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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흘림골(등선대)산행

★소재지/강원도 인제군 북면

★산행일자/2023년 8월 02일 ​

★산행코스/흘림골 탐방지원센타-여심폭포-등선대-12폭포

-용소삼거리-독주암-성국사-오색탐방분소-오색터미널

★산행거리/약 6키로 3시간 소요

난이도 /중급

◈ 1/흘림골과 등선대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있는 남설악의 흘림골은 이십년동안 휴식년제로 묶여있다가 2004년 9월 20일부터 개방된 이후로 연일 수만명의 인파가 북적대는 곳이다.

용소폭포 삼거리까지 3.5㎞로 거리가 짧아 쉬울 것 같지만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심해 그리 만만치 않은 코스다.

흘림골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등선대는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봉으로 신선이 하늘로 올랐다는 전설이 있는 의자모양의 바위봉우리로 정상에 오르면 서북능선의 줄기와 함께 대청봉, 귀때기청봉, 안산,점봉산, 동해바다 등 주요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등선대에서 하산하며 주전골을 나와 용소폭포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0여분이면 한계령 도로변의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로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용소폭포 삼거리에서 주전골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 내려가면 유명한 오색약수터와 온천이 있는 오색지구가 나오는데 톡 쏘는 미묘한 맛의 약수 한 모금은 피로를 말끔히 잊게 해 준다.

◈ 2/흘림골과 등선대

1985년 설악산 국립공원공단은 흘림골 자연휴식년제를 선언했고, 무려 20년 뒤인 2004년 9월 개방했다.

흘림골 코스는 주전골, 오색약수로 이어지며 다양한 폭포와 칠형제봉, 등선대 등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오색마을지구로 하산하는 경우 오색약수와 탄산온천을 즐길 수 있어 한나절 코스로 인기 있는 곳이다.

20년 만에 열린 흘림골은 신혼부부 대신 등산 매니어를 매혹했다. 사람 손길 닿지 않은 계곡은 옛 모습을 회복했다.

11년 뒤인 2015년 8월에는 예기치 않은 사태가 벌어졌다. 17톤 중량의 바위가 떨어져 등산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시 탐방로를 걸어 잠갔고, 7년만인 2022년 9월8일 재개방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재개방에 앞서 흘림골 탐방로 취약지점에 대해 위험 구간 우회, 낙석방지터널 설치 등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탐방로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재개방이 최종 결정되었다. 국립공원공단은 흘림골 탐방로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2023년 2월 28일 이후 지속적인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3년 8월 현재 흘림골은 예약제로 입산이 가능하다.

흘림골 탐방로 개방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탐방로 이용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가능하며 탐방객은 하루 최대 5천 명 이내로 운영된다.

흘림골 탐방로 개방 및 예약제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튜브 영상/2023년 8월7일 업로드

본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입니다. 보시고 좋으시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합니다.

 

▲ 원통터미널에서 08시20분행 한계령-속초행 직행버스를 타고 흘림골 입구에서 하차합니다

▲ 직행버스는 흘림골 입구에 정차합니다. 정식 버스정류장은 아니지만 기사님에서 말하면 세워줍니다. 그러나 표는 오색까지 끊어야지요

▲버스에서 내려 등산로 입구로 갑니다

▲ 흘림골 등산로 입구에는 화장실과 탐방센타가 있습니다. 개인 자가용은 주차가 거의 힘듭니다(오색의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직행버스나 택시를 타고 흘림골 입구로 와야합니다)주차비는 1만원정도. 택시비 1만5천원

▲탐방센터를 지납니다

▲ 산행 15분 넓은터를 지납니다

▲ 여심폭포가 보입니다

▲ 아주 묘하게 생긴 모습

▲등선대 삼거리(좌측으로 등선대로 올라갑니다. 거리 200미터)

▲ 등선대의 전망

▲ 좌측으로 칠형제봉 능선이 보입니다

▲ 우측으로 보이는 서북능선

▲ 서북능선의 전망

▲ 등선대로 올라서면 전방에 점봉산이 보입니다.

▲설악산의 제2봉격인 귀때기 청봉

▲ 다시 등선대 삼거리로 와서 좌측 주전골로 하산합니다. 오색탐방센타까지 4.6키로입니다

▲ 하산길의 계단

 

 

▲ 등선폭포

▲ 고개를 넘어 12폭포로 내려갑니다

▲ 점봉산 갈림길을 지나니 12폭포가 나옵니다. 점봉산은 아주 대단히 멋지고 아름다운 산인데 2026년까지 통제중인데(위 안내판은 2007년~2026년까 통제라고 나왔는데 사실 2007년 이전에도 못올라가게 막아놨었지요)

그러기에 2026년에 개방한다는 것도 아니지요. 그때가서 다시 30년 통제 하면 끝나는것이지요!

하여간 내생애 다시 점봉산 정상을 올라갈수 있을까 답답합니다.

▲ 12폭포

 

▲ 용소폭포 삼거리를 지납니다

 

▲ 용소폭포를 다녀가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 우뚝솟은 독주암

▲ 성국사

▲ 성국사의 약수맛을 보고갑니다

▲ 오색탐방지원센타앞의 안내문/이곳에서 우측으로 약수교를 지나 800미터를 가면 오색터미널(cu편의점)이 나옵니다

▲ 오색터미널의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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