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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슬기봉, 관모봉 수암봉 등산지도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안산시, 안양시

 

수리산은 청계산(618m), 광교산(582m), 관악산(629m), 백운산(564m) 등 한남정맥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산지 중의 하나로 군포시 북서쪽에 있는 가장 큰 산으로 태을봉(해발 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슬기봉(해발 451.5m)북쪽으로는 관모봉(해발 426.2m) 북서쪽으로는 수암봉(해발 395m)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계는 수리산 (태을봉 489m, 슬기봉 451.5m)이 군포시 서쪽에 남북으로 형성되어 안산시,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며 수리산 능선이 동서로 뻗어 군포시를 양분하고 있으며 수리산은 평지에서 갑자기 솟아 오른듯한

산계를 이루고, 봉우리 및 절벽은 대체로 규암이고 계곡지대에는 풍화에 약한 흑운모호상 편마암이나 안구상 편마암이 많으며 부분적으로 백운모 및 흑운모 편암이 협재 되어 있다.

 

등산코스: {안양방면} 
병목안시민공원→ 석탑→ 백영약수터→ 관모봉→ 태을봉→ 수암봉→ 병목안시민공원 

(거리: 13.4km, 약 3시간 30분) 

병목안시민공원→ 석탑→ 한마음놀이터→ 수리천약수터→ 상록마을 (거리: 7.6km, 약 1시간 30분) 

 

{군포방면}
수리산역→ 능선터널위→ 슬기봉→ 태을봉→ 관음봉→ 수리약수터(거리: 8.7km, 약 4시간 30분)
엘림복지원뒤→ 힘기르는숲→ 독서의숲→ 태을봉  (거리: 1.45km,  약 1시간 20분)
태을초교뒤→ 사교의광장→ 노랑바위→ 명상의숲→ 상연사→ 용진사입구 (거리: 3.415km, 약 2시간 30분)
수리약수터 관모쉼터 관모봉 태을봉 용진사입구(거리: 6.1km, 약 3시간 40분)

 

{안산방면}
정재초→ 너구리산→ 슬기봉→ 수암봉→  정재초 
정재초→ 너구리산→ 수암봉→ 수리산계곡→ 동막골→ 정재초
동막골→ 슬기봉→ 태을봉→ 슬기봉→ 동막골
동막골→ 수암봉→ 수리산계곡→ 태을봉→ 슬기봉→ 동막골 
동막골→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 동막골
상록수역→ 바람고개능선→ 수리사갈림길→ 수암봉
일동라스베가스공원→ 바람고개능선→ 수암봉갈림길→ 수암봉

 

 

 

 

★ 수리산

수리산(475m)은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의 경계지 구실을 하고 있다. 암릉과 계곡의 경관이 뛰어난 안양 군포,안산의 진산이다.

 

등산코스

 

*군포방면
4호선 군포 수리산역, 산본역 기점(산행시간 3-4시간)
   수리산역-슬기봉-태을봉-관모봉-태을초교(산본역방면) 또는 명학역 방면

 

*안양방면
1호선 안양역 기점
 (산행시간 3-4시간)
안양역-시내버스-병목안삼거리-관모봉, 슬기봉 또는 수암봉

   종주코스 : 안양역-시내버스 이동-병목안삼거리-안양한증막 앞- 능선-수암봉-슬기봉-태을봉-관모봉-명학역 또는 이의 역코스

 

* 1호선 명학역 기점

1.안양시 성결대사거리에서 성결대로 향하여 약200m 들어가서 좌측으로 가면 상록마을로 산림욕장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2.안내판에서 직진하여 성문고등학교 정문 바로 우측의 입구를 찾아가는 방법이다.

3.안양소방서를 찾아간다. 소방서 옆으로 현충탑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다. 골목입구에서 50M 올라가면 계단길이 시작된다.

    현충탑길은 능선길로 병목안 산림욕장에서 올라오는 계곡길과 나란히 이어진다. 

=> 명학역에서 올라오는 세가지 길은 모두 관모봉에서 만난다.

 

*안산역 기점

4호선 안산역기점 - 수암봉

안산역에서 시내버스로 수암동으로 이동하여 수암봉을 오르거나 슬기봉-태을봉-관모봉을 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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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청옥산(靑玉山 1,255.7m)은 주왕지맥의 주능선을 이루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산으로 가리왕산(加里王山 1,561.8m)에서 뻗어 내려간 주능선이 서쪽으로 중왕산(中旺山 1,376.1m)을 일으키고 밸패재에서 잠시 숨을 고르다 다시 산세를 일으켜 남쪽으로 가로질러 내려가는 능선끝에 위치한 산이다. 예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편이었으나 현재는 도로사정이 좋아져 사람들이 많이 찾고 산세는 가리왕산과 흡사한 육산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정상부근인 육백마지기까지 차량으로 올라갈수가 있어 육백마지기와 청옥산을 함께 쉽게 관광과 산행을 할수 있는 산이다. 도로사정은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잘 깔려있으나 마지막 2.2키로를 남기고 비포장으로 되어있으나 그리 험하지 않아 승용차로도 힘들지 않게 올라갈수 있고 육백마지기 정상에 청옥산전망대 주차장이 현대적 시설로 잘 설치되어있고 화장실도 있다. 그리고 무장애 전망데크 산책로가 설치되어있어 청옥산 정상을 오를수있고 정상을 오르지 않더라도 정상을 한바퀴 빙돌게되어있는 무장애나눔길 덱크길로 산책을 할수도 있는 산이다.

청옥산은 청옥이라는 산채가 많이 자생하여 이곳을 청옥산이라 부르게되었다고

한다. 정상밑의 고지대에는 육백마지기란 명칭의 평탄한 초원이 형성되어있는데

볍씨 육백말을 뿌릴수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육백마지기는 강원도 고지대의 어느곳 처럼 고랭지 채소 재배를 많이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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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의 경계를 이룬 광덕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와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온양온천을 지척에 두고 있어 온천산행지로도 널리 알려진 광덕산은 천안, 아산, 공주의 분기점이자 금북정맥 상의 각흘고개와 갈재고개 사이의 무명봉에서 북쪽으로 갈래 쳐 천안시와 아산시를 가르며 뻗은 산줄기의 최고봉으로서, 흔히 내포지방이라 일컫는 아산, 당진, 서산뿐 아니라 평택, 천안, 대전 등 충남북 일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크고 풍후(豊厚)하여 옛날부터 덕이 있다고 하는 광덕산은 난리가 나거나 불길한 큰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있으며 계곡에는 언제나 맑은 물이 흘러 곡교천의 상류가 되며 남록인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는 유서 깊은 마곡사가 자리하고 있다. 산행기점은 광덕사와 강당골을 많이 애용한다. 산행기점은 광덕사와 강당골을 많이 애용한다.

 

 

광덕산의 높이는 699미터 이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아산시 송악면의 경계에 있는 천안에서 가장 높 산이다. 산이크고 풍후하여 덕이있는 산이라고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산에는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등 볼거리가 있다.

 

 

등산코스

○하검 ,대거리 - 광덕사 - 광덕산 - 마곡리 또는 강단리 ( 약 4km 약 2-3 시간 )
○강당리 주차장-출렁다리-임도 가로질러 - 정상 - 장군바위 - 이마당약수터-마리골-주차장(3시간)
○버스주차장-화장실-임도-망경산에서 오는길-장군바위-정상-이마당약수터-주차장(3시간30분)
○ 배방 수철리-망경산-장군바위-정상-이마당약수 - 마리골-주차장(4시간30분)
○ 송악 외암(데이콤)-설화산-능선-망경산갈림길-장군바위-정상-이마당약수-마리골-주차장(6시간)
○ 강당리주차장-정상-헬기장(정상에서남쪽)-공주 문금(5시간)


○ 강당리주차장-출렁다리 -정상-장군바위가기전300m지점 좌측-쇠머리펀덤-장군약수터-멱시(3시간),
○ 어둔골 코스, 여름철 좋음
○ 강당리주차장-출렁다리 -정상-장군바위-장군약수터 - 멱시(3시간)
○ 강당리주차장-출렁다리 -정상-장군바위-절골하산로(3시간)
○ 광덕사 주차장 → 헬기장 → 광덕산(2.4km) 소요시간 : 1시간 20분
○ 광덕사 주차장 → 안산 → 장군바위 → 광덕산(3.5km) 소요시간 : 1시간 40분
○ 광덕사 주차장 → 김부용묘소 →장군바위 → 광덕산(4.3km) 소요시간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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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용추계곡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구비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유래를 간직한 용추계곡.

해발 1천68m의 연인산을 발원지로 형성된 용추계곡을 시작으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개 등 절경지가 있어 용추9곡 또는 옥계9곡이라고 불리운다.

 

용추계곡의 흰 바위 사이로 흐르는 구슬처럼 맑은 물은 자연의 신비를 한층 높여준다. 용

추계곡에는 높이 5M의 용추 폭포가 있는데, 이곳에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 전설과 유래가 전해진다.

 

또한 연인산을 중심으로 동북쪽으로 향하면 북면 백둔리, 서북쪽으로 향하면 하면 마일리로 통하는 유명한 등산코스가 있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2/연인산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가평군은 지난 95년 능선에 철쭉이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여 이곳을 관광지로 보존하기 위하여 99년 5월 16일 제 1회 철쭉제를 개최하고 해마다 철쭉제를 열기로 했다. 연인산 철쭉은 5월 중순경에 만개한다. 연인산 철쭉은 장수봉과, 매봉, 칼봉, 노적봉 등 해발 800m 이상 고봉들을 따라 2m 이상의 철쭉 터널이 이어진다.

 

장수능선은 장수고개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무명봉(구 송악산)부터 청풍능선 갈림길 이전까지 20-30 여분 철쭉이 이어진다. 키가 큰 철쭉들이 군데군데 참나무 숲과 어우러져 터널을 이룬다. 장수능선 철쭉은 군락지를 이루고 있지 않고 능선 따라 있다. 화려하지 않고 수줍은 듯한 흰빛에 가까운 연분홍 빛으로 자연미가 돋보인다.

 

철쭉산행 코스로는 백둔리에서 장수고개를 거쳐 장수능선으로 오른다. 연인산 철쭉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한번 가볼만 하지만 멀리 지방에서까지 가볼 만한 철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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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은 해발 618미터로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 경계에 걸쳐 있는 산이다.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산이다. 등산 초보자들이 많이 가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시대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청룡산으로도 불린산이다. 청계산은 남북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지는데 주봉이 망경대를 비롯 매봉 옥녀봉 이수봉 국사봉등 여러봉우리로 이루어져있다. 

 

전국에 이름이 청계산인 산은 여러 곳이 있으나, 여기서 설명할 청계산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어서 전국 청계산들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다.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 경관을 형성한다. 풍수지리적으로 한양의 주산을 관악산으로 보았을 때 좌청룡에 해당하여 청룡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최고봉은 망경대(望景臺)로, 과천시와 성남시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618m이다. 고려가 망하자 충신이었던 조윤이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에서 북쪽 고려의 수도인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수봉이라는 산이름은 조선시대 무오사화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였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청계동 골짜기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고 고려시대에 들어 크게 중건된 사찰로서 고려가 망하자 고려의 충신들이 청계사를 중심으로 은거하며 지냈다고 전해진다.

 

서울 근교에 있는 산 치고는 높이가 높다. 백두대간에서 한남정맥(漢南正脈)이 갈라지고 한남정맥에서 관악지맥(冠岳枝脈)이 갈라지는데, 청계산은 관악지맥의 한 봉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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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 /높이 : 1307m  / 위치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특징, 볼거리/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그만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인데,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을 비롯해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 서식지가 있다. 식물도 풍부해 모데미풀, 한계령풀, 대성쓴풀, 가시오갈피 등 희귀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다.

산행 길잡이/산행의 출발점인 싸리재는 금대봉과 함백산을 가르는 백두대간 위의 고개로 38번 국도가 지난다. 싸리재에서 출발,대덕산까지 가는 코스를 택할 경우 고목나무샘을 거쳐 능선을 약간 횡단하여 능선으로 올라붙도록 한다. 금대봉 정상에서 무턱대고 표지기를 따라가면 백두대간 능선으로 들어서버리게 되므로 왼쪽의 등산로로 들어서서 두문동재를 향해야 한다. 싸리재-금대봉-분주령-대덕산-살개목-큰골 코스는 산행시간은 6시간이 걸린다.

 

 

 

금대봉(金台峰 1,418.1m)은 자생식물을 사랑하는 이 들에게 더 알려진 천연자원의 보고다. 가슴을 저미게 하는 눈꽃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상고대와 어울려 피는 설중화, 눈덩이를 성급하게 밀어 올리고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리는 눈색이 꽃을 서막으로 보도 듣도 못한 꽃들의 향연이 늦가을까지 숨가쁘게 이어지고, 여름엔 바람과 구름이 머문다.

가을이면 현란하지는 않지만 애잔한 단풍이 맑은 물에 떠가고 겨울이면 은색의 나라가 된다. 이것뿐이겠는가. 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거스르지 않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이치에 따라 한강은 금대봉 북쪽 검용소에서, 낙동강은 금대봉 남쪽 새참봉샘에서 태동하여 기나긴 생의 여정을 시작케 하는 어머니의 산이기도 하다.

금대봉 산행은 두문동재 터널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할 것인가, 두문동재에서 할 것인가에 따라 1시간 이상 산행차이가 난다. 두문동재에서 북으로 자동차 진입을 막은 바리케이트 뒤로 들어 대간길을 따라 두 번째 헬기장에 이른다. 여기서 불바래기 방화선을 버리고 키 작은 신갈나무 사이로 한동안 올라서면 정상이다.

하산은 감시초소 뒤 대간길로 내려서면 처음 만나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지금까지 따르던 대간길을 버리고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슬며시 내려가는 능선만 따르면 용연동굴 관리사무소다. 두문동재터널에서 정상을 보고 용연굴 주차장까지 산행거리는 약 7km에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쯤 걸린다.

석회석 동굴인 용연굴은 용연동에 있다고 하여 용연굴이라 이름하는데 우리나라 동굴 중에서 최고 높은 해발 920m에 위치하고 전장 843m, 연평균 기온 9°C, 12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동굴 내부 관람시간은 약 40분 소요된다. 동굴을 관람하고 트램카(용연열차)를 타고 1200m 거리에 있는 매표소 주차장에 닿게 되면 산행은 끝난다.

열차를 타지 않으려면 관리사무소 뒤로 주차장까지 약 400m의 등산로가 따로 있다. 임도에 들어서자마자 길 양쪽 키작은 관목숲 아래 노란 야생화가 지천이다. 산괴불주머니 군락지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꿀을 가득 채워 몸이 무거워진 벌들이 웽웽거리고 튀어나온다. 봄햇살이 녹아 꽃이 된 것일까? 꽃들이 빛을 머금고 있는 것처럼 반짝거린다. 이밖에도 샛노란 미나리아재비와 양지꽃, 보랏빛 얼레지, 녹색을 띠는 바위괭이눈, 하얀 개별꽃과 홀아비바람꽃, 색소폰처럼 생긴 현호색, 흰색을 띠는 태백제비꽃…. 별처럼 아름다운 꽃들이 많다.

금대봉은 1993년 환경부에 의해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당시 학자들이 2년동안 현장 조사를 하면서 모데미풀, 대성쓴풀, 한계령풀, 노랑투구꽃 등 희귀식물 16종과 한국 특산식물 15종을 발견했다. 게다가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꼬리치레도롱뇽등 희귀동물을 비롯 미기록 곤충 13종도 함께 찾아냈다.

금대봉에 자생하는 식물은 공식적으로는 480여 종. 실제로는 식물학자들은 90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대봉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이어진다. 4월초 복수초를 시작으로 한계령풀이 핀다. 이어 5월에 접어들면 홀아비바람꽃, 꿩의 바람꽃, 산괭이눈, 피나물, 붓꽃, 현호색, 대성쓴풀 등을 볼 수 있다.

6월에는 동자꽃, 털쥐손이, 둥근이질풀, 범꼬리가 이어진다. 여름에는 금마타리, 흰장구채, 태백기린초, 노랑갈퀴 등이 꽃망울을 틔우고 가을엔 물봉선, 질경이, 궁궁이 등이 핀다. 신령스러운 산의 기운이 길러낸 금대봉 야생화. 산마루에 핀 우리꽃들이 별처럼 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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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금산(343m)/ 간현봉(384m)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원주 간현 국민관광지내 섬강 변에 자리잡은 소금산(343m)은 섬강 지류가 굽이쳐 흐르고
산과 계곡이 수려하고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


소금산이란 명칭도  규모는 좀 작지만 산세가 빼어나서 소금강산의 줄인말이라고 한다.
산행중에 내려다보이는 섬강의 지류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송강 정철이 이르기를  "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치질 못할 고질병이 되어 창평에서
한가로이 지내고 있었는데 임금님께서 8백 리나 되는 강원도 관찰사의 직분을 맡겨 주시니
아아, 임금님의 은혜야말로 갈수록 그지없다.

 

경북궁 서문인 연추문으로 달려 들어가 경회루 남쪽 문을 바라보며 임금님께 하직을 하고
물러나니, 이미 임금님의 신표인 옥절이 앞에 서 있다.


평구역(양주)에서 말을 갈아 타고 흑수(여주)로 돌아드니, 섬강(원주)는 어디인가?
치악산(원주)이 여기로구나."라고 관동별곡에서 그 절경을 예찬한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

 

당시 강원도 감찰사 감영은 원주에 있었고 이곳 섬강 나루에 이르자 강주변 경치에
반하여 ?은 글이다. 

 

간현이라는 지명은 조선 선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희가 낙향하던길에 주변 산세의
아름다움에 반해 가기를 멈추고 머물렀다고 해서 간현(艮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협곡사이로 구비구비 흐르는 강물과 산봉우리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절경인데요.
그 봉우리를 뚫고 흐르는 강물위에 놓여 있는 철로위를 지나가는 기차들을 보다 보면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는 곳이다.

 

우측으로는 천길 벼랑이 끊임없이 솟구치고 그 아래 섬강은 유유히 흐른다.
간현은 6.25 사변 이 후 군 유격장으로 활용되다가 1985년 국민 관광지로 개발 되면서
민간인의 본격적인 출입이 이루어졌다 .

 

 

2/소금산(343m)/ 간현봉(384m)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소금산은 해발 343m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원주의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 잡은 소금산은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울창한 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소금산 등산은 간현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현 유원지 주차장에서 소금산교를 건너 삼산천 계곡을 따라

정상부 쉼터를 오르면 소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산을 내려오면서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간현암이 나온다.

현재 5곳 50개의 암벽 등반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산을 좋아하고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3/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시는 2018년 소금산출렁다리의 완공으로 시작된 소금산그랜드밸리의 개발을 올해 2024년 에스칼레이터와 케이블카를 완성하고 그외 케이블카 탑승장과 첨단그린스마트센터(ICT전시관) 내수면 생태전시관(수족관) 등으로 구성된 통합건축물을 2024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스컬레이터는 전국 최초 최고 최장 산악용 에스컬레이터이다. 케이블카는 초속 5m로 탑승장에서 출렁다리까지 972m 구간을 5분 만에 이동할수있는 10인승 캐빈 22대로 운영된다

 

원주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포함한 간현관광지의 주간코스를 말한다.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여행객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시작은 소금산 두 봉우리를 연결한 소금산 출렁다리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100m, 폭 1.5m 로 스릴과 힐링을 즐기기에 좋다.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데크 산책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걷기 좋다. 소금잔도는 지상 200m 높이의 절벽에 조성되어 있으며, 360m 길이를 걸으며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타워즌 가파른 절벽을 따라 지상 150m 높이에 만들어어 졌으며, 소금산의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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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산은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7월 경부고속국도의 개통과 더불어 교통이 더욱 편리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산 아래에서 대혜폭포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고, 산 위에는 길이 약 2㎞의 산성이 있다. 정상에 약사암과 마애보살입상, 중턱에는 해운사·도선굴·대혜폭포 등의 이름난 장소가 있으며, 산 아래에는 길재 선생의 뜻을 기리는 채미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산의 북동쪽 자락에 위치한 금오산저수지는 보트 놀이 등 수변 위락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오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구미공단이라는 공원 이용객의 배출지가 공존하고 있어, 공원 조성에 큰 장점을 가진 곳이다.

 

 

2/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적인 산으로 1970년 6월1일 대한민국 도립공원 1호에 지정된 명산이다.

 

금오산을 고려시대에는 남숭산(南崇山)이라고 했으니, 이러한 지명의 유래는 중국에서 기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려 문종은 왕자를 출가시켜 이 산에서 수도하게 하였고, 훗날 대각국사로 봉하여 불교의 포교 및 국정의 자문에 임하도록 했다.

 

이는 금오산의 품격과 위상을 짐작하게 하는 역사적 근거라 하겠다. 현재 불리는 이름인 금오산은 고려 후기부터로 추측된다. 금오산의 이름이 이 산에 금까마귀가 날아가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금오산의 지질은 주로 시생대와 원생대에 속하는 화강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로 암석이 노출된 화강암이 많으며 화강편마암이 산재하고 있다.

현월봉·약사봉·보봉 등 해발고도 900m가 넘는 암봉(岩峯)들이 산지의 북동쪽과 북쪽을 에워싸고 있으며, 고도 800m 이상의 봉우리인 서봉과 남봉이 남쪽과 서쪽에 분포하고 있다.

 

금오산도립공원의 구역 범위는 구미시를 중심으로 서남으로 김천시 남면 일부와 동남 으로 칠곡군 북삼읍 일부를 점유, 구획되어 있으며 산상에서는 성내부락지를 경계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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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종남산(663m) 덕대산(622m) 등산지도

위치 : 경남 밀양시 상남면, 초동면, 부북면

 종남산은 밀양시 중심에 솟아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만어산 북쪽은 화악산, 서쪽으로는 화왕산과 영취산, 남쪽으로는 덕대산이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다.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으로 불렸지만 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종남산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 종남산 서면 섬마을인 삼무동을 감싸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유장한 흐름과 너른 들녘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진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탁월하다.


 

등산코스

1코스 : 덕은암 입구 - 덕은암 - 덕대산 - 정상 - 대동타운아파트(2시간 40분)
2코스 : 초동초등학교 - 덕대산 정상 - 종남산 정상 - 남산저수지 - 평촌리(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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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금산 등산지도 

높이 / 438.4m 

위치 /경남 거제시 장목면

 

 

특징

대금산은 해발 437.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거제에서는 진달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이다. 더구나 이 산의 호위봉인 358m와 285m의 증봉이 이 산에 비해 너무 낮기 때문에 대금산은 우뚝하게 치솟았고 거기다 정상이 바위봉우리라 이 산은 어디서 보아도 높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우람하고 드높다.

멀리서 보면 잘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대금산은 정상에서 본 중금산성과 소금산성은 마치 여인의 젖가슴과 같이 생겼고, 이수도가 어머니의 품속에서 소록소록 잠을 자는 아기와 같은 형국을 하고 있다. 정상에 기우단이 있고 대금산의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다.

대금산은 봄이면 북쪽의 8~9푼 능선은 진달래 꽃이 활짝 피어 붉은 색깔이 묻어 날 것 같은 흐드러진 봄이 온 산을 휘감은데다 남해의 파란 바다와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조망할 수가 있어 다른 산에서는 보기 드문 산과 바다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대금산은 최근들어 이 산을 싸고 도는 도로가 뚫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산 중턱까지 닿고 아이들까지도 손쉽게 오를 수 있어 일요일이면 이 산 정상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특이 봄 가을은 도시의 공원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등산로는 대단히 많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걷고자 하는 이들에겐 썩 마음에 드는 등산이 아닐 수 있지만 부산서는 여객선을 타야하고 또 거제도라는 섬 분위기가 어울려 등산과 여행을 겸한 하루 산행지로서 손색이 없다. 산행은 장목면 시방(일명 살방)에서 봇골을 경유, 대금산을 오르는게 대표적인 등산로이다.

 

 

볼거리

칠천도, 이수도, 구영,유호,농소주변, 외포리일원

 

 

 

 진달래 산행코스

어느 코스로 오르나2-3시간이면 넉넉하다.

반깨고개 ~ 대금산 진달래군락지 ~ 대금산 정상 ~ 시루봉 ~ 절골마을 ~ 흥남해수욕장

(6km, 산행시간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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