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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각시봉 산행 (경기 여주)

★산행일자/2021년 3월11일 목요일  맑음

★소재지/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산행경로/ 상품교차로 들머리 출발→고촌교→벌목지대→삼거리(추락주의 안내판)→바위지대 →주어리 하산길 삼거리→벤치안부 삼거리→팔각정→1헬기장 →소나무 돌탑 659봉→삼각점봉 양자산→삼각점봉→2헬기장 →영명사 갈림→각시봉→삼거리 갈림길(각시바위 전망대 갈림길)→로프길 임도→묘지터→능선 안부 고개 →완양부원군 묘소 주차장 산행 종료  

 

★산행거리/약 9.48키로

 

★산행시간/약 4시간 02분

 

 

 

♥~~^^오늘도 내가 사는 지역 근처의 이름 없는 산을 찾아갑니다. 오늘은 경기도 한강 이남의 최고봉이라는 양자산을 올랐다가 제2봉격인 각시봉을 경유 백자리로 하산합니다. 요근래 2-300미터의 낮은 산만 다니다 오랜만에 700미터가 넘는 높은 고봉(?)이라서 좀 힘든 산행길이었지만 명산의 향기를 맡고 왔습니다.  

 

 

 

 

 

 

 

▲산행개념도

 

 

 

 

 

 

 

 

▼ 산행 사진입니다

상품교차로 사거리에 도착 주어리 방향으로 산행들머리로 갑니다. 사진 중앙에 양자산이 보입니다.

 

 

 

 

도로를 따라 약400미터 정도 가면 보성산업이라는 간판이 서있는 조그만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고촌교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회전해서 수십미터 가면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등산로 입구가 보이고 이정목도 있습니다. 이정목에는 양자산 4.3키로 산북면사무소 1키로를 알리고 있습니다. 정상까지 4.3키로면 만만치 않은 거리입니다.

 

 

 

 

계단길을 올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는 처음에는 널찍하고 뚜렷합니다만 10여분 진행하니 소로길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언젠가 등산대회가 열렸는지 곳곳에 등산대회를 알리는 리본과 깃발이 보입니다. 쉬어 갈수있는 벤치도 곳곳에 보입니다. 한동안 밋밋한 산길을 따르다 로프길을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벌목지가 보이는데 인상을 찌푸리게 합나다. 벌목지를 벗어나니 양자산 2.9키로 이정목과 벤치가 놓여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56분여 우측으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를 지납니다.

 

 

 

 

우측으로 멀리 각시봉이 삼각형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어 산길은  주어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로 서서히 내려가는데 내려가기전에 바위지대가 나옵니다.

 

 

 

 

바위지대라서 전망이 좋습니다.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는 조금있다가 오르게될 659m봉입니다.

 

 

 

 

좌측으로 주어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보입니다. 이정목엔 주어리 주차장 1.2 양자산 정상 1.9키로를 알립니다.

 

 

 

 

주어리 갈림길을 지나면 쉬어가기 좋은 평평한 안부지형에 벤치가 놓이고 우로 하산로가 보이는 안부 삼거리를 지납니다. 이어 급경사길이 시작됩니다. 이정목엔 양자산 1.7키로를 알리고 있습니다.

 

 

 

 

가파른 산길을 따르니 생각지도 못한 팔각정이 보입니다. 전망도 별로 안좋은 곳인데 다소 의외입니다.

 

 

 

 

▲ 팔각정을 지나자마자 제1 헬기장이 나옵니다. 고도계를 보니 해발고도가 591m가 나오고있습니다.

 

 

 

 

헬기장을 지나 3분 정도 오르니 멋진 소나무와 돌탑이 있는곳을 지납니다.

 

 

 

 

이제 상당히 고도를 높인것 같습니다. 널찍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한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좀전 바위전망대에서 높게 보이던 659봉입니다.

 

 

 

 

659봉을 출발 제2 헬기장을 지나니 정상이 성큼 손짓합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습니다. 고도는 양자산 정상(약 707m)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곳은 삼거리이고 우측에는 헬기장이 있고 정상을 다녀오고 그곳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삼거리에서 3-4분 양자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에는 해발 709.5m라고 되어있습니다.

 

정상석 내용입니다.

 

양자산의 모습

 

양자산은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하품리 산3-1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명 각시산으로도 불리어 지기도 합니다.

양자산은 정상이 710m로 경기도 한강 이남에서 가장 높은 명산입니다.

양자산 정상에 오르면 네개 시군 (여주군.광주시.이천시.양평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한강 강물이 서울로 향하면서 북한강과 만나는 모습은 정상에서 볼수있는 풍경중 백미입니다.

봄이면 정상 부근 9부 능선에 자연 서식하는 굵고 우람한 철쭉 군락이 펼쳐주는 꽃무더기는 이 곳 양자산에서 볼수있는 진풍경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산 정상 부분 큰 마당재와 작은 마당재에는 취나물과 고사리가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습니다.  

30년전 양자산 정상에는 천문대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맑은날은 서울의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밤에는 별이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볼수있는 최고의 명산입니다.    -여주군 산북면장- 

 

 

 

 

 

정상에서 북쪽 양평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여주시에서 양자산 정상에 설치한 전망테크

 

 

 

 

정상 전망테크에서 바라본 659봉

 

잠시 쉬다가 하산길로 들어갑니다. 양자산 제2봉격인 각시봉으로 갈 예정입니다. 조금가면 좌측으로 성덕2리 3.6키로와 거리는 알수없지만 백병산을 알리는 이정목을 지나서 좀전 지나왔던 삼각점봉 갈림길에서 좌로갑니다.

 

 

 

 

연이어 나오는 헬기장 두개를 지나면 전방에 각시봉이 우뚝하고 잣나무숲길이 펼쳐집니다. 조금가면 우측으로 영명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칩니다.

 

 

 

 

다시 급경사를 올라 해발 696미터의 각시봉에 오릅니다. 각시봉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만 실수로 직진합니다. 직진하는 이길은 영명사로 가는길이고 본인은 백자리로 하산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직진하다보니 우측으로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납니다. 일부 지도에 각시바위 전망대로 나온 암봉입니다. 고도감과 전망이 일품입니다. 모서리 끝에서니 오금이 저려옵니다.

 

그러나 잘못온것을 알고 다시 내려섰던 길로 올라갑니다. 실수로 잘못 내려왔지만 멋진 바위전망대를 보고갑니다. 

 

 

 

 

각시바위 전망대에서 본 전망

 

 

 

 

다시 빽을해서 갈림길로 올라왔습니다. 좌측으로 가야 백자리로 가는 능선길입니다. 이곳에는 이정목이 부셔져 있습니다.

 

 

 

 

좌측으로 백자리 품실자연관으로 가는 능선길로 접어듭니다. 바로 로프길이 시작되고 급내리막길 입니다. 잠시 내려서니 삼거리 갈림길 같은 형태의 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로프 내리막길이 숨어있습니다. *길주의 지점*

 

 

 

 

계속되는 로프 내리막길을 갑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품실자연관 2.7키로 양자산 정상 1.5키로를 알리는 이정목이 보입니다. 산길도 순하고 널찍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정목에서 13분 정도 직진하니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갑니다.

 

 

 

 

임도를 잠간 따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 소로길로 갑니다. 그러면 품실자연관 1.8키로를 알리는 이정목을 만납니다. 여전히 뚜렷한 산길로 직진하다보니 전방에 우뚝한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지쳐서 옆으로 우회하게 됩니다.  임도부근의 마지막 이정목에서 10분정도 직진해서 버려진 묘지터를 지납니다. 이곳은 삼거리인데 우측길로 갑니다.

 

 

 

 

묘지터에서 3-4분 좋은 산길을 내려서면 이름없는 고개가 나옵니다. 고개를 가로질러 갑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온것 같습니다. 산북면과 양평군을 연결하는 도로가 보이고 차도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완양부원군 묘소가 보이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완양부원군 묘소

 

 

 

 

산밑으로 내려서니 완양부원군 이충원 묘소 입구 주차장입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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