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Scarlett Marie Johansson)
본명 : 스칼렛 마리 요한슨(Scarlett Marie Johansson)
생년월일 : 1984년 11월 22일
키와 몸무게 : 163㎝, 48㎏
출생지 : 미국 뉴욕
취미 : 음악 감상,
데뷔 : 연극 소피스트리(1994) 영화 노스(1994)
대표작: 아일랜드(2005) 굿 우먼(2004) 인 굿 컴퍼니(2004)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2003)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 호스 위스퍼러(1998)
수상 : 2003년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2004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마를린 먼로의 환생', '섹시미와 청순미의 절묘한 조화'. 이 놀라운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할리우드 여배우가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이 바로 그 여배우다.
22살의 젊은 나이지만 요한슨의 연기경력은 꽤 길다. 1994년 연극 ‘소피스트리’로 데뷔하고 같은 해 영화 ‘노스’로 스크린에 진출한 후 벌써 2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중견 연기자급이다. 요한슨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이후.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2001)에서 중년 남성을 유혹하는 에번다스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화제가 됐다. 연기파 배우로 급성장한 요한슨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2003년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이때까지만 해도 요한슨의 청순미에 주목하던 팬들은 ‘아일랜드’(2005)에서 육감적인 성숙미를 발견 한다. 이후 요한슨은 할리우드의 ‘섹시 아이콘’으로 주가를 높였다. 올해 초에는 남성잡지 ‘FHM’(For him magazine)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자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섹시 스타에서 벗어나야겠다고 판단한 요한슨은 최근 ‘섹시 이미지 탈피’를 선언했다. 공식 석상에서 야한 옷차림을 피하고 있고 5월에는 로레알의 40억짜리 광고제의를 ‘몸매 드러내기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할리우드 전문가들은 “요한슨은 점점 발전하는 연기력, 날로 성숙하는 몸매, 하지만 전혀 잃고 있지 않은 청순한 얼굴을 가졌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전성기를 구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