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차산/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한강과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정상에서 보이는 잠실부터 남산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영상처럼 펼쳐진 장관이 특징이다.
또한 해발 295.7m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구리와 인근 시민들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아차산 이름의 유래/
아차산 이름과 관련하여 몇 가지 유래가 전해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하면 조선 명종 때 점을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한 홍계관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명종이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 쥐가 들어 있는 궤짝으로 능력을 시험하였는데 그가 숫자를 맞히지 못하자 사형을 명하였다.
그런데 조금 후에 암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 있어서 '아차'하고 사형 중지를 명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어 홍계관이 죽어버렸고 이후 사형집행 장소의 위쪽 산을 아차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특징/
아차산은 용마봉과 망우봉 등 주변 산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조선 시대까지는 이 모두를 아차산이라고 불렀다.
아차산에는 삼국시대의 고분, 고려 시대의 석탑(아차산 3층 석탑), 절터 등 수많은 유적도 산재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뿐 아니라 역사 교육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능선을 따라 봉우리마다 '보루'라고 하는 군사유적이 약 20여 개 있다. 아차산의 보루군은 삼국시대 한강을 둘러싼 고구려, 백제, 신라의 긴장관계를 보여준 중요한 유적으로서 2004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유적 대부분은 지표면 아래에 보존되어 있으며, 아차산 4보루에서는 일부 복원된 성벽을 볼 수 있다.
등산코스/ ▶아차산생태공원-소나무숲-아차산길-낙타고개-친수계곡-아차산관리사무소-만남의광장 (약 1시간 30분 소요)
▶만남의 광장-아차산관리사무소-신추계곡-고구려정-아차산 정산-용마산 정상-뻥튀기골입구 (약2시간30분소요)
대중교통/
① 지하철2호선 구의역에서 마을버스 3번 이용 영화사입구 하차하여 도보 5분
② 지하철5호선 아차산역 2번출구 광나루역 1번출구(도보로 15분 소요)







아차산에서 본 서울야경
'한국의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지의 산 봉미산 산행 (2) | 2023.01.13 |
---|---|
2023년 아차산 신년 일출 산행 (0) | 2023.01.01 |
발왕산 최단코스 산행 (케이블카로 가는 산행) (0) | 2022.12.26 |
발왕산 최단코스 산행( 케이블카 탑승과 스카이워크 관람과 발왕산 산행 (0) | 2022.12.21 |
바람의 고원 선자령 산행 (0) | 2022.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