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 눈물
본명 김재원. 1975년 8월 2일 서울특별시 출생. 어릴 때 네팔에서 살았기 때문에(5세부터 10세까지) 혹자는 "카트만두에서 태어나 폐활량이 좋다"리는 얘기를 하는데, 리아 본인이 태어나기는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고상돈이 에베레스트를 정복할 때 아버지가 네팔에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아버지 김인섭은 2021년 5월 3일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향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동명여고 재학 시절인 1993년에 별밤 뽐내기 연말결선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과거 "유토피아"라는 노래를 불러서 스타덤에 오른 가수. 가창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름인 리아(Riaa)는 프로듀싱을 맡은 김영석이 지어줬다. 국내 레코딩 음원 중 가장 높은 음을 냈다. 김장훈 외 5명이 동시에 취입한 곡인 '사노라면'에서 5옥타브 미까지 올라간다. 당시 소속사는 이덕진, 혼성그룹 UP 등을 배출한 조선음향이었다.
대표곡으로 1996년 1집 타이틀곡 '개성'으로 이름을 알렸고, 후속곡 '유토피아'로 유명해졌다. 1997년 2집 "개똥철학"은 타이틀곡 '난 그래'와 '고정관념'이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98년 3집 타이틀곡 '눈물'은 리아의 곡 넘버 중에서도 가요차트 3위까지 오른 최대 히트곡이다. 이후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OST '내 가슴에게 미안해'가 히트했다.
공군 조종사와 결혼했으나 2009년에 이혼했고, 이후 여러가지 스캔들에 연루되어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1년 공연에도 나오는 등 다시 활동할 의사가 있는 듯했고, 그 후 2012년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하여 노래도 불렀으나, 방송의 흥행 실패와 함께 큰 이슈는 되지 못했다.
실용음악학원을 차려 원장이 되었다. 그 외에는 오지 전문 여행사도 차려서 사업 중이라고 한다. 후술하는 네팔 거주 경험의 영향인 듯하며, 아버지는 산악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산행하며 힐링을 즐긴다고 한다.
눈물은 1998년 발표한 그녀의 3집앨범 요조숙녀에서 수록한 타이틀 곡이다. 리아가 가사를 쓴 이곡은 리아의 대표곡으로서 그녀의 가수생활에 정점을 찍어준 곡이다.
이곡의 배경/
리아는 '눈물'에 제작 배경이 자신의 경험담으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언급하며 "여기 출연한 모든 분이 알고 있는 뮤지션과 연애를 했다"며 "그분이 저랑 교제할 당시 바람이 난 것 같았다"라 털어놨다.
리아는 "공연이 끝난후 인터뷰를 마치고 공연회식자리로 갔다"라며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핸드폰을 두고 갔는데 핸드폰 뒷면에 다른 여자분과 찍은 스티커사진을 붙어놨더라"라 말했다.
리아는 이어 "눈물을 너무 쏟아 녹음일정을 모두 취소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집으로 돌아간 남자친구를 생각하며 쓴 가사가 '눈물' 이었다"라 덧붙였다.
사랑을 느꼈어
떠난다는 그말에 나 울어버린거야
내겐 그런 슬픈일이 없을 줄 알았었는데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하고 있어
널 닮아 버린 모습도 그 무슨 소용있니
이제 너를 본다는 건
욕심이 되버린 거야
부은 눈을 감고 잠이 들었어
미칠 것만 같았어 하늘도 울고만 있어
이런게 이별인줄 몰랐던 거야
믿을 수 없었어
세상이 날 버리고 모두 날 버린거야
나는 지쳐만 가는데 이젠 어떻게 살라고
부은 눈을 감고 잠이 들었어
미칠 것만 같았어 하늘도 울고 만있어
이런게 이별인줄 몰랐던 거야
부은 눈을 감고 잠이 들었어
미칠 것만 같았어 하늘도 울고 만있어
이런게 이별인줄 몰랐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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