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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산행(임꺽정봉 하늘길 데크로 올라 감악산 출렁다리로 하산)
★소재지 경기도 양주시 남면/파주시 적성면 일대
★산행일자/2021년 8월22일 일요일
★산행거리및 소요시간/약4시간40분 소요(7.6키로)촬영하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산행만 하면 약 3시간30분-4시간 소요됩니다.
산행코스/신암저수지-돌강-선일재-임꺽정봉 하늘길 데크-제4전망대-제1전망대-임꺽정봉-감악산 정상-까치봉-운계능선 3거리-묵은밭-법륜사-운계전망대-운계폭포-감악산 출렁다리-주차장
감악산/
감악산은 해발 675m로 경기도 양주와 파주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예로부터 경기5악으로 불리워왔다. 바위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나왔하는 뜻의 감색바위산이라 불린다.
감악산은 깍아지른 절벽과 암봉이 어우려져 기가막힌 절경을 연출하고 곳곳에 전망이 뛰어난 자연 전망대를 이루고 있다. 또한 해발 675미터의 정상에는 옛 신라시대의 순수비로 추정되는 비뜰대왕(빗돌대왕)비가 있고
최근에 임꺽정봉(676m) 주위로 암벽데크(하늘길 데크)를 설치해 절경의 하늘길 전망대를 연출하고 있다.
산아래에는 파주시에서 2016년 개설한 150미터의 감악산 출렁다리와 운계폭포와 운계전망대가 있어 굳이 등산을 안해도 절경을 구경할수 있다.
감악산비의 전설/
감악산비는 지역 민간신앙에는 감악산신의 상징과도 같다. 원래는 세종실록에도 나오듯 감악산에 진흙으로 만든 신령의 상을 모신 사당이 있었는데, 어느 시점인지 이 사당이 철폐되어 사라졌다.
그래서 감악산비가 감악산신의 상징으로 대체된 듯하다. 인근 전설에 따르면 원래 감악산비는 감악산 아래에 있었다고 한다. 명장(설인귀)의 비이므로 그 앞을 지날 때면 말에서 내려야 했는데, 어떤 사람이 말을 탄 채로 지나가려고 하자 말발굽이 붙은 듯 도무지 움직이질 않았다.
그러자 말 주인은 분노해서 칼로 말을 베어 죽였는데, 이 피가 비석에 튀어 묻었다. 그날 마을 주민의 꿈에 웬 노인이 나타나 소를 빌려달라고 하므로 빌려주겠다고 승낙하고서 잠에서 깨었다.
그런데 일어나서 외양간에 가보니 자기 집 소가 마치 밤새도록 힘써 일한 듯 땀을 뻘뻘 흘리는 중이었다. 알고 보니 그날 밤 마을에서 소 있는 집들은 모두 같은 꿈을 꾸었는데, 소 빌려주기를 거부한 집의 소는 모두 죽어버렸다.
이는 설인귀의 신령이 자기 비석에 피가 튄 일에 분노하고 부끄럽게 여겨서 비석을 감악산 정상으로 올리고자 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감악산 출렁다리 운영시간/09시~18시(야간에는 개장시 5천원의 입장료 있음)
임꺽정봉 암벽데크(하늘길 데크) 운영시간/3월~11월(일출후 일몰전까지/동절기 개방금지/그밖에 눈 비 강풍시는 개방제한 하니 착오 없기 바랍니다)
유튜브 동영상/2021년 8월24일 업데이트
산행안내도(금일 파란선으로 이동했습니다)
집에서 출발 1시간20분을 달려 양주시 남면 신암저수지 위의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정목에서 우측(선일재)으로 가야 임꺽정봉 하늘길데크(암벽데크)로 가게됩니다. 직진길은 장군봉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등산로 입구의 상세주소는 양주시 남면 신암리 산 39-3입니다
등산로 입구로 들어가면서 본격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정목에는 선일재 1.5키로 임꺽정봉 3키로를 가리킵니다
산행 시작해서 얼마안되어 너덜겅(돌강)을 지납니다
등산로는 비교적 소로길이지만 뚜렷하고 이정목이 수시로 나타나 길잃을 염려는 제로입니다
산행시작 40여분만에 선일재에 도착합니다(안내판에는 신선이 머무는곳이라 되어있습니다)
선일재에서 좌측으로 가면 곧 벤치가 놓인 사거리안부를 지납니다
나무사이로 임꺽정봉이 보입니다
데크 계단길이 나옵니다(아직 암벽 테크는 아님)
암벽데크길이 시작되고 전망대에 서니 마차산과 소요산이 보입니다
제 4 전망대에서 바라본 임꺽정봉(해발 676m)
산행을 처음 시작한 신암저수지
임꺽정봉 암벽 데크(하늘길 데크)길
제 3전망대에서 바라본 임꺽정봉과 암벽데크길
제 3전망대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암벽데크길
임꺽정봉 암벽데크 안내도
험난한 암벽데크 계단길
뒤돌아본 제3전망대
암벽데크의 하이라이트 구간(3전망대와 2전망대 가는 구간)
제 2전망대 직전
제2 전망대에서 바라본 형소봉/악귀봉/장군봉(좌로부터)
제2전망대
임꺽정봉 바로 밑의 제1전망대(하늘 전망대)
해발 676m의 임꺽정봉 정상(감악산 정상보다 1미터가 높다)
감악산 정상과 정상의 비석
감악산 정상에는 새로 건축된 기상관측소가 새로 들어서있다
하산길로 갑니다. 정상에서 올라온 방향에서 좌측으로 까치봉으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있습니다. 까지봉에서 묵은밭 경유 법륜사로 하산합니다
까치봉(560m)에서 본 전망
운계능선 3거리에서 좌측 묵은밭으로 갑니다
법륜사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거친 산길입니다
법륜사 대웅전
법륜사 입구 삼거리에소 우측 데크길로 운계전망대로 갔다 오기로 합니다
운계전망대에 가는길에 바라보이는 감악산 출렁다리
운계전망대에서 바라본 운계폭포
법륜사에서 좌측 도로로 고개를 넘어 안내판에서 우측 계단길을 따르니 운계폭포가 나옵니다
운계폭포에서 데크길을 따라가면 감악산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파주시에서 2016년 10월에 완공한 길이 150m 폭 1.5m의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좌로가면 팔각정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다시 온길을 되돌아 가면서 감상합니다
금일 산행시간은 4시간40분 산행거리는 약 7.6키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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