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20년 12월08일 화요일
경기도 이천신 신둔면-마장면일대
산행경로/→용면저수지 들머리 출발→용화사→평풍산→승적산→삼거리갈림길→전망봉→사거리안부→고시락골산→빽해서 삼거리복귀→사거리안부→양각산(빽)→삼거리→안부→회고개(빽)→안부→논지대→녹색울타리→세종연구원육종단지(산행끝)→도보로 노곡리
빽이라는 표현은 온곳을 다시 돌아간것임.
산행거리/약8.5킬로
산행시간/약2시간45분
오늘도 내가사는 지역의 이름없는 산봉우리를 찾아갑니다. 오늘은 조금 먼곳 이천시 관내의 평풍산-승적산-고시락골산-양각산으로해서 광주시 도척면으로 내려갑니다.
▲ 산행개념도/크릭하면 지도가 커집니다. 빨간선이 진행한 경로
▲ 집사람이 픽업을 해주어 용면저수지 입구에서 들머리로 들어갑니다. 이곳을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곤지암에서 교통편은 없고 이천시내에서 버스편으로 들어와야합니다. 곤지암에서 올경우 진우3리나 진우저수지에서 내려 약 2킬로를 걸어와야합니다.
▲ 저수지 낚시터의 풍경이 평화스럽습니다.
▲ 낚시터 우측의 도로로 5-6분 걸으면 용화사 입구가 나옵니다.
▲ 용화사를 가리키는 커다란 돌비석에서 우회전하면 굴다리를 통과하고
▲ 굴다리를 통과하자마자 좌측 산으로 희미하지만 등산로가 짐작되며 본격 산행이 시작됩니다. 용화사 경내의 견공들이 요란하게 짖어대 뒤도 안보고 산으로 붙어갑니다.
▲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자마자 로프길이 이어져있고
▲ 우측으로 보니 용화사가 보입니다.
▲ 로프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 바위지대가 나오고 정상이 추정됩니다.
▲ 정상을 향하다 우측으로 본 모습
▲ 산행시작 18분만에 평풍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고도를 보니 대략 230m를 조금 넘기고 있습니다.
▲ 바위봉우리 답게 전망이 좋습니다. 이천 신둔면의 평야지대와 멀리 원적산-천덕봉이 보이고 있습니다.
▲ 이제 하산길에 들어섭니다.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걸린 바위길을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 바로 평평한 봉우리가 나오고 이곳이 지도상의 평풍산 정상입니다. 그래서 표식을 붙인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 정상의 맛은 안납니다.
▲ 지도상의 정상을 지나니 승적산 오름길이 은밀하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 오름길을 올라서니 평평한 봉우리가 나오고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나부끼고 승적산이라고 표시는 해놓았지만 이곳이 지도상의 승적산 정상은 아닙니다.
▲ 우측 양각산의 봉긋하게 솟은 봉우리를 보면서 갑니다.
▲ 8분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지도상의 승적산 정상입니다. 우로가면 양각산이고 좌로가야 고시락골산으로 가게됩니다.
▲ 이정목의 등산로 뱡향인 좌측으로 가서 고시락골산을 다녀오고 다시 이곳으로 복귀해서 우측 양각산으로 갈겁니다.
▲ 이정목 우측의 이곳이 지도상의 승적산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곳입니다.
▲ 다시 이정목 등산로 방향인 좌측길을 따라 3-4분가면 평평한 봉우리가 나옵니다. 이곳이 지도상 고사락골산 정상입니다만 정상의 모습은 없습니다. 표지판도 없고 선답자의 표지기도 안보입니다. 다만 좌측으로 전망이 매우 뛰어납니다.
오늘 산행을 하는 산들은 지도와는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양각산만 빼고요.
▲ 좌측으로 전망이 뛰어납니다. 학암저수지가 보이고 이천시내가 보입니다. 전방에 높게 솟은 봉우리가 고시락골산으로 추정하면서 계속 전진합니다.
▲ 곧 사거리 안부고개가 나오고 붕붕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서 무슨 깊은 산중에 외계인 비행접시가 나타났나 긴장했는데 우측 관3리 방향으로 포크레인이 올라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사거리 안부의 이정목을 지나 직진합니다.
▲ 산길을 막고있는 잡목을 헤치고 올라갑니다.
▲ 올라가다 뒤를 보니 양각산이 멋있게 보이고 있습니다.
▲ 사거리 안부를 지나고 5-6분뒤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는 고시락골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삼각점 안내판에 있는 해발고도는 338.1m입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나풀대고 여기가 정상맛이 납니다.
▲ 다시 12분정도 걸려 삼거리봉(지도상의 승적산)에 도착하고 양각산 방향으로 갑니다. 5-6분 전진하니 사거리 안부가 나옵니다.
▲ 사거리 안부엔 이정목도 있는데 좌로 내원사방향 직진이 양각산 정상입니다.
▲ 아주 심한 경사길이 시작됩니다.
▲ 사거리안부에서 10분걸려 빡센 경사길 끝에 양각산 정상이 나옵니다. 정상석에 해발 364미터로 되어있습니다.
▲ 이제는 회고개로 하산해야합니다. 일단 온길로 빽을해서 2분정도 내려가니 좌측으로 갈림길이 보입니다.
▲ 급내리막길에 로프가 연결된 길이지만 무척이나 미끄럽습니다. 몇번을 미끄러지면서 나아갑니다.
▲ 산길이 좀 순탄해집니다.
▲ 갈림길에서 10분정도 내려서니 또다시 사거리 안부가 나옵니다. 좌우로 내려갈수있게 보입니다.
▲ 다시 사거리 안부에서 10분정도 오니 회고개가 나옵니다. 10여년전 앵자지맥 할때 지나쳤던 고개지만 희미한 기억뿐입니다. 회고개 직전 좌측 해룡산에서 오는 앵자지맥길도 보고왔습니다.
하지만 회고개에서 좌측 노곡리 방향으로 하산할 생각으로 이곳 회고개에 왔지만 녹색울타리가 막고있고 CCTV 촬영중이라는 문구에 내려가기가 주저됩니다. 괜히 내려가다가 주민하고 마찰을 일으켜봐야 좋을것도 없고 해서 빽을 해서 좀전의 사거리안부에서 우측 노곡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 그래서 뒤돌아섭니다. 곧바로 우측의 해룡산에서 오는 앵자지맥길이 보이고 산맥꾼들의 표지기가 보이지만 철조망이 보이고해서 계속 10여분 직진해서 사거리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사진은 다시 되돌아온 사거리안부입니다.
▲ 우측으로 내려설수있다고 판단해서 내려섰지만 산길은 곧 없어지고 험한산길입니다. 그래도 산밑으로 내려서니 논이보이고 논을 횡단해서 우측방향을 잡으니 고개가 보이고 울타리가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녹색울타리가 사라지지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저능선이 앵자지맥 능선입니다. 한참을 어디로갈까 망설이다가 일단 좌측으로 울타리를 따라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포인트를 찾아 노곡리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 앵자지맥 능선 좌측 해룡산 방향으로 녹색 울타리를 따르니 다행이 녹색울타리는 사라지고 녹슨 철조망이 나타나는데 오래되어 여기저기 뚤려있습니다. 옳다구나 여기다 하고 넘어갑니다만 곧이어 가시덤불이 기다립니다. 악전고투끝에 위사진의 임도같은 곳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 임도에서 직진하다가 우측 전원주택단지가 보이는 곳으로 방향을 바꾸니 다시 울타리가 보이지만 뚤려있습니다.
내려온곳은 세종연구원 육종연구단지이고 세종마을 전원주택 단지옆이었습니다.
이런거 한개만 더있으면 사람잡겠습니다.
▲ 차도가 나오고 20여분가면 도척면사무소 소재지인 노곡리로 가면서 금일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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