상석에 873미터로 되어있어 실질적으로 청량산의 최고봉이죠) 그런데 자소봉 정상은 좌측의 험한바위로 올라갈수가 없습니다
▲자소봉의 전망
▲자소봉의 전망
▲금탑봉
▲자소봉에서 내려와 장인봉방향으로 조금오면 탁필봉이 보입니다
▲하늘다리 0.9키로
▲우측 둥그런 봉이 장인봉(의상봉)입니다
▲급내리막의 계단길
▲내려와서 본 계단
▲뒷실고개를 지납니다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해발 800미터에 길이 90미터 높이 70미터로 설치된 청량산하늘다리 2008년 5월 완공
▲장인봉전 삼거리/이곳에서 장인봉을 다녀오고 다시 이곳으로 와서 우측 청량폭포방향으로 하산하는게 안전하고 고생을 덜합니다
▲장인봉으로 오르는 급경사 계단길
▲해발 870미터의 장인봉(의상봉)/언제부터 장인봉으로 불렀는지 모르겠네요. 전에는 의상봉으로 불렀는데.
▲장인봉에서 직진하면 나오는 천연의 전망대/기가막힌 전망이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좌측 안내소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수많은 계단길을 내려가는데 상당히 지루합니다. 단 이정목이 100미터 간격으로 잘되어있어 길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길고긴 안내소 방향으로 다 내려왔습니다
▲차도가 보입니다. 청량산도립공원 진입도로 초입입니다
▲이곳 안내소에서 입석까지는 약 2.5키로의 도로를 걸어야합니다
▲입석으로 가다가 보이는 청량폭포입니다
▲금탑봉도 아주 잘보입니다. 등산시는 잘안보이죠
▲금탑봉
▲버스시간표
▲선학정앞의 청량산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