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망봉 산행
★소재지/경기 포천시 이동면-경기 가평군 북면
★산행일자/2022년 1월29일 토요일 맑음
★산행코스/국망봉 종합안내도 출발-제3등산로 시발점-476봉-벤치 쉼터-주능선 3거리(한북정맥 3거리)-헬기장-국망봉 정상-삼거리-헬기장-1102봉-신로령-자영휴양림 임도-자연휴양림-장암저수지-국망봉 종합안내도 도착 산행종료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약 12키로 약 5시간 소요
코스 난이도/ 중급(등산로가 거리가 길어 주의 요함)
◈1/ 국망봉
경기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위치한 국망봉(1168m)은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 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화악산(1468), 명지산(1267)에 이어서 3번째로 높다. 또한 국 망봉은 한북정맥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이다.
즉, 수피령을 넘어온 한북정맥은 복계산(1057)-복주산 (1152)-회목봉(1027)-광덕산(1046)-백운산(904) - 도마치봉(936) - 신로봉(999)에 이어 국망봉을 일으 킨다.
계속하여 한북정맥은 개이빨산(1120) - 민드기봉(1023) - 강씨봉(830) - 청계산(849) - 길매봉(735) - 원 통산(567) - 운악산(935)으로 이어진다. 그 중 국망봉은 산정에서의 조망이 매우 빼어난 산으로 알려져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 다.
정상부가 유난히 뾰족하게 솟아있어 정상에 서면 그야말로 사방이 막힘 없이 전개되어 조망이 매우 좋 은 산이다. 국망봉의 산행깃점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즉 포천군 이동면의 장암리와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용 수목마을이다.
여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용수목 마을을 깃점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코스이다. 적목리행 버스로 종점인 용수목마을에 이르러 산행을 시작하는 것인데 이 코스는 개이빨산과 연계할 수 있 으므로 더욱 장쾌한 산행을 할 수 있다.
또한 교통이 편리한 장암리 방면으로 하산하여 유명한 이동막걸리나 이동갈비 맛도 음미할 수가 있다. 그러나 승용차로 산행에 나선다면 대부분 장암리코스를 택하게 된다.
장암리코스는 용수목코스에 비해 도로사정도 매우 좋은 편이고, 또한 원점회귀코스를 다양하게 잡을 수 있 기 때문이다. 국망봉 능선은 암봉이 거의없는 육산으로 코스는 험하지 않으나 해발이 높아 동계에는 적설량이 많고 산행 이 쉽지만은 않은 산이다.
주능선의 길이만도 15㎞에 이를 정도로 산세가 웅장해서 일명 "경기의 지리 산"이라고도 불린다. 국망봉을 오르내리는데는 최소한 5시간이 소요된다.
육중한 신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끼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설화와 상고대를 흔히 볼 수 있다.
국망봉은 강원도쪽 봉우리인 백암산, 대성산 등을 광덕산 - 백운산에서 이어받아 강씨봉 - 귀목봉 - 청계산 - 운악산으로 이어주는 구실을 한다.
국망봉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은 해발 1천m가 넘는 곳으로 조망이 좋다. 정상에 서면 주위의 산들은 물론이 고 날씨가 좋으면 백운대가 있는 북한산까지도 보인다.
겨울에는 비교적 적설량이 많으므로 방풍장비와 렌턴장비를 지참한 다음 산행에 임하여야 하는 곳이다. 이동면 장암저수지쪽 국망봉 자연휴양림은 입장료 를 징수하고 있다.
▶ 산행은 이동(장암리)을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가장 인기 있고, 합리적이다. 이동에서 시종 동쪽 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국망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다시 장암리로 하산해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로 하산을 마무리 짓는 해단식의 즐거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대중교통편이 이동 반대 쪽인 적목리에 비해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다.
이동파출소 앞을 지나 약 40분 들어가면 생수공장 앞이다. 생수공장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곧 이어 삼거리에 닿고, 오른쪽길로 약 10분 올라가면 오른쪽 지계곡 입구에 닿는다.
지계곡 왼쪽으로 이어지 는 임도를 따라 약 15분 거리에 이르면 국망봉 북서릉 능선길이 시작되는 절개지에 닿는다. 이 코스는 정상 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절개지를 올라서면 뚜렷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는 북서릉을 타고 약 50분 올라가면 왼쪽 신로령계곡 건너로 신로봉이 마주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를 뒤로하면 능선길은 가팔라 진다.
햇볕이 들지 못하는 응달지역 빙판길을 조심하며 거의 기다시피 가파른 능선길로 약 40분 오르면 타 작마당처럼 평평한 공터를 이룬 한북정맥 상의 국망봉 정상에 닿는다. 북서릉으로 오르는 절개지 못미처 계곡에서 북서릉과 평행을 이루며 패어든 계곡으로 오르는 코스도 있다.
이 계곡길로 약 1.5km 들어서면 산길은 오른쪽 지능선으로 이어진다. 지능선으로 약 30분 오르면 460m봉 능선 상단부 삼거리에 닿는다. 460m봉 능선은 국망봉과 개이빨산 중간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다.
이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생수공장 닿기 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있다. 삼거리에서 20분 더 오르면 국망봉 남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정상을 바라보며 20분 거리에 이르 면 헬기장을 지나 국망봉 정상을 밟는다.
삼각점(갈말 26)이 있는 정상에서 펼쳐지는 설경은 거침이 없다. 신로봉, 가리산, 도마치봉, 백운봉, 광덕산 이 복주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과 함께 광활하게 펼쳐진다. 동으로는 가펴천 상류 건너로 석룡산과 화악 산이 마주보인다.
화악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애기봉 - 수덕산 능선이 부드럽게 펼쳐진다. 남으로는 개이빨산과 강씨봉 너머로 명지산과 귀목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귀목봉 오른쪽 멀리로는 일동 청 계산과 운악산도 보인다.
서쪽으로는 북서릉과 460m봉 능선이 조망되고, 분지를 이룬 이동번화가 뒤로는 관음봉, 사향산, 약사봉, 명성산 등이 시원하게 보인다. 하산은 북릉을 타고 신로령이나 그 이전 삼거리에 이른 다음, 신로령계곡 - 장암저수지 - 생수공장으로 하 산하는 코스가 인기 있다.
이동파출소를 기점으로 생수공장 - 북서릉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정상 -북릉 - 신로령 - 신로령계곡 - 장암저수지 - 생수공장을 경유해 이동으로 나오는 산행거리는 약 12 km로, 5 시간 이상 소요.
※ 국망봉은 매년 적설기 조난사고가 발생하는 산이므로 방한복장, 비상식량,렌턴 등을 준비하고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 일찍 하산해야 한다는 점이다.
○ 이동면사무소 - 장암저수지 - 동쪽계곡 - 무소 (15km, 5시간 30분)
○ 용수목-적목 용소폭포-무주채폭포-정상(2시간)
○ 용수목-덕화사-능선-개이빨산-정상(3시간 40분)
○ 국망봉 2 보기 클릭 ■☞ 국망봉 2
○ 서울 상봉터미널(02-435-2122)에서 30~40분 간격(05:45~20:25)으로 운행하는 사창리행 버스편을 이 용, 이동면사무소 옆길로 20분 걸어서 올라감. 약2시간 소요
○ 구리시, 퇴계원 - 47번 국도-포천군 일동 -화대삼거리직진 - 사직리 - 포천군 이동
▲ 유튜브 영상/2022년 1월31일 업로드
▲ 포천 이동면 장암리에 있는 국망봉 자연휴양림 도로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국망봉 전경
▲ 국망봉 휴양림 못미쳐 국망봉 종합안내도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주차를 할수있는 넓은 공터도 있고 도로가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터미널에 도착했을 경우 이곳까지 걸어오거나 택시를 타고 와야합니다
▲ 국망봉 종합안내도에서 국망봉 방향으로 잠시 이동합니다
▲ 종합안내도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조금가면 콘테이너가 보이고 우측길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우측길로 조금 올라오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국망봉이 보입니다. 전방으로 올라가면 비포장 도로가 나옵니다
▲ 비포장 길을 잠시 따르다가 우측의 질러가는 소로길로 들어섭니다
▲ 이정목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갑니다. 종합안내판에서 국망봉 정상이 이정목에 의하면 약 5.6키로 입니다
▲ 또다시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 수십미터 가면 제3코스 등산로시점이라는 간판이 나오고 계단길로 올라가면서 본격 산행길이 시작됩니다
▲ 수시로 이정목이 나옵니다
▲ 로프길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 종합안내도를 출발 약 42분후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476m봉입니다. 등산로는 좌측으로 우회하지만 직진해서 476봉에서 내려가도 만나게됩니다
▲ 국망봉 3키로를 알리는 이정목
▲ 로프길과 간간이 나오는 바윗길을 지나 올라가면 넓은 터에 벤치가 놓여있는 쉼터를 지나고(669봉) 국망봉 정상이 가까워집니다
▲ 경사가 급해집니다
▲ 암릉을 지납니다. 경사가 심한 급오르막을 올라서면 이정목이 서있는 주능선 삼거리(한북정맥/1130m봉)가 나오고 국망봉 정상 0.8키로를 알립니다
▲ 주능선에 올라서니 국망봉 정상(가운데)이 손에 잡힐듯이 보입니다. 주능선 삼거리에서 600여미터를 더가면 정상 올라가기 직전의 헬기장을 지납니다.
▲ 정상 직전의 헬기장에서 바라본 국망봉 정상
▲ 국망봉으로 올라갑니다
▲ 해발 1168.1m의 국망봉 정상
▲ 국망봉에서 보이는 화악산의 모습
▲ 북쪽으로 보이는 멀리 광덕산과 가깝게 보이는 1102m봉(우측)
▲ 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견치봉과 명지산(좌)
▲ 정상을 출발 하산길에 들어섭니다. 잠시 내려서면 삼거리이고 좌측으로는 장암저수지로 바로 내려가는 하산길이고 본인은 이정목의 도마치방향의 우측으로 갑니다. 신로령까지 가서 좌측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 삼거리에서 8분 정도 내려서니 헬기장이 나옵니다
▲ 좌측으로 멀리 명성산이 보이고 그뒤로는 철원의 금학산까지 보입니다. 바로앞의 바위산은 가리봉입니다
▲ 국망봉 제2봉격인 1102봉을 통과합니다
▲ 1102봉에서 바라 본 신로봉과 신로령
▲ 삼거리에서 직진합니다. 신로령까지 가지 않으려면 좌측으로 하산해도 됩니다
▲ 신로봉의 연봉들
▲ 정상에서 50여분 신로령 고개에 도착합니다. 좌측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지그재그 식으로 이어지는 하산로
▲ 햇볕이 잘들지 않는 계곡길이라 눈이 많은 하산길입니다
▲ 평소 물이 많이 흐르는 계곡가에 도착 뒤로 돌아본 국망봉 일대
▲ 자연휴양림의 임도에 도착합니다
▲ 임도 삼거리에서 직진합니다
▲ 임도를 따라가면 제1코스 등산로시점이란 팻말을 지나게 됩니다. 산길은 넓은 공터로 이루여져있고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휴양림 도로를 따르게 되어있습니다
▲ 제1코스 등산로시점의 이정목이 보입니다(뒤로 돌아본 모습)
▲ 우측으로 휴양림 임도를 따라갑니다
▲ 장암저수지를 지납니다
▲ 장암저수지 뚝방길에서 바라 본 국망봉
▲ 매표소를 지나 잠시 가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처음 출발한 국망봉 종합 안내도가 나오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윗부분의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본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입니다
'한국의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광주 곤지암읍 양달산>사당산 산행 (0) | 2022.02.06 |
---|---|
이천 정개산 둘레길과 정개산 산행 (0) | 2022.02.02 |
문경 백화산 산행 (0) | 2022.01.27 |
문경 백화산 눈꽃 (0) | 2022.01.26 |
경기 광주시 무갑산 산행 (0)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