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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용추계곡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구비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유래를 간직한 용추계곡.

해발 1천68m의 연인산을 발원지로 형성된 용추계곡을 시작으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개 등 절경지가 있어 용추9곡 또는 옥계9곡이라고 불리운다.

 

용추계곡의 흰 바위 사이로 흐르는 구슬처럼 맑은 물은 자연의 신비를 한층 높여준다. 용

추계곡에는 높이 5M의 용추 폭포가 있는데, 이곳에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 전설과 유래가 전해진다.

 

또한 연인산을 중심으로 동북쪽으로 향하면 북면 백둔리, 서북쪽으로 향하면 하면 마일리로 통하는 유명한 등산코스가 있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2/연인산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가평군은 지난 95년 능선에 철쭉이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여 이곳을 관광지로 보존하기 위하여 99년 5월 16일 제 1회 철쭉제를 개최하고 해마다 철쭉제를 열기로 했다. 연인산 철쭉은 5월 중순경에 만개한다. 연인산 철쭉은 장수봉과, 매봉, 칼봉, 노적봉 등 해발 800m 이상 고봉들을 따라 2m 이상의 철쭉 터널이 이어진다.

 

장수능선은 장수고개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무명봉(구 송악산)부터 청풍능선 갈림길 이전까지 20-30 여분 철쭉이 이어진다. 키가 큰 철쭉들이 군데군데 참나무 숲과 어우러져 터널을 이룬다. 장수능선 철쭉은 군락지를 이루고 있지 않고 능선 따라 있다. 화려하지 않고 수줍은 듯한 흰빛에 가까운 연분홍 빛으로 자연미가 돋보인다.

 

철쭉산행 코스로는 백둔리에서 장수고개를 거쳐 장수능선으로 오른다. 연인산 철쭉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한번 가볼만 하지만 멀리 지방에서까지 가볼 만한 철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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