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설악산 국립공원 단풍산행
★소재지/강원도 인제군/양양군/속초시
★산행일자/2023년 10월18일 수요일 맑음
★산행코스와 거리/내설악에서 외설악으로
백담사-영시암-오세암-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설악동 (약20.6키로) 8시간30분소요
◈설악산 /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절세의 미인으로 불릴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면적은 354.6㎢이다. 1970년 3월 24일 지정되었으나 1972년 10월 13일, 1977년 10월 4일, 1978년 10월 4일 3회에 걸쳐 구역이 변경되었다.
주봉인 대청봉(大靑峰:1,708m)은 백두대간 중의 한 연봉(連峰)으로 남한에서는 한라산·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설악산은 유곡 계류 신록 단풍이 천하의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가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산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명산이고 우리나라의 자랑이다.
◈설악산의 유래
설악산(雪嶽山)은 설산(雪山), 설봉산(雪峰山), 설화산(雪華山)이라고도 불렸으며, 금강산을 서리뫼(霜嶽)라고 불렀듯, 설악산을 설뫼(雪嶽)라고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외설악 쪽만을 설악이라 했고, 내설악 쪽은 따로 한계산(寒溪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보면 신라에서는 설악을 영산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다고 적혀 있으니, 신라 때부터 설악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설악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세 가지로 간추릴 수 있다.
첫째, 눈이 일찍 오고 오래도록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가위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비로소 녹는 까닭에 이렇게 이름지었다.”--- 「동국여지승람」
둘째,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의 색깔이 눈같이 하얗기 때문에 설악이라고 이름하였다. ---「증보문헌비고」
셋째, 신성한 산이라는 의미의 우리 고어가 변해서 설악이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고어로 신성, 숭고, 고결, 생명을 뜻하는 ‘설악’의 ‘설(雪)’은 신성함을 의미하는 음역이니 곧 생명의 발상지로 숭상했다는 뜻도 있으며, 옛날부터 내려온 숭산(嵩山)사상의 연유이다.
▲ 설악산 산행 개념도/ 내설악>외설악
▲ 유튜브 영상/2023년 10월20일 업로드
본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입니다. 보시고 좋으시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합니다.
▲ 원통시내에 차를 세우고 07시에 출발하는 인제군내 버스를 타고 백담사입구에서 하차합니다. 백담사입구 주차장에 주차해도 되지요(주차료 1일 8천원)
▲백담사행 셔틀버스를 타려면 약 1키로를 걸어야합니다
▲ 07시55분경 버스에 인원이 꽉차니 버스가 출발합니다. 요금 편도 2천5백원.
▲ 백담사행 셔틀버스
▲ 버스창가로 단풍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천하절경인 백담계곡도 아름답습니다
▲ 15분만에 백담사에 도착한 셔틀버스
▲ 우측으로 만해 한용운선생과 전두환 전대통령으로 더욱 유명해진 백담사가 보입니다. 갈길이 바빠 들르지는 못합니다
▲ 백담사의 등산안내도/오늘 코스를 계산해보니 약 20.6키로가 나옵니다
▲08시9분경 출발합니다
▲ 넓고 넓은 백담계곡
▲단풍이 절정입니다
▲우측으로 흑선동계곡 입구를 지납니다
▲ 이른시간에도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 길골을 지납니다
▲ 곰골을 지납니다/이곳으로 올라도 마등령으로 바로 올라갈수 있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서 비탐으로 지정되어 올라갈수 없습니다
▲ 절정인 단풍으로 눈이 호강합니다
▲ 산행시작 1시간 영시암을 지납니다
▲ 오세암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 산길로 갑니다. 오세암 2.5키로입니다
▲ 오세암 가는 산길도 단풍이 절정입니다
▲ 오세암 0.9키로 이정목을 지납니다
▲ 오세암을 가려면 보시는 저런 작은고개(안부)를 4개정도 지나야합니다
▲오세암이 가까워졌습니다
▲오세암 갈림길에서 50분 오세암이 나옵니다. 예전에 비해 부속건물이 많아진 모습입니다
▲ 마등령으로 가려면 이곳을 통과해야합니다
▲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공룡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급경사 빡센길 끝에 평지가 나오고 마등령이 보입니다
▲오세암에서 약 45분 산행후 마등령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희운각 5.1키로를 가리킵니다. 옛기억으로 공룡능선으로 진입해 공룡능선을 벗어나는 시간이 약 2시간30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오늘은 얼마가 걸릴지 궁금합니다
▲ 마등령의 공사장같은 을씨년스런 모습
▲멀리 동해바다와 속초시
▲화채릉과 화채봉이 보입니다(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뾰족한 세존봉과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북쪽 저항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 험한곳이 많습니다. 생각과 달리 계단길은 설치가 안되어있습니다
▲이바위가 킹콩바위라 하더군요
▲킹콩바위앞
▲ 1275봉 안부 오름길
▲ 1275봉 안부
▲ 움푹패인 1275봉 안부를 뒤돌아봤습니다
▲촛대바위앞(예전에 사태났던곳으로 추정됩니다)
▲ 촛대바위
▲ 대청봉이 가까워 보입니다
▲ 이런곳이 계단이 놓여졌겠지 했는데 아니네요. 이런곳때문에 사람많은 휴일 정체현상이 생기지요
▲ 이런곳이 계단이 놓여졌겠지 했는데 아니네요. 이런곳때문에 사람많은 휴일 정체현상이 생기지요
▲ 범봉
▲ 화채봉
▲ 신선봉에 올라 바라본 천화대암릉
▲신선봉을 내려갑니다. 가운데 희운각이 보입니다
▲ 아주 오랜만에 다시 와본 공룡능선은 산길은 매우 뚜렷해지고 등산로에 돌을 많이 깔아놓았네요. 그런데 정작 아주 험하고 위험한곳에 계단길이 없어 휴일에 정체 현상을 불러오는곳 같습니다.
▲위험함을 알리는 안내판/그래도 산길은 뚜렷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군요. 1980-90년대 희운각에서 공룡능선으로 진입 자체가 힘들고 길이 희미해 고생하던 기억이 뚜렷하고 도중에 만난 등산객도 거의 없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공룡능선을 빠져 나오는 시간이 2시간30분으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촬영과 앞선 사람들을 따라가느라 3시간 걸렸습니다
▲ 마등령에서 3시간 걸려 무너미고개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하산합니다. 비선대 5.3키로입니다
▲ 천불동으로 하산하면서 보이는 신선봉
▲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아름다운 바위들(과연 명불허전이네요)
▲ 천당폭포
▲ 양폭대피소 뒤의 암봉
▲ 양폭대피소
▲ 설악동 소공원에 도착하고 산행을 마칩니다. 8시간30분이 걸렸습니다
▲ 16시40분을 넘어 출발하는 속초시내버스에 승차하고 속초 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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