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19일 목요일/ 한남금북정맥 부용지맥2구간 산행기록
★행정구역
산행출발지/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충북 충주시 신니면 광월리
산행종료지/충북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코스/못고개(08/38)-고속도로 지하통로(08/53)-안골고개(09/47)-벤치쉼터삼거리 도착(10/21)-수레의산정상 도착(11/02)-오갑지맥분기봉(11/43)-500.0봉(12/16)-두꺼비바위 통과(13/06)-삼거리도착(13/15)-웃고개(13/41)-능안(승선)고개(14/24)-27번송전철탑 통과(15/57)-26번송전철탑(16/11)-고속도로지하통로 통과(16/42)-49번도로 덕고개(16/48)-구덕고개(16/55)
★산행소요시간/약 8시간16분소요(휴식/ 식사/알바 포함)
★산행거리/약 14.45k (gps상 거리)
★누구와/이한엽님과 함께
※ 부용지맥2구간 코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과 주의점
2구간은 지난 1구간에 비해 키로수도 길고 산행코스도 난해합니다. 우리는 때이른 무더위(33도)에 악전고투하고 산행시간도 길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지맥길은 겨울이 제격인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산행하실경우 식수를 충분이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독도상 난해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못고개를 출발해 고속도로 암거를 지나 좌측 마루금으로 접속하는 구간은 산길이 전혀없어 주의를 요합니다만 이정도는 독도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산행코스의 문제지요.
독도상 힘든구간을 정리하자면
1/두꺼비 바위를 지나 임도를 따라 4-5분정도 산행을 하면 나오는 470봉에서 좌로 꺽어서 내려서는 지점.
2/웃고개를 지나 373봉에서 산길이 불분명합니다. 나침판을 보고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야되는 구간.
3/마루금이 양쪽으로 나뉘는 419봉에서 우측으로가다가 평평한 둔덕같은 봉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꺽다가 바로 우측으로 살짝 꺽어야 하는 지점.
이정도 3개의 난코스를 극복 조심하면 되고 나머지는 독도에 별지장 없고 2구간을 마무리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부용지맥 산행을 하실 후답자들을 위해 건더더기 다 빼고 핵심부분만 정리합니다.
★부용지맥의 개념도
★ 산행지도
↑ 2구간 지도입니다. 오타가 났네요.
★Orux Maps 자료
↑ 빨간선이 진행한 경로입니다.
↑ 동서울터미날에서 7시에 출발하는 무극행(요금 7500원)시외버스를 타고 무극터미날에 하차합니다.(소요시간 1시간30분) 곧바로 터미날 앞에있는 무극택시를 타고 지난1구간에 내려왔던 못고개에 도착합니다.(택시요금 9000원 6-7분 소요)
택시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윗사진상에서 도로를 건너 직진합니다.
↑ 길을 건너면 왼쪽으로 수월버스정류장을 지나고(예전엔 여기 버스정류장 뒤로 산으로 올라 마루금에 접속했지만 현재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고속도로를 지나지 못해 그냥 정류장을 통과 직진하는 겁니다) 다시 잠시 가면 엘피지 충전소 간판이 보이고 간판에서 직진 사진의 다리밑을 통과합니다. 이곳 못고개는 충주 시내버스의 종점인듯 두개노선의 시내버스가 건너편에 서있는걸 보게됩니다.
↑ 다리밑을 통과하여 윈텍 공장 방향으로 좌회전 합니다.
↑ 우측으로 멀리 수레의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윈텍공장을 지나면서 고속도로 지하통로가 보입니다. 통로를 통과합니다.
↑ 통로를 지나면 임도가 시작되는데 바로 좌측으로 희미한 산길의 흔적이 보이지만 우리는 수십미터 좀더 직진해서 다시 좌측으로 보이는 비교적 뚜렷해 보이는 산길로 접어들었는데 이길은 묘지로 가는 길입니다. 산길로 접어들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니 위에 묘지가 보이고 벌초를 하는 중년의 남성이 우리를 보고 길이 없는데요 라고 했지만 우리는 무시하고 묘지 뒤로 올랐습니다.
지맥 마루금이 그곳이기에 마루금 접속을 위해 밀어붙일수 밖에 없었지만 산길이 전혀없는 잡목과 까시덩굴 투성이의 숲을 뚫고 가는 15여분의 산행길은 지옥이었습니다. 서서이 지맥 마루금은 뚜렷한 등산로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 09시13분 산길이 뚜렷이 보이기 시작입니다.
↑ 7분후 벌목지로서 전망이 확트이는 곳을 통과합니다 전방에 수레의산이 뚜렷합니다.
↑ 다시 3-4분후 산길이 좌우로 나뉘지만 나중에 합쳐집니다. 준비해간 산행지도상으로 해발 290미터에 해당하는 봉입니다. 우측길로 접어들어 바로 좌로 꺽어야 지맥길입니다. 사진은 좌로 내려와서 290봉을 본것입니다.
↑ 다시 3분여를 전진하면 누군가 골프공을 끈으로 매달아놓은 곳을 통과합니다. 간이 골프연습장?
↑ 7분후인 09시34분 뚜렷하게 고개형상을 하고있는 안부를 지납니다. 여기가 안골고개인가 했는데 산행지도를 자세히 보니 한번 더가야 안골고개로 사료됩니다. 걍 안부로 명명합니다.
↑ 곧 좌로 고압전류 철조망이 보이고 평탄한 산길을 지납니다.
↑ 09시47분 우측으로 연수원 팻말이 보이는 사거리 안부 여기가 안골고개입니다.
↑ 서서이 등산로가 고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안골고개를 지난이후 서울보증이라는 저 표지기가 줄곧 보입니다. 수레의산 정상까지 계속 보입니다.
↑ 10시21분 벤치가 두개 자리한 쉼터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한무리의 꿩 일가족이 우리의 침입에 놀라 아수라장이 되고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쉬고 좌측으로 갑니다.
↑ 멧돼지의 실레 흔적을 지나고
곳곳에 작은 바위들이 낙엽과 혼재되어있는 산길을 지납니다. 점점 경사가 급해지면서
↑ 수레의산 정상이 보이는듯합니다.
↑ 11시02분 바로 수레의산 정상입니다. 햇볕이 강해 이정목의 묘구재 방향으로 수십미터 이동해 시원한 그늘에서 쉬고갑니다. 다시 원위치해 이정목의 B코스 C코스 방향으로 가다가
↑ 바로 나오는 이팻말에서 신이면 방향으로 가야 지맥길입니다.
↑ 뚜렷한 등산로를 6분을 전진하니 이정목이 나옵니다. 병풍바위 방향으로 갑니다.
↑ 전면에 나뭇가지 사이로 오갑지맥 분기봉이 살며시 보입니다.
↑ 이정목에서 13분 뚜렷한 산길을 따르면 성터 분위기의 돌무더기를 지나고
↑ 다시 2분후 낯익은 나무들이 보입니다. 지난 2월 오갑지맥 산행때 분기점을 찍으려고 이곳에 왔을때 봤던 모습입니다. 그땐 눈쌓인 겨울이었는데 어느덧 여름입니다.
↑ 우측 희미한 길로 잠시 내려서니 이곳이 병풍바위같은데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아래로 세일cc와 광월저수지가 보이고 멀리 보이는 산은 가섭산입니다.
↑ 나뭇가지 사이론 수레의산도 보입니다.
↑ 다시 마루금에 진입 수십미터를 가니 오갑지맥 분기봉 표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부용지맥은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물로 좌측으로 가면 오갑지맥입니다.
↑ 지난번 오갑지맥 산행때 전망이 특출한 상여바위를 올라가시지 못해 오갑지맥상에 위치한 상여바위를 다녀오는 이한엽님을 기다리다가 다시 합류 부용지맥길을 내려갑니다. 오갑지맥 분기점부터 지맥길은 특유의 소로길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후 급내리막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 15분정도 진행하니 뚜렷한 안부를 지납니다. 오갑지맥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오갑지맥 분기점을 찍으려고 이곳으로 올라오기도 한다는 안부이기도 합니다.
↑ 다시 8분후인 12시16분 500.0봉(497.7봉)에 도착합니다.
↑ 잠시 점심시간을 갖고 다시 출발합니다. 날씨가 매우 덮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이날이 5월 날씨로는 서울지방이 33도를 넘었다는 바로 그날입니다. 하필 힘든 지맥산행길을 유난히 더운날에 가는건 운이 없는건가요.
↑ 12시58분 지맥길옆에 큰바위가 보입니다.
↑ 다시 8분여를 잡목을 헤치며 가다보니 좌로 두꺼비 형상의 바위가 보입니다. 이바위는 선답자들의 기록에도 나오더군요. 두꺼비바위라 칭해봅니다.
↑ 두꺼비 바위를 지나 4분후 임도길 같은 넓은 산길이 나오는데 이곳 무명봉(470봉)에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길주의 지점입니다.
↑ 이사진은 잘못 직진한겁니다. 저 통나무 쌓여진 곳에서 길을 찾아보지만 안보입니다. 다시 빽을 합니다.
↑ 다시 빽을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우측에 소나무가 있는 470 무명봉에서 좌측길로 갑니다. 급내리막길로 한참을 내려가니 임도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갈림길에서 10여분 산행후 임도길이 나옵니다.
↑ 잠시 길을 찾아 헤메다가 다시 임도길을 따릅니다.
↑ 이곳이 지도상의 웃고개로 추정해봅니다. 고개 말랑(정상)이 쓰러진 나무들로 꽉채워져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임도를 따르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산길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 다시 숲으로 들어갑니다. 길이 희미합니다. 잡목들도 진행을 가로막습니다. 지도상의 373봉을 올라선가 했는데 길이 안보입니다. 여기저기 좌우로 왔다갔다 하다가 나침반이 가리키는 동쪽으로 갈수밖엔 없습니다. 그렇게 12분정도 진행하니
↑ 넓은 지형의 안부를 지나게됩니다.
↑ 넓은 둔덕같은 마루금을 지나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좌로 도로가 보이나 내려설수가 없을것 같아 우측으로 크게 꺽어 내려갑니다.
↑ 14시24분 넓은 안부지형에서 헤메듯 15분정도 산행해서 2차선 도로인 능안고개(승선고개)에 도착합니다. 윗사진의 묘지 우측 장승석 뒤로 산길이 연결됩니다.
↑ 능안고개를 지나후 10여분후 넓은 임도 형식의 등산로가 보이는데 좌측으로는 철탑도 보입니다.
↑ 다시 임도를 따른지 6분후 넓은 산길은 서서이 무명봉으로 올라서기 시작합니다.
↑ 15분후 무명봉으로 올라가던 지맥길은 다시 내려갑니다. 잠시 숲길로 가다보면 다시 임도길이 나오곤 하는 산길의 연속입니다.
↑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 15시13분 임도와 헤어지고 또다른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이 419봉(추정)에서는 좌측으로도 마루금이 보이는데 지맥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 419봉에서 뒤를 돌아보니 우리가 지났던 수레의산/오갑지맥 분기봉들이 잘보입니다.
↑ 다시 3분여를 진행하며 본 지맥길입니다. 여기서 부터 길주의를 해야합니다. 여기서 수분여를 더 진행하다 보면 평평한 둔덕 형태의 무명봉인데 여기서 좌측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틉니다. 방향을 트는 지점에 선답자의 시그널도 붙어있어서 한참을 안심하고 내려서는데 점점 길이 불확실해지는걸 확인하게 됩니다.
뭔가 잘못되는것을 인지합니다. 뒤에오시는 후등자와 연결을 시도합니다. 한참만에 후등자와 연락이 되어서 내려오다 다른길을 찾아보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더운날씨에 식수도 떨어져가고 체력이 방전되어가는 순간인데 참 힘이듭니다.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보입니다. 이게 지맥길입니다.
*즉 평평한 둔덕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다가 어느 순간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야 지맥길입니다. 뒤따라온 후등자가 희미하게 길이 갈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15시43분 30여분을 헤매다 다시 찾은 지맥길입니다. 소중한 우리의 지맥길입니다.
↑ 다시 찾은 지맥길 산행 13분후 철탑이 서있는 27번 철탑봉으로 올라갑니다.
↑ 27번 철탑에서 뒤돌아본 알바지역 일대입니다. 사진의 철탑옆 중앙봉우리에서 밑으로 떨어지면 안되고 좌측으로 마루금을 찾아와야합니다.
↑ 이후 길찾기는 비교적 수월합니다. 또 다시 나타나는 임도를 타다가 숲길로 들어섭니다. 윗사진은 27번 철탑을 지나 7분후의 모습입니다.
↑ 다시 3분후 이번엔 26번 철탑봉으로 올라섭니다. 이때쯤이면 우측으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의 자동차 소음이 들립니다. 이제 덕고개 근처까지 왔습니다.
↑ 16시18분 26번 철탑을 지나 5-6분 진행하다보면 윗사진의 삼거리 형태의 길이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우로 고속도로가 보이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해 절개지 철조망옆으로 배수로를 타고 내려서면 복숭아 과수원이 보이고 과수원옆으로 내려서면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연결됩니다.
↑ 16시42분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연속 두개 통과합니다.
↑ 2분후 좌측에 공장이 있고 그 옆길로 갑니다. 조금가면 사진의 오른쪽으로 복숭아 과수원이 보이는데 그 우측 과수원으로 들어서다가 다시 우측으로 평평한 둔덕 형태의 능선을 내려서면 신니면과 노은면을 잇는 49번 도로로 내려서게 됩니다.
↑ 49번 도로로 내려서는 모습입니다.
↑ 잘포장된 49번도로 덕고개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덕고개의 신도로인 경우인데 전방의 도로표지판으로 갑니다.
↑ 덕고개 방향 우측 구도로로 들어가면 좌로 충주배수지와 옥방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 옥방 팻말을 지나면 덕고개를 알리는 도로 안내석이 보입니다. 이도로는 옆 신도로가 생기기전의 구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용원택시를 불러 용원에가서 귀경합니다. 용원택시(010 5482 0080)로 용원까지 택시요금은 7천원입니다. 용원은 행정구역상 충주시로서 신니면 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식당과 가게등이 있고 동서울터미날로 가는 버스가 한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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