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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19구간  근흥중-옥녀봉-지령산-안흥진

 

산행일자/2011년 12월27일

   

산행코스및 시간

 

근흥중 출발 (09시52분)-

채석포 교회 통과 (10시11분)-

115봉 도착(10시22분)-

옥녀봉 정상 도착(10시45분)-

장승고개 도착 (11시07분)-

88봉 도착(11시35분)-

87봉 도착 (12시23분)-

12시23분-12시45분(점심식사)

죽림고개 도착(12시56분)-

지령산 통과(13시32분)-

갈음이고개 통과(13시54분)-

143봉 도착 (14시13분)-

갈음이 해수욕장 도착(14시34분)-

127봉 도착 (15시03분)-

팔각정 도착 금북정맥 끝 (15시16분)-

안흥진 버스정류소 도착(15시47분)-

 

 

                                         

도상거리/약 11.5킬로

산행 소요시간/약 5시간24분

 

 

이번구간 개요/

 

우리산악회에서 금북정맥19구간으로 잡은 구간이다. 칠장산에서 분기한 금북정맥이 300키로 넘게 달려오면서 마지막 산줄기를 서해 바다에 떨구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구간이다. 2011년 3월22일 1구간 칠장산을 출발함으로 시작된 금북정맥 종주산행이 9개월만에 마지막을 맞고있다. 마지막 구간은 행정구역상 태안군 근흥면 일대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야산이나 구릉지가 많고 이름있는 산들은 지령산(260m)과 옥녀봉(130m)정도이다. 그외 주요 산봉리로 옥녀봉 가기전의 115봉,장승고개와 죽림고개 중간에 위치한 88봉과 87봉 그리고 지령산을 지나 안흥진 가기전의 143봉과 마지막봉인 127봉을 들수있겠다. 그리고 안흥진 가기전 갈음이 해수욕장을 지나는데 산행중 해수욕장을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도 할수있는 구간이다. 산행중 등로 이탈에 주의해야할 곳은 근흥중에서 도로를 따르다 채석포교회에서 115봉으로 오르는 지점,장승고개를 지나 민가에서 88봉으로 오르는 지점,죽림고개로 내려가기 직전의 87봉에서 급우측으로 꺽어내려 가는 곳을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지령산은 군사지역이라 출입금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조용히 신속하게 빠져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산행기록/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2시간 20분을 달려 태안에 도착합니다. 태안에서 9시30분에 출발하는 근흥면행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9개월만에 끝나는 금북정맥 종주 마지막날입니다. 그야말로 시원섭섭한 감정이 몸과마음에 배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졸업 축하객들도 몇분 자리를 빛내주셔서 뜻깊은 산행이 될것같습니다. 

 

금북정맥 개념도(2)

 

금북정맥 개념도(1)

산행지도

 

09:52/정산포행 버스는 태안을 출발 20분만에 근흥중학교 앞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버스에 안내양이 있는 희안한 버스였습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건너 근흥중 앞을 출발합니다. 앞에 보이는 수퍼 옆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꺽어 진행합니다.

 

 

교회앞으로 갑니다.

 

 

교회앞을 지나

 

 

09:55/다시 차가다닐수 있는 아스팔트 도로가 보입니다. 전방의 도로를 따릅니다. 왼쪽의 건물이 용신2리 다목적 회관입니다.

 

 

소방서를 지나 도로 따라 직진합니다.

 

 

원안 해수욕장 입구 정류장을 지나고

 

 

10:02/115봉 일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10:08채석포 교회 입구입니다. 저앞 노란 주택 직전에 도황1리 버스정류장에서 우측길로 들어갑니다.

 

 

10:11/우측길을 따라와서 교회 좌측으로 갑니다

 

 

곧 허름한 야적장이 보이면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잡목사이로 길이 뚜렷합니다.

 

 

바로 나오는 공동묘지를 지나 직진해서 올라가면 가파른 등로가 기다립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 능선에서 좌측으로

 

 

좌측으로 올라가면

 

 

10:22/건지미산으로 표기된 코팅지가 붙은 115봉에 오릅니다.

 

 

잠시쉬고 115봉을 내려갑니다.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를 보면서 갑니다.

 

 

무명봉에 오르고 계속 진행합니다.

 

 

소나무가 쭉죽 뻗어있는 산길을 지납니다.

 

 

진행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따라 오십니다.

 

 

바위와 잡목이 혼재된 봉우리를 오르니

 

 

10:45/옥녀봉에 도착합니다. 옥녀봉에서 약간 왼쪽으로 틀어서 진행하게 됩니다.

 

 

 

안부를 지나고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데 무시하고

 

 

우측으로 가면 로프로 연결된 내리막길 입니다.

 

 

순탄한 길을 따르면

 

 

10:58/묘지를 지납니다.

 

 

묘지를 지나자 마자 산책로라고 표기된 팻말이 보이는 삼거리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급하게 좌측으로 꺽습니다.(*길주의 지점*)

 

  

좌측으로 꺽어 내려갑니다.

 

 

4분후 밭이 보이고

 

 

11:05/시멘트 도로가 나오면 우측으로 갑니다.

 

 

11:07/도로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옥녀봉 안내도

 

 

도로 좌측으로 몇걸음 가면 장승이 있는 장승고개입니다. 정맥길은 장승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뒤돌아본 장승고개

 

 

정리안된 투박한 길이 이어집니다.

 

 

11:12/대나무가 쓰러지고 부러진 난장판 같은 길이라 전진이 힘듭니다. 나무사이로 진행할수 있는 터진 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가 좌측으로 가게됩니다.

 

 

11:15/넓은 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길이 헷갈릴수가 있는데 결론은 왼쪽으로 크게 시계반대 방향으로 따라가면 민가를 지나 도로 전봇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등산로라고 쓰여진 조그만 팻말도 본것같습니다. 민가에서 출입을 금하기 때문에 좌측으로 가면 좋은데

 

 

우리는 우측으로 갔습니다. 개조심이라고 씌어진 함석판입니다. 여기서 좌로 틀어가면 바로 민가인데 민가의 젊은이가 퉁명스럽게 접근을 불허합니다. 어쩌나?

 

 

그래서 민가 직전의 우측 잡목 덤불숲을 뚫고 갑니다.여기 저기 긁히고 할키고 바지가 난리났습니다.

 

 

 

간신히 덤불숲을 헤치고 나오니 묘지가 나오고 묘지를 통과하여 앞쪽의 좌측 전봇대로 갑니다.

 

 

11:24/좌측 전봇대 앞입니다. 아까 민가 가기전 좌측으로 가야 좋다고 했는데 좌측으로 시계반대 방향으로 크게 돌면 이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리본도 좌측으로 붙어있습니다. 여기서 우측 넓은 길로 접어듭니다. 88봉 가는 길입니다.

 

 

널찍한길을 쭈~욱 따라갑니다.

 

 

 

 

11:35/88봉 정상입니다. 마루금은 이봉우리 직전 우측으로 꺽어집니다.

 

 

88봉에서 잠시쉽니다. 다시 수십미터 되돌아나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내려오니까 좌측) 내려갑니다.

 

 

곧 쓰러진 나무 투성이의 길을 힘들게 헤집고 나가면 다시 나오는 임도길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곧바로 나오는 4거리에서 직진합니다.

 

 

직진해서 수십미터 나무가 쌓여있는 이쯤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갑니다.

 

 

우측으로 접어드니 장난이 아닙니다. 나무를 여기저기 베어내어 진행이 힘듭니다. 결론적으로 이곳에서 부터 북서방향으로 나침판을 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길은 없습니다.

 

 

능선을 진행한다는 생각으로 걷습니다. 쓰러진 나무사이로 간간이 리본도 보이긴 하지만 짜증나는 구간입니다.

 

 

자~길이 애매합니다. 지형이 이상합니다. 사진의 중앙 소나무 쪽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합니다.

 

 

 

다시 주의해서 북서방향으로 전진합니다. 길은 희미합니다. 아니 거의 없습니다.

 

 

희미한 길을 주의해서 10여분 따르다가 좌로가다가 곧바로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12:05/올라가니 전망이 탁트인 묘지가 나옵니다. 전방에 우리가 올랐던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좌측이 115봉 가운데가 무명봉 우측으로 옥녀봉입니다.

 

 

묘지를 앞에 두고 전망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표지기들이 묘지 좌측으로 잔뜩 붙어있습니다. 표지기에 약하다 보니 따라갑니다.(이곳도 길주의 지점인데 전체적으로 능선을 따른다고 보면 무리가 없습니다. 어차피 저 리본을 따라가던 안가던 우리가 전진했던 능선길하고 방향이 똑같아 서로 만나게 됩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무를 베어내 버려 기존 정맥길의 흔적을 찾기가 힘들어 우리가 잠간이지만 새로운 길로 묘지까지 온것같습니다. 하여간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묘지에서 좌측길을 따라갑니다.

 

 

여전히 뚜렷한 길은 아닙니다.

 

 

역시 베어져 버린 나무들로 정신이 없고

 

 

탁트인 지대를 지나니

 

 

12:23/국가 중요시설인 삼각점이 나오는데 말이 국가중요시설이지  나무를 베어낼때 충격을 받아 나무에 깔려 쓰러진 것울 우리가 일으켜 세웠습니다. 벌목하시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해발 87미터를 알리고 있습니다.

 

 

삼각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갖기로했습니다. 정맥길은 여기서 급하게 우회전합니다.(*길주의 지점*)

 

 

점심 단골메뉴인 컵라면인데 이제 그만 먹어야 겠습니다.

 

 

12:46/급 우회전 하는길로 내려섭니다. 죽림고개로 내려가는 지점입니다.

 

 

5분쯤 진행하자 차소리가 들리고 도로가 보입니다.

 

 

죽림고개 절개지가 보입니다.

 

 

지령산이 보입니다.

 

 

12:56/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우측으로 오일뱅크 주유소입니다.

 

 

도로에선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죽림고개 표지판을 답니다.

 

 

우측길로 접어 들어야 지령산으로 갑니다.

 

 

13:03/지령산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직진합니다.

 

 

2분후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좌측 숲길로 들어갑니다.

 

 

 

 

오전에 올랐던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115봉/무명봉/옥녀봉(좌로부터)

 

 

다시 내려갑니다.

 

 

다시 도로를 따릅니다. 6-7분 진행하면 군부대에서 설치한 센서가 나옵니다. 혹시 몰라서 최대한 좌측으로 피해갔습니다.

 

 

13:32/군부대 정문에 오니 개들이 짓기 시작합니다. 놀래서 부리나케 군부대 철조망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곧 지령산을 알리는 코팅지가 보이고

 

 

2분뒤 멋진 전경이 펼쳐집니다. 보이는것은 127봉

 

 

127봉과 143봉 사이의 갈음이 해수욕장이 보이고

 

 

신진도와 신진대교

 

 

곧바로 좌측 험한 돌길로 내려갑니다.

 

 

더 뚜렷해진 143봉

 

 

 

다시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으로 내려서는 모습

 

 

철조망을 따릅니다. 곧 좌측으로 철조망이 꺽입니다. 좌로 방향을 바꿉니다.

 

 

뒤돌아본 지령산

 

 

13:44/한 6-7분정도 철조망을 따르다가 우측 숲으로 들어갑니다.

 

 

잡목숲을 내려가면 안부를 지나고

 

 

13:54/갈음이 고개에 내려섭니다.

 

 

 

갈음이고개를 가로 지르면 묘지가 나오고 우측으로 길이 보입니다.

 

 

서서히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점점 가팔라 집니다.

 

 

도대체 143m밖에 안되는 봉우리가 무척이나 오르기 힘이 듭니다.

 

 

143봉 정상

 

 

143봉을 지나니 단자함이 나오고

 

 

전망봉이 나옵니다. 127봉과 갈음이 해수욕장

 

 

아름답습니다.

 

 

갈음이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험합니다.

 

 

드디어 해수욕장으로

 

 

14:34/해수욕장 도착입니다. 철지난 바닷가지만 그런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이제 127봉만 넘으면 됩니다. 건너편에 길이 보입니다.

 

 

 

리본 전시장

 

 

 

127봉 오름길도 가파름니다.

 

 

15:03/127봉 정상

 

 

15:09/잠시 쉬다가 내려갑니다. 금북정맥을 마무리 하려고

 

 

이곳 역시 길이 험합니다.

 

 

 

 

바다가 바로 옆에 보입니다.

 

 

 

15:16/팔각정에 도착햇습니다. 금북정맥 끝지점입니다.

 

 

 

팔각정 뒤의 모습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5:32/방파제를 통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뒤돌아본 팔각정일대

 

 

골프장과 지령산

 

 

15:47/철망을 넘으니 좌측으로 안흥진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철망을 넘을때 놀리듯이 태안행 버스가 지나갑니다. 할수없이 40분을 기다려 16시20분 태안행 버스에 오릅니다. 요금은 1900원입니다.

 

이것으로 지난 9개월의 금북정맥을 마무리합니다.

그동안 참여해서 완주하신 5분과 비록 완주하지를 못했어도 참여하신 모든 산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자 이제 어디 갈까요?

 

 

산친구산악회(맥산행)

cafe.daum.net/mannammt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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