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일자/2021년 8월16일
정선은 어디를 가나 산수가 빼어납니다. 병방산 군립공원을 구경하고 다음은 정선시내의 아리랑 시장과 20여키로 떨어진 아우라지 나루터를 관광합니다. 정선시장으로 불리던 정선 아리랑 시장은 2012년 개명했고 1966년 개장했습니다. 시장의 상점이 154개 노점상이 126개로 280여개의 상점들로 북적거려 한해 100여만명이 다녀가는 유명한 전통시장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많이 축소된 상태입니다. 정선5일장은 정선아리랑시장에서 매월 2일,7일,12일,17일,22일,27일 6일 열리고 전통음식을 비롯 해산물 곤드레 더덕 감자 마늘 등 청정 농산물 황기 등 다양한 약초 등을 판매하여 외지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아리랑 시장의 전통 먹거리는 곤드레나물밥 감자옹심이 콧등치기국수 수수부꾸미 메밀전병이 유명합니다. 정선시내에서 약 20여키로 거리인 아우라지는 정선 아리랑의 무대입니다.
이곳 나루터에는 처녀 총각의 애절한 사연이 아리랑의 가사로 전해집니다.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강원도 정선군의 지명으로 정선군 여량면 여량5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골지천과 송천이 합쳐져서 한강의 본류(조양강)를 이루는 곳이다. '아우라지'는 어우러진다는 뜻으로서, 두 물줄기가 어우러져 한강을 이루는 데에서 이 이름이 유래했다.
또한 이곳에 있는 나루터를 일컫기도 한다. 아우라지는 정선아리랑 유적지로도 유명하다.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사랑을 나누던 처녀 총각이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간밤에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줄기 때문에 서로 만나지 못하자 그립고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하여 "아우라지 뱃사공아 날 좀 건네 주게 / 싸릿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 사시장철 님 그리워서 난 못살겠네"라는 가사가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한 '아우라지 처녀상'과 이 노래의 가사를 비로 새긴 '아우라지 노래 가사비'가 세워져 있다. 아우라지 구경을 마치고 민박집을 구하고 저녁식사와 아우라지 야경을 감상하기 위하여 다시 아우라지역 앞의 주례먹거리 장터로 왔으나 저녁 8시가 넘어서 인지 영업을 종료해서 식사를 하기 힘드니 참고 바랍니다.
이곳 외에도 저녁에는 여량시내의 어느 식당에서도 영업을 종료합니다. 사용 카메라/이영상은 dji 포켓2 카메라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으며 배경 음악/유튜브 배경음악을 사용하였습니다.
배경 음악/The Beacon -Zachariah Hickman 민박집은 수소문 끝에 팬션 분위기 나는 나리네 민박집 (010 7134 9055)을 이용하였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맞아 주십니다.
민박집 주소/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365-15 이곳에서 자고 아침 일찍 정선레일바이크를 타러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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