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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산은 창원, 마산, 함안의 경계에 솟은 산으로 낙남정맥의 맹주격인 무학산과 이웃해 그 맥이 무학산을 거쳐 천주산으로 통한다. 남해고속도로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고속도로변에서 본다면 결코 화려하거나 웅장한 기상을 토로하는 시늉도 내지 않고 그저 평범한 야산지형으로 보일 뿐이지만 이 산을 빛나게 하는 것은 핏빛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진달래가 지고 나면 그 자리를 대신하는 철쭉, 여름에는 야생화를 피워대는 모습이 천주산의 진면모라 할 수 있다.


마산, 창원의 시민들에게는 도시 인근에 자리한 탓에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 이기도하다. 특히 봄이 되어 달천계곡의 반석위를 굴러 내리는 옥수와 수백그루의 벚꽃터널은 장관을 이룬다. 또한, 고찰 천주사, 구고사, 달천암, 신불사등이 산기슭으로 자리하고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다.

주요 산행 기점으로는 천주암과 달천계곡을 들수 있으며 마산쪽 합성동의 제2금강계곡쪽을 들수 있고 도시 주변의 산이라 곳곳으로 등산로가 발달해 있다. 1996년부터 이 지역 주민들이 주관이 되어치루고 있는 진달래축제 시즌이 되면 주봉인 용지봉 - 천주봉에 이르는 진달래 군락지는 가히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코스를 길게 잡더라도 4시간 안팎이 소요되므로 산행후 인근의 마금산온천과 철새 도요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를 들러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창원천주산/

천주산은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한
봄이나 억새가 장관인 가을에 산행하기 좋은  산이다

봄이면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와
오가는 사람들의 울긋 불긋한 옷차림으로  온 산이 불타는 듯하다

정상인 용지봉 주변 동쪽 사면과
천주봉 팔각정  주변에는 진달래와 철쭉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
4월에는 진달래 군락지에서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마산·창원 등 도심에서 가까워 시내버스로 접근이  가능하고
조망도 뛰어나 인기가 있다

이웃하여 있는 마산, 창원, 진해 지역은  벚꽃과 진달래가 봄이면 만발한다
창원, 마산의 벚꽃도 진해 벚꽃 못지않다
벚꽃이  만개하면 진달래가 핀다
창원 천주산의 진달래
마산 무학산과 대산(중리)의 진달래 그리고 비음산의 철쭉 등으로
주변이 봄의 향연장으로 변한다

세월이  가면 강산도 변한다
천주산 진달래는 화왕산, 무학산 진달래를 제치고
이제 진달래  3대 명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달래 3대 명산하면 비슬산, 영취산, 천주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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