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의 만남
오늘 한파경보 발령
대자연속
2021. 1. 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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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발효되는 건 2018년 1월 23일 이후 약 3년 만이다.
기상청이 한파경보를 내린 지역은 △제주도 산지 △세종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경북(경북 북동 산지·울진 평지·영양 평지·봉화 평지·문경·포항·청송·의성·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군위·구미) △충북 △충남(계룡·예산·청양·금산·아산·공주·천안) 등이다.
또 △강원도(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인제 평지·평창 평지·양구 평지·정선 평지·홍천 평지·고성 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경기도 △전북(임실·무주·진안·장수) 등에도 한파경보를 내렸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6일 아침에는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 등지에서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았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서울에는 6일 오후 6시쯤 눈이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후 눈 구름대가 내려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7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20~-5도, 낮 최고기온이 -12~-3도로 예상되는 등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22도로 예상된다.